[영게] 이제서야 똑바로 본 극한직업 ㅋㅋㅋㅋ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을 봤습니다, 작년에 어마무시한 흥행을 몰아온 작품이라 소문도 자자하고 혐오하다 싶이 하는 한국형 신파도 철저히 배제된 작품이라 해서 봤더만..재미있게 본 분들에겐 죄송하지만,이거 완전 수준미달 저질 개그물, 영화의 탈을 쓴 개그콘서트 아류 코너네요 ㅋㅋㅋㅋ 초등학생도 기피할만한 오그라드는 개그들, 그 개그를 위해 영화적 완성도는 그냥 남의 집 개 짖는 소리로 치부하고, 주인공들 한명한명에게 강박적으로 시키는 주입식 코믹 연기는 정말..흥행에 관한 건 잘 모르지만 1600만 돌파는 철저히 입소문으로만 이어진 듯 합니다, 역시 믿고 거르는 1000만 돌파 영화의 전형이고, 제 기준에서 한 치의 예상을 빗겨나가지 않구요, 네이버 스트리밍 오랜만에 이용했는데..진심 디스커스팅하고 돈 아까운 영화네요, 다른 영화 보고싶지만 일 때문에 피곤해서 못보겠네요..결론은 시간낭비만 했네요 ㅋㅋㅋㅋㅋ 다들 평안한 평일 밤 되세요.
WR
2020-08-04 00:08:41
예. 13
2020-08-04 00:05:38
잼있기만 하던데... WR
2020-08-04 00:07:59
개그 코드가 맞으시다면, 충분히 즐길만 할 영화일거 같았습니다. 31
2020-08-04 00:07:33
1600만이 철저히 입소문만으로 이어졌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는 건 대중들 사이에서 재밌다고 입소문이 퍼져서 흥행했다는 건데요. WR
2020-08-04 00:11:30
그럼 이 영화가 도를 넘을 정도로 흥행한 이유가 뭔지 말씀해주실래요 ? 3
Updated at 2020-08-04 08:09:42
재밌으니까 그런거겠지요...
2020-08-04 08:17:24
(162.*.*.173)
당시 에고편의 그 대사가 한참 유행하기도 했고 경쟁작이 약하던 걸로 기억해요. 물론 모나지 않게 웃긴 영화의 힘도 있겠습니다만.. 22
2020-08-04 00:11:17
걍 보다가 끄시면 되지 굳이 악평을... 담부턴 1000만 넘은건 보지 마세요~^^ 15
2020-08-04 00:11:43
입소문만로 1600만이면 영화가 정말 재미있다는 이야기인데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하시네요. 29
2020-08-04 00:13:26
(202.*.*.21)
이분 글 보시면 거의 불편러입니다 ㅋㅋㅋ WR
Updated at 2020-08-04 00:16:30
예 익명님. 8
2020-08-04 00:28:30
(202.*.*.21)
예 댓글 수정 하시는님 ㅎ 첫글에서 DP에 대해 꼰대 아재 커뮤니티라는 선입견을 부정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셨는데, 조금은 꼰대같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 글들을 미루어 짐작컨데 '플로렌스퓨느님'은 아직 그렇게 많은 영화를 감상하시지는 않고 이제 영화에 대한 취향을 구체화해 나가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지한 분위기의, 한 장면 장면에서 감독의 고민이 느껴지는 영화를 특히 좋아하시는 것으로 보이고, 그런 취향이시면 <극한직업>과 같이 센스와 배우들의 개인기를 중심으로 얼렁뚱땅 진행되는 영화가 무가치해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의 일부는 설득력있는 주장이고, 사람마다 영화 취향은 다르니까요. 그러나 평단과 대중의 고른 호평을 받은 영화를 '디스거스팅'한 영화라고 내리까는 것도 모자라 이 영화를 재밌게 본 이들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너무나 가벼운 태도처럼 보입니다. 영화계에 종사하거나, 수십년간 마니아로 활동하며 수천 수만편의 영화를 봤을 이들이 호평한 요소를 집어내지 못하는 한계를 오히려 보이신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WR
2020-08-04 00:26:00
예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성년자 였고 사회 초년생이고 말씀하신 단계를 거쳐가는 사람입니다..그리고 전혀 꼰대같지 않습니다 ㅎㅎ 영양가 있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3
2020-08-04 00:22:23
신기하게 채널 돌리다 보면 끝까지 보게되는... 19
2020-08-04 00:24:17
(211.*.*.49)
님 너무 가벼워 보이셔요... WR
2020-08-04 00:36:46
글쎄요..만약 제가 재미있게 본 영화를 똑같은 뉘앙스로 누가 쓴다면 이 정도쯤은 전 기분 안나쁠 듯, 남에게 뭘 강요한것도 아니고 10
Updated at 2020-08-04 01:58:33
대한민국에서 천만영화가 된다는 건 내 취향과는 별개로, 대중영화로서의 미덕이든, 미끼든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그건 그렇고.. 내 취향이랑 안맞는다고 적은 글 내용 보니 사람들 흥미를 끌만한 글 재주는 없으신듯 WR
2020-08-04 00:43:14
예 11
2020-08-04 00:32:07
(203.*.*.21)
90년대말 락부심 21세기초 힙부심 보는것같아요 WR
2020-08-04 00:42:56
예 WR
2020-08-04 00:42:02
최근에 웨스 앤더슨의 문라이즈 킹덤이란 코미디 영화를 보았는데 은근 취향에 맞더라구요.. WR
2020-08-04 00:50:09
괜찮았던게 완벽한 타인이요..근데 이것도 다시보니 별로더라구요..그냥 이렇게 가벼운 코미디로만 승부보려는 영환 제 취향에 안맞는듯. WR
2020-08-04 00:54:45
오 저두요..레보스키 감독의 인사이드 르윈의 그 냉소적인 개그들이 참 깊이 와닿더라구요 ㅎㅎ 20
2020-08-04 00:45:18
(39.*.*.56)
딱 수준에 맞는 리뷰군요~ WR
2020-08-04 00:51:05
제가 이 영화를 온전히 즐기지 못하다고 생각해 그러시는건가? 15
2020-08-04 00:57:37
(39.*.*.56)
감상기가 아닌 비난기니까요 WR
2020-08-04 01:05:45
이 영화에 제 기준으로 칭찬할만한 부분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뭐 하나라도 재미있다..라고 느낄 건덕지가 없었어요 그냥, 이것도 하나의 감상기죠..만약 글의 표현 방식이 불편하신거라면 , 이보다 더 심한 조롱글에 가까운 글들에도 똑같이 시니컬하게 댓글 다셨는지 궁금합니다. 3
2020-08-04 01:15:19
(39.*.*.56)
이글이 최근에 있었던 가장 심한 조롱글들과 뭐가 다르죠? 단지 하나의 단어를 다른 용어들로 대체했을 뿐이죠. 쓰레기라는 단어요. WR
2020-08-04 01:28:00
예 요즘은 그게 한창 대세라서요 ㅋㅋ
2020-08-04 00:49:16
원래 코메디영화는 집에서 보면 재미없어요. 극장서 다같이 봐야 그나마 재밌는겁니다. 물론 이 영화는 그렇게 재밌는 영화는 아닙니다. 5
Updated at 2020-08-04 01:00:32
개인적으로 저는 극한직업은 물론이고 신파의 끝판왕이라는 7번방의 선물이나, 신과함께, 히말라야 등의 대놓고 가족 단위 관객을 모으겠다고 선언한 영화에 점수를 높이 주는 편입니다. 대다수 DP 분들의 점수 취향과는 조금 다르죠 ㅎㅎ
이게 왜 그러냐면, 영화의 평은 영화 매니아들 위주로 돌아가기는 하지만 결국 흥행의 성패는 영화에 크게 관심없는 보통 사람을 어떻게 끌여들이냐로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1000만 관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그들은 감독이 누군지, 영화를 어떻게 설계했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에 대해선 크게 중요하지 않게 생각합니다. 다만 시간을 들여서 극장을 찾을 이유가 있는지, 그 시간이 나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했는지가 더 중요하지요.
그런 영화를 보면 전 꼭 부모님을 보시고 함께 갑니다. 오롯이 제 취향인 마블 시리즈나 그 외 펑펑 터지는 스케일 큰 영화, 또는 굉장히 복잡해서 난해한 영화를 보여드릴 순 없지만, 가족 단위를 타겟으로 하는 영화는 부모님께 좋은 추억을 드릴 수 있으니까요.
영화의 완성은 결국 관객에게 보여줌으로 마무리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반대로 관객이 외면하면 그 의미는 굉장히 줄어들 겁니다.
관객이 없더라도 물론 평단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그게 나중에 재조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 단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몇년을 무명으로 지내거나 심지어 끝까지 무명으로 남아서 관객의 선택을 못받기도 할겁니다. 그런건 그냥 예술품일 뿐이죠. 자기만족을 위한.
대중문화로서의 영화는 많은 관객이 최고의 선이 아닌가 합니다. 제각기 다른 수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어느 정도는 만족시켰다는 최소한의 기준이니까요.
PS. 유난히 지금 글이 댓글이 많이 달리는건, 단순히 영화를 재미없게 봤다를 넘어서 그 영화를 선택한 사람들까지 싸잡아 낮춰보는 선민 의식이 보여는 듯한 태도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글을 읽으면 그렇게 느껴지네요. WR
2020-08-04 00:59:24
무슨 말인지는 잘 알겠는데 느껴지는건 그냥 어디까지나 느껴지는겁니다, 저는 그런 태도를 바탕으로 쓴 글이 아니어유.. 그냥 재미없게 봤네요 2
2020-08-04 01:11:29
(14.*.*.59)
응 3
2020-08-04 01:14:56
(21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요 ㅋㅋ WR
Updated at 2020-08-04 01:20:37
기억이 하도 안나서 정식으로 각잡고 다시 본건데..완벽한 타인처럼 똑같이 재미없어졌어요 ㅉ 늘 2회차때는 재미 없어짐
2020-08-04 07:39:58
(221.*.*.77)
ㅎㅎ. 읽을 가치도 없는 글이네요 2
2020-08-04 08:10:59
뭐야ㅋ 흔한 거짓말쟁이자나ㅋㅋㅋㅋㅋ 1
2020-08-04 01:21:26
(39.*.*.56)
ㅋㅋㅋㅋㅋㅋ 아 제대로 웃겼네요 ㅋㅋㅋㅋㅋ 2
2020-08-04 08:25:38
보셨다는 댓글보고 오늘 이글과 또 댓글들을 읽어보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1
2020-08-04 01:29:40
어이가 없네요. WR
2020-08-04 01:31:48
아무래도 제목에 똑바로..라고 수정해야겠네요. 7
2020-08-04 01:39:50
(21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한직업보다 님 글이 더 웃기네요 ㅋㅋㅋㅋㅋ 8
2020-08-04 02:14:15
(112.*.*.48)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391083 이 글 보시면 아주 가관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대놓고 어그로니 관심 주지 맙시다 여러분 6
2020-08-04 03:11:34
(14.*.*.148)
그럴수 있겠다 싶었는데 4
2020-08-04 04:12:07
다행이네요.. 발견해서.ㅋㅋ 1
2020-08-04 06:47:53
그냥 취향이죠. 자연스런 코메디가 좋은사람도 있고, 극한직업같이 대놓고 웃어라 이런 코메디도 있고. 그래도 같은 시나리오에서 출발해 성공한 한국의 극한직업과 중국의 바닷가재 뭐시기를 비교해보시면, 한국감독의 역량을 조금은 느끼실겁니다. 기본적으로 영화는 대자본이 드는 만큼, 적어도 극한직업 감독은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은 다하신것 같으니 1차원적인 노골적인 논조의 비난은 개인 일기장에서 쓰시는게 좋겠죠. 여긴 초짜들의 공간이 아닙니다. 2
2020-08-04 08:11:55
똥글
2020-08-04 08:33:23
와 댓글이 60개나ㄷㄷ 2
2020-08-04 08:50:16
재미없게 보실 수도 있쬬 뭐~ 1600만 영화라고 모든 사람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라는 법은 없잖아요 ㅎ 그나저나 플로렌스 님은 글 쓰시는 재주는 없으신가 봅니다 (마치 저처럼...) 글을 보면 너무 공격(?) 적이신거 같은데... 여러 사람 읽어 보라고 쓰시는 글 이라면 보다 완곡한 표현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요새 날씨가 이모양이라서 쉽게 짜증이 나니깐요^^ 부탁 드립니다 ㅎㅎ
2020-08-04 09:40:07
관심종자들 특징이죠ㅋㅋ 뭐 하나 재주는 없고 주목은 받고 싶고...
2020-08-04 08:57:50
만선이네
Updated at 2020-08-04 09:04:47
여러분 2020년 복 많이 받으세요
2020-08-04 09:40:02
축하합니다. 영게 네임드 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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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타는 하는 개그물로 보았습니다....
저것보다 재미없는 개그영화들이 얼마나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