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마돈나, 오스카 수상 각본가와 본인의 전기 영화 각본 작업중

 팝스타 마돈나가 쿼런틴 기간 중 본인의 전기 영화 각본 작업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함께 작업하는 각본가는 <주노>로 데뷔하자마자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던 디아블로 코디입니다.

 마돈나의 전기영화 제작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6년 마돈나의 데뷔초 이야기를 다룬 <블론드 앰비션>의 시나리오가 블랙리스트(제작되지 않은 각본들 중 헐리우드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작들만 모아놓는 리스트)에 선정된 이후, 2017년 제작까지 논의되었으나 무산된 바 있습니다. (제작발표 당시 마돈나는 해당 각본에 대해 부정하며, 내 이야기는 나만 할 수 있다고 코멘트를 하기도 했죠.)

 제작이 확정된 건 아니고 그냥 각본 작업만 하는거지만, 팝 역사에 길이 남을 족적을 남긴 대표 여가수기도하고, 본인의 인생사도 꽤 드라마틱해서 잘만 만든다면 상당히 재밌는 영화가 나올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 코디, 각본가도 블랙 코미디쪽에 일가견이 있는 각본가라 각본이 완성된다면 평범한 전기영화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일거구요. 부디 마돈나, 본인이 직접 연출하거나 출연할 생각만 하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