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오케이 마담 안타깝습니다(스포)

조금전에 보고 나왔는데.....
아 재미 자체가 없네요.
게다가 캐릭터들이 전부 다 그냥 장난같기만 하고 매력이 없는게 그저 한숨만.....

그런 설정 같은건 이 영화는 코미디야 라고 말하는 순간 다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관객은 그래도 되는데 문제는 제작자 투자자들이 그딴건 무시해 라고 강요한다는거죠

비행기 타기전까지는 그렇다 치고 비행기내에서 펼쳐지는 모든 인간관계가 아무리 코미디라지만

너무 억지스러워요.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웃는게 아니라 헛웃음만 나오는 기분을....

저도 웃기기만 했으면 설정 아무리 이상해도 감싸줄려고했는데... 차라리 하정우의 그 비행기코미디영화(아직도 그 돌팔이의사생각만 하면 웃깁니다)? 그게 더 황당하고 병맛같이 웃긴것같습니다. 

국제수사에 기대를...
저도 어제 봤는데 코엑스라 그런지 관객은 좀 있었는데 중간중간 피싯 웃끼는거 말곤... 정말 비행기 출입구 날리고가 어처구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