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실사<너의 이름은.> 새감독 소식에 신카이 마코토의 답글
Shinkai Makoto
''Your Name.'' Remake To Be Americanised
https://twitter.com/shinkaimakoto/status/1307127145001619456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2016)>의 실사영화는 미국에서 나오게 되었는데요.
새롭게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오게 되었다고 하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헐리우드에서 실사화에 분주해보이지만 정이삭 감독의 열의와 작품에 대한 이해에 감격했다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답니다.
J.J 에브람스가 프로듀서를 한다고 일찌감치 전해졌었는데요.
처음에는 <500일의 썸머>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2>의 감독이었던 마크 웹 (Marc Webb)이
<너의 이름은.> 실사 감독으로 내정되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2016)>의 프로듀서인 카와무라 겐키는
“마크 웹 감독은 미국판 리메이크를 계획했던 순간부터 생각해왔던 감독이었다.
<500일의 썸머>를 통해 그가 사랑 이야기에 엄청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가 원작 팬들과 새로운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J.J. 에이브럼스 제작, 에릭 헤이저러 각본, 마크 웹 연출까지. 이제 이 프로젝트는 꿈꾸던 팀을
공식적으로 갖게 됐다”고 말하기도 하였고요.
당시 할리우드판 <너의 이름은.>은 두 주인공이 몸이 뒤바뀌는 원작의 설정을 그래도 따라간다 하였고,
다만 원작에서 도쿄에 살고 있던 타키 (카미키 류노스케)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작은 시골 마을에 살고 있던 미츠하 (카미시라이시 모네)는
미국 원주민으로
각색을 한다는 기사도 함께 전해졌었답니다.
PS.
(2020년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던
<미나리 MINARI (2020)>의 감독 정이삭 감독 사진)
마크 웹이 하차하고
정이삭 감독이 오게 되면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2016)>이 어떻게 각색이 될지도 궁금해집니다.
(국내에서 최종 관객수는 371만명을 동원했으며
전세계 박스오피스 누적 성적은 $3억 6,000만 달러라고 합니다.)
君の名は. (2016)
''Your Name.''
2020-09-19 17:51:15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하거나 넘어가는 부분들이 많았죠. 어차피 할리우드에서 영어로 만들어지는 실사인만큼 기본 설정만 가져와서 아예 다르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괜히 어설프게 비슷한 감성 재현하려다가 이도저도 안될 것 같은... |
글쓰기 |
원작의 그 감동을 실사로 표현할수 있을지
전 이 영화를 더빙판으로 먼저 보는 바람에.. 쉣무비로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IPTV에 올라왔길래 결제하고 봤더니 더빙판..
그나마 나중에 오리지날을 봐서 좀 보정이 되었달까요..
휴대폰만 분실해도 각종 수단을 동원해서 휴대폰 위치까지 추적하는데 몸이 바뀐 상황인데도 자기 핸드폰에 전화해보거나 지인에게 연락하거나 자기 집 찾아가 보지 않고 메모로 연락하며 착실하게 상대의 생활을 해주는 중반부까지... 너무도 작위적이고 소극적인 주인공들의 대처가 납득할 수 없어서 몰입이 힘들었는데...
SNS가 보편화된 요즘에 실사영화에선 그런 부분은 좀 내용 진행 상 어색하지 않게 각색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