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브루스 윌리스, 실베스터 스탤론, 마이클 키튼, 발 킬머, 리차드 기어 등등...
영화 '자칼' 국내 더빙 당시...SBS판에서는 브루스 윌리스, KBS판에서는 리차드 기어를 더빙했다는 후일담도...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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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3:00:10
그렇군요! 아...TV에서 흥행했다는 혹은 유명하다는 외국영화들 한국어더빙으로 보여주던 시절...정말 비디오테잎으로 녹화해두고 보고또보고 했었는데요, 그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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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4 13:19:34
이분 우리 연배이신데 글들 보면 진짜 그 시절엔 생업에만 열심히 종사하신 듯.. ㅋㅋ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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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3:20:33
아....그렇다고 딱히 좋은 결과의 현재도 아닌지라...(그냥 막 더 열심히 놀걸하는 후회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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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4 12:47:21
1989년 1월 7일이 공중파 첫 방영이 맞을 겁니다. 제목은 [서기 2019년]이었고요. 당시에는 국내에 인지도가 거의 없었던 작품이었고, 저 역시 첫 감상은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던 영화였습니다. 특히 해리슨 포드라면 하앍하앍하던 시절임에도 [스타워즈]나 [레이더스]와는 너무 다른 캐릭터에 이질감도 느껴졌었지요.
제가 나름 성우덕후이기도 한데 희안하게 이 작품만 해리슨 포드의 성우가 누군지를 기억 못하겠어요. 윗 분이 해리슨 포드 전담 성우인 양지운씨를 거론하셨는데 제 기억으로 첫 방영시엔 양지운씨는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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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4 12:56:18
신문자료까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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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작을 89년에 TV에서 해줬다면...상당히 오래 지나서 보여준거네요.
sean young의 한국어 표기도 흥미롭네요ㅎㅎ. 저 신문고유의 명조체...반갑습니다.(왠지 줄거리도 상당히 재밌게 요약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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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스타워즈, 레이더스의 약간 능글맞거나 코믹한 이미지가 아닌...시종일관 무겁고 잘 웃지않는 캐릭터(거의 웃는장면이 없죠)
그러한 이질적인 연기가 저는 너무 좋았어요(국내에선 과거 박중훈씨가 코믹한 연기에서 '게임의법칙'의 어둡고 진지한 캐릭터에서 더 좋았던 것처럼, 저의경우는요)
양지운씨가 아니었다면...어느 성우분이 했을지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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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3:18:41
포드옹 전담 양지운 외 이정구 씨 목소리로도 들은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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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3:19:40
예전엔 제 기억이 맞다면! 성우분들마다 전담배우(?)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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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4 15:58:23
이정구씨는 KBS 방영 [인디아나 존스: 죽음의 사원]에서 처음 해리슨 포드 목소리를 맡았고, 최근에는 [스타워즈 에피7: 깨어난 포스]에서도 맡으셨지요. KBS [레이더스] 방영시엔 유강진씨가 닥터 존스였고요. KBS 최초 방영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에선 엄주환씨...였을 겁니다.
사실 양지운씨가 해리슨 포드 전담으로 자리잡은건 90년대 이후 부터 일 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88년 [제국의 역습] MBC 방영시에 처음 해리슨 포드를 연기했는데, 그 이후로 전담성우였던 건 아니거든요. 당장 [제다이의 귀환]만 보더라도 신성호씨인가... 다른 분이 한 솔로를 맡은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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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5 08:55:01
https://namu.wiki/w/릭 데커드 나무위키에서 긁어 왔는데 다른 성우분 언급은 없는것 같네요.
주말의 명화에서 '서기 2019년'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했을 때...저 영화를 첨 접했었는데...
더빙이 어땠었는지는 기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