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언젠가 국화꽃 향기 같은 멜로영화를 다시 볼수있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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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1 05:06:35
https://www.youtube.com/watch?v=aWXy974QLCk
천만작품만 노리고 만드는 그저그런 영화들에 지쳐가는 도중에 코로나가 발생했죠.
이후의 영화시장은 어떻게 될지는 전혀 예측이 힘든 상황에서 어찌보면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제작되는
멜로 영화에게는 터닝 포인트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년 전쯤의 멜로영화들을(국화꽃 향기, 연애소설, 번지점프를 하다)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은 그 명맥이 끊겨버려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백두산, 반도 같이 대놓고 천만을 노려 만든 영화들에 관객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죠.
최고의 흥행배우를 쓰고 엄청난 돈을 때려부었음에도 그 영화들의 연출력과 재미는 기대에 훨씬 못미쳤습니다. 사실 한국 영화의 부흥기는 여러가지 장르의 영화들이 내공을 골고루 쌓아오면서 터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멜로영화도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거기에 넷플릭스같은 새로운 시장의 지배자도 생겨났고, 이는 멜로 영화 제작에
긍정적인 발판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섞인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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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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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제가 이런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요즘 주위에 이런영화 평들을 들어보면
억지로 눈물을 짜내게
하는 신파영화로 평들을 하셔서
참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