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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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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05 17:18:43

개인적으로는 한 10프로 부족한데 이전 3형제(살아있다, 반도, 강철비2)에 비해서는 그래도 볼만은 했습니다. 더 불만을 나타내면 반도의 카체이싱, 강철비2의 마지막 잠수함씬 같은 결정적인 한방이 없어 관람후에는 별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는 정도일겁니다. 두 배우도 사실 화장실 갔다오니 별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목적만 존재하는 남자들의 이야기인데 그중에 이유가 생긴 남자는 페널티를 가지게되는 어찌보면 상당히 전형적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저씨와도 비슷하기도한데 아이를 빼고 만드는게 더 나았다 느껴질 정도로 별 느낌이 없어요. 그냥 두 남자나 아님 여러 남자들의 이야기로 막판에는 타란티노처럼 개싸움을 했으면 어떨까 하기도 합니다.

 

이정재의 역활 역시 노인을..의 주인공처럼 어떤 개똥철학이 있었으면 했는데 상당히 단편적이었고 황정민은 한번씩 나오는 국어책읽는 연기는 좀 깨기는 하고 초반의 캐릭터와 중반이후의 캐릭터가 너무 극단적으로 바뀌면서 좀 당황스럽기는 합니다.

 

트랜스로 나오는 박정민은 솔직히 좀 눈에 거슬렸습니다. 태국이 무대라서 나온듯 한데 트랜스역이 문제라기 보다는 그냥 눈요기(?)처럼도 보이더군요. 코메디 영화처럼 남자가 여자 역활을 하는게 눈에 보였으나 트랜스도 종류가 많으니 거기까지는 알수 없지만 그냥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반도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게 유행인건지도..

 

장면이 짤렸는지 이정재와 swat과의 씬과 그때의 황정민 장면들이 상당히 어색하게 끝나버렸고 태국 경찰이나 보스(?)의 역활 역시 좀 애매한것도 있네요.

 

그래도 당장은 아니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보라고 하면 볼 의향이 있을 정도로 뭔가 끌리는 영화이기는 합니다. 청불에서 15세로 왔다는데 이정도로 15세라면 괜찮은듯하고 짤린 장면 붙인다고해도 그리 차이는 나지 않을듯도 해서 잘 한 결정이 아닌가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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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17: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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