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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언젠가 국화꽃 향기 같은 멜로영화를 다시 볼수있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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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1 05:06:35

https://www.youtube.com/watch?v=aWXy974QLCk

천만작품만 노리고 만드는 그저그런 영화들에 지쳐가는 도중에 코로나가 발생했죠.

 

이후의 영화시장은 어떻게 될지는 전혀 예측이 힘든 상황에서 어찌보면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제작되는

멜로 영화에게는 터닝 포인트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년 전쯤의 멜로영화들을(국화꽃 향기, 연애소설, 번지점프를 하다)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은 그 명맥이 끊겨버려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백두산, 반도 같이 대놓고 천만을 노려 만든 영화들에 관객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죠.

최고의 흥행배우를 쓰고 엄청난 돈을 때려부었음에도 그 영화들의 연출력과 재미는 기대에 훨씬 못미쳤습니다. 사실 한국 영화의 부흥기는 여러가지 장르의 영화들이 내공을 골고루 쌓아오면서 터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멜로영화도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거기에 넷플릭스같은 새로운 시장의 지배자도 생겨났고, 이는 멜로 영화 제작에 

긍정적인 발판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섞인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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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9-21 06:49:00

저도 참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제가 이런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요즘 주위에 이런영화 평들을 들어보면
억지로 눈물을 짜내게
하는 신파영화로 평들을 하셔서
참 씁쓸하네요...

3
2020-09-21 06:50:59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 멜로영화들 좋은 작품 많이 나왔죠. 연애소설을 가장 좋아합니다.

WR
Updated at 2020-09-22 11:58:42

저도 연애소설 엄청 좋아합니다.

이은주가 다친 차태현의 붕대에 손을 감아주는 장면 너무 슬프면서 애틋하다고 해야하나..ㅠㅠ

Updated at 2020-09-21 08:43:54

감성 멜로, 순정 멜로라고 해야하나

이제 한국에서는 멸종되어버린

1
2020-09-21 09:01:51

이제는 주 티켓층인 2, 30대들은 그런 감성 자체가 올드하다고 느껴버리겠죠.

그나저나 장진영같은 배우도 다시 보긴 힘드네요. 

2020-09-21 09:16:15

20세기 멜로와 청춘물의 느낌의 영화눈
현재 일본과 대만이 꽉잡고 있죠.

더욱문제는 이런 장르작품은
타겟층이 한정적인데 영화제작비가
너무 올라버려서 멜로 찍는데
80억씩 깨지는 판국이니

그냥 일본과 대만에 맞기고 있는
형국이죠.

Updated at 2020-09-21 18:59:03
일본과 대만의 청춘 멜로 영화들에 대한 수요도
지금은 많이 수그러든 상태죠
WR
Updated at 2020-09-22 12:01:21

언젠가 차태현이 했던말이 있는데 영화판에 대형 자본이 유입되면서 

너무 지나치게 제작비가 부풀려진다는 말이 있었죠..충분히 몇 컷 더 찍을수 있는데 그냥 마무리하고,

계속 뭐 시켜먹고..

 

사실 8시간씩 정시간 지켜서 찍는다고 해도 멜로영화 찍는데 제작비가 80억이나 들어야 할 이유가.. 

2020-09-21 09:31:16

이거 DVD 가지고 있다 처분했는데 후회 중이네요.

블루레이로 좀 내주면 좋겠어요.

2020-09-21 09:34:35

장진영 보면 아다치 미츠루 작품의 여주인공 느낌이 납니다.

1
2020-09-21 10:00:51 (1.*.*.33)

故장진영씨 영화중에 으뜸이였죠ᆢ

1
2020-09-21 11:35:51

지난 주 갑자기 생각나서 국화꽃향기 DVD 디지팩으로 장만했네요

故장진영씨 팬 입장으로써 너무 좋아했던 영화였어요

WR
2020-09-22 12:06:48

저는 영화도 영화인데 20년전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크으..20년전 대학로..

1
2020-09-21 11:59:03

 국화꽃향기,안녕ufo,연애소설,클래식 이런영화들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WR
2020-09-22 12:08:01

왠지 이은주씨 죽고나서 멜로영화가 더더욱 멸망한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ㅠㅠ

1
2020-09-21 14:22:47

저때의 나는 멜로신파의 주인공인듯 동화되어 보고 지금의 재탕의 나는 그때의 감성에 젖어 눈물이 주르륵...흑흑흑...
내나이가 언제 이렇게..
내 청춘돌려도....^^;;
가슴에 남는 영화 본지가 언제인지 요즘은 너무쾌감과 자극에 찌들어서...
Jtbc.tvn 드라마들이 요즘은 너무 재밌네요...

1
Updated at 2020-09-21 17:13:37

멜로 드라마도 시대흐름을 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번지점프를 하다를 참 좋아했는데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그런 템포의 로맨스 영화가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요 근래 방송중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청춘기록]의 시청률을 보면 어느정도 느껴지긴 합니다. 

[브람스]는 로맨스의 정석을 따라가는데... 시청률이 안 오르고, [청춘기록]은 대사놀이와 컷편집으로 시청률이 계속 오르고 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브람스]를 좋아합니다. ㅎ 아재감성인지.. ㅠ

 

참, 근래 예전 감성 그대로의 멜로 영화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압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라고...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90년대 느낌의 멜로 영화에요. 과연 잘 될 수 있을까요?

https://search.daum.net/search?w=tot&m=&q=비와%20당신의%20이야기%20영화&nzq=비와%20당신의%20이야기&DA=NSJ

 

1
2020-09-21 19:00:41
얼마전 방영된 화영연화 드라마도 그런 올드한 느낌이었죠
시대배경도 90년대와 현재여서 더 그런..
2020-09-21 23:41:06

화영연화를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WR
2020-09-21 23:40:30

오오..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꼭 봐야겠네요!^^

WR
1
2020-09-21 23:41:32

그리고 청춘기록은 재밌더군요..편집이 참 좋다고 해야하나..?

PD가 감각이 살아있는분 같아요..정갈하게 재단되어 먹기좋은 떡같은 느낌이랄까요.. 

1
2020-09-21 23:45:00

그 분이 안길호 감독님이라고 비밀의 숲 PD님이신데.. 좀 가벼운 거 하고 싶다고 이번 작품 골랐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분명 미니시리즈 인데 인물구성이나 분위기는 KBS 주말연속극 스타일리쉬 버전 같기도 해서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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