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개봉을 기다리다 뜬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영화 '예스터데이'에서 하늘이 번쩍하고 난 후 비틀즈가 없는 세상이 왔던 것처럼..
어느 날 봉준호 감독이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둘 중 한 명의 존재가 사라진다면..
나는 과연 누구를 더 그리워할까?
한참을 생각해봤는데..
저는 봉준호 감독과 같은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메멘토'와 '배트맨 트릴로지'가 너무너무 아쉽지만..
'살인의 추억'과 '마더'가 없는 세상은 생각조차 하기 싫네요..
비가 계속 계속 오다보니..
별생각을 다 하네요~^-^;;
둘다 좋아하는 감독이지만 전 성향상 놀란표 영화가 더 좋습니다... 봉감독영화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반면에...놀란영화는 현시대감독중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아이디어에 영화라고 봅니다..
스필버그에서 진화된감독으로 보입니다.
성룡최고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영화적으로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주는 놀란 감독의 작품은 언제나 두근두근 기대를 하게 하죠. 거기에다 한스 짐머의 후덜덜한 OST도 한몫을 하구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선별점과 후별점으로 평가하는데..
예를 들어 지금까지 메멘토를 10번, 배트맨 트릴로지를 5번 넘게 봤다면..
살인의 추억은 50번, 마더는 30번 넘게 본 것 같습니다.
봤던 영화를 다시 꺼내서 볼 때 손이 더 가는 쪽에 후별점을 추가로 준다고 할까..
그러니까 DVD(블루레이) 딱 10장만 챙겨야 하는 조건으로 어딘가 갇힌다고 가정하면 놀란 감독보다는 봉준호 감독 작품을 고를 것 같아요~^-^
저도 ... 놀... 아니 봉... 아니 놀...
아! 경성니뮤~ 오랜만입니다!잘 지내셨어요?생업에 파묻혀 살다가 오랜만에 들렸습니다ㅎㅎ
네 잘 지냈습니다GD님도 코로나에 물난리에 별일 없으세요?파묻힐 생업 있으면 다행인 시절입니다 ㅜㅜ오랜만에 들리지 말고 자주 들리세요 (DP 내 거 아님주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다가다 들리도록 할게요~^-^
전 놀란
놀란..
저도 놀.....
놀
봉준호감독은 완성형 감독이라 100년에 한명..또 나올수 있지만,
놀란감독은 다른차원의 감독이라 1000년에 한명 또 나올수 있을지....
전 봉준호에 한 표!
지지가 엇비슷하게 나올 줄 알았는데..
여기 댓글 한정으로는 놀란 감독 지지가 압도적이네요.
한편으로 좀 놀랐습니다~^-^;;
칸&아카데미를 재패한 감독이 아무래도.... (농담입니다ㅎ)
봉준호 감독보다 놀란 감독의 영화가 더 궁금합니다..봉감독 님 죄송^^
둘다 좋아하는 감독이지만 전 성향상 놀란표 영화가 더 좋습니다... 봉감독영화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반면에...놀란영화는 현시대감독중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아이디어에 영화라고 봅니다..
스필버그에서 진화된감독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