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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장진 감독은 천상 이야기꾼인데 참 흥행복이 없는 것 같아요.

 
1
  3337
2020-08-05 12:12:40


 

 

 

 

 

좋은 영화들이 이렇게나 많은데ㅠ_ㅠ

그나마 [간첩 리철진]이 재미 좀 봤으려나요?

각본참여만 봐도 [웰컴 투 동막골], [바르게 살자], [동감], [공공의 적 1-1], [묻지마 패밀리]등등...

딱히 연출이 구리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는데 어째 손대는 영화마다 흥행복은 없는지ㅠ

 

요즘은 투자가 안들어 오는지 차기작 소식이 뚝 끊겼네요.

예전에 [킬러들의 수다] 후속편 제작관련 이야기도 있었죠.

상업영화 감독이 대중과 점점 멀어 질수록 입맛 따라가는게 쉽지 않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사족. [동감]각본 크레딧에 신재호가 원안으로 올라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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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8-05 12:22:50 (211.*.*.228)

그나마 강우석이 시네마서비스때 잘챙겨줬는데...

WR
2020-08-05 12:35:27

좋은 영화들이 많았죠. [거룩한 계보] [박수칠 때...] [공공의 적]등ㅠ

3
2020-08-05 12:50:30

이야기꾼은 맞는데 영상미 면에서는 많이 아쉬운 감독
그런 면에서 '웰컴 투 동막골' 연출에 참여하지 않은건 참 잘한 결정이었죠

WR
2020-08-05 12:53:15

박광현 감독도 [웰컴 투 동막골] 이후로는 영 신통치가 않네요ㅠ_ㅠ

1
2020-08-05 12:51:47

하이힐을 재미있게 본 일인입니다.한 세번정도 보았는데 볼때마다 차승원의 기럭지에서 나오는 액션이 찰졌고 오정세의 변신 또한 기억에 남는군요.

WR
2020-08-05 12:55:04

차승원 감정선이 예사 연기가 아니더라구요.

기본 이상은 하는 배우라고는 생각했는데 [하이힐]에선 그 이상이었습니다

2020-08-05 12:59:13

저도 비교적 묻힌감이 있는
하이힐을 꽤 좋게봤습니다.

WR
2020-08-05 13:03:06

영화가 대중적인 코드가 아니긴 하죠

2020-08-05 13:14:17

저는 굿모닝 프레지던트, 박수칠때 떠나라도 좋았습니다.

WR
2020-08-05 13:19:22

저는 [박수칠때 떠나라] [아는여자] 요렇게 용호상박요ㅎ

2020-08-05 13:29:42

흥행복이 없는건 작품이 재미가 없어서고 대중성하고는 거리가 먼 감독님이죠
그나마 "아는여자" 한편만 유일하게
재미가 있었지만 매니아분들만 좋아하고
흥행은 그럭저럭이었죠..

WR
1
2020-08-05 13:39:00

장진 감독만의 독특한 코드가 있긴 하죠. 근데 또 보면 아주 대중이랑 떨어져 있진 않아요ㅋ

2020-08-05 20:41:13

저도 장진 몇몇작품 좋아하는데요.재미가 없고 대중이랑은 멀어져 있으니 흥행실패했죠

2
2020-08-05 13:42:17

아는 여자는 진짜 넘 좋았는데 ㅠㅠ
비슷한 귀여운 영화 한 편 부탁드려요

WR
2020-08-05 13:46:25

장진 갬성은 장진 갬성이라 비슷한 영화가 있으려나 모르겠네요ㅠㅠ

2020-08-05 14:04:16

블랙코미디란 장르의 한계가 있고
소소하게 재미있긴 하지만 클라이막스에서 큰 거 한 방이 아쉬워요.
매니악하게 막 나가는 법이 없이 안전한 펜스를 쳐놓고 그 안에서 노는데
그래서 장준환감독의 지구를 지켜라처럼 쪽박을 찰 일은 없지만
작품적으로 아주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고 생각해요.

2020-08-06 02:08:23

분석이 예리하시네요^^
장진 스스로 연극적 블랙코미디의 어법을 포기하지않는듯 합니다.그러니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계가 명확하죠.갇혀있는 느낌이랄까..

2020-08-05 14:38:32

 snl 맡으시고 흥행을 했을때 한국의 론 마이클스처럼 되려나 싶었는데 하차하고 굉장히 아쉬웠는데...

2020-08-05 15:04:54

독특하고 장점이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상업영화 하시긴 어려운 듯.

1
2020-08-05 15:58:42

이병헌 감독이 정진 갬성을 잇고 있어 보이지 않않나요?

Updated at 2020-08-05 16:12:29

영화보다 드라마. 드라마보다 연극. <하이힐>은 좋았어요. 그보다, <장진 희곡집> 진짜 좋아했는데. ㅎㅎㅎ

2020-08-05 16:33:49

'킬러들의 수다'와 '박수칠 때 떠나라' 글구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크게 흥행했습니다.
'아는 여자'와 '거룩한 계보'는 중박 정도였구요.
'간첩 리철진'은 아직 멀티플렉스보다 일반 극장이 더 힘이 있었던 시절에 개봉해 나름 흥행한 편입니다.
나머지 영화들의 흥행이 신통찮았습니다.

2020-08-05 17:03:31

아는 여자 하고 거룩한 계보는 지금 봐도 재밌어요. 장진 감독은 언어유희가 참 탁월하죠

2020-08-05 23:30:52

"기막힌 사내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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