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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IMAX -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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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3 13:34:08

오늘부터 아이맥스 개봉이라 보고 왔습니다.

그 망할놈의 아이맥스 이벤트때문에... -_-;

 

저는 디즈니 장편 만화를 좋아하며, 뮬란도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사 화면에서는 어떻게 살아숨쉬게 되는지가 무척이나 궁금했죠.

 

결론적으로는 눈 버렸습니다....

사실 독립적으로만 놓고 본다면 킬링타임 무비로 욕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저냥 즐겁게 즐기다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멋지게 만들어 놓았던 뮬란을 생각하고 갔기에 칭찬할 구석이 없습니다.

기존의 장점은 모두 버리고 엉뚱한 설정치들로 영화를 구덩이로 몰아넣었습니다.

정말이지 이연걸, 견자단, 유역비가 너마너무 아깝네요.

 

 

아이맥스로 즐겨야 할 대규모 전투씬의 경우...

드라마 '주몽'의 전투씬이 생각나더군요.

분명 나라의 흥망을 건 대규모 전투인데 규모는 소대ATT 수준;;;;

그리고 아이맥스 카메라가 동원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맥스 화면비가 제 기억으로는 아예 없었던 듯해요.

아직 안보셔서 보실 분들은 걍 저렴하게 보시는 것이 더 나을듯 합니다. 

 

그래도 전단지는 챙겨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뮬란 전단지는 어찌나 조금 찍고 말았던 것인지 벌써 아예 없더군요.(테넷도 두둑히 쌓여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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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20-09-23 13:40:57

아이맥스 이벤트 아니면 굳이 볼 필요 없는 영화이긴 하죠... 간 김에 포스터 챙기는 건 덤이라 저도 예매만..
포스터는 메가박스 돌비/MX 가 예쁘기 때문에 그 쪽이 제일 좋네요.

사진 첨부한 애니매이션 포스터 오마쥬로 정말 비슷하게 만든 포스터가 마음에 드는데 이건 몇 주차 이벤트로 풀런지 모르겠군요.

WR
2020-09-23 13:41:09

CGV IMAX 포스터는 심지어 이쁘지도 않아요 ㅜ_ㅠ

3
2020-09-23 13:59:44

전투 스케일이 아이맥스에서 볼 수준은 전혀 아니죠. 

차라리 안시성을 업스케일링 해서 보겠습니다.

WR
2020-09-23 14:10:46

사실 저는 안시성도 무난하게 잘 봤어요 ^^;;

2
2020-09-23 14:00:48

근데 사실 원작에서도 설원 전투씬 너무 허접하지 않았었나요?

적은 수천명은 되어 보이는데 황군은 꼴랑 몇명 밖에 안보이고 그나마 싸우기도 전에 뮬란 대포 한방에..

물론 아이들도 보는 애니이다 보니 전투씬 리얼하게 만들기 어려운 건 있었겠지만  그렇더라도 연출이

너무 별로였죠. 전 그 장면 때문에라도 원작을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WR
1
2020-09-23 14:10:26

디즈니 만화가 특히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 다 그런식이기는 해요 ^^;;

사실 스토리 라인에서는 전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뮬란의 성장과 극복이 중심이었거든요.

실사에서는 용 빼고, 귀뚜라미 빼고 '리얼'하게 가려는 움직임을 보여서 그러한 부분들을 기대했었어요.

저는 오늘 영화를 보며 설원 전투 까지는 꾹 참고 넘어갔지만 마지막 황궁에서는 규모를 보고 거의 실신지경이 되더라구요 ^^;;

 

3
2020-09-23 15:39:06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저는 뮬란을 보면서 설원 전투씬이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보여진 부분이였거든요.첨봤을때 스케일이 컸다고 느꼈고 해당 부분부터 큰 전환점이 오는 부분인대 뮬란 실사를 봤을때는 설원 전투씬이 맞나할정도로 간략히 넘어가고 또 뭔가 뮬란의 성장 전환점에 대한 부분을 크게 동요되지 않게 되어 아쉽게만 다가오더라구요

WR
2020-09-23 16:47:34

어디에 중심을 두고 보는 가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부분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적의 군대는 엄청나게 많이 묘사되었지만 뮬란 부대의 경우 화면에서는 분대급의 규모 활약만 보여주고 끝나버립니다. 양측의 대규모 교전같은 스케일을 기대하셨던 골룸님의 기대와는 영 딴판이었던 반면 소수 병력이지만 적의 대군을 기지와 재치로 격파하는 모습에서 껄껄껄 님께서는  만족을 느끼셨던 것이겠지요.

어찌되었건 실사판에서는 적의 규모도, 아군의 규모도 '주몽'의 전투씬을 능가하는 스케일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으니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ㅜ_ㅠ

3
2020-09-23 16:57:02

네 그게 소수 인원으로 질 거 뻔한데 투항했고 뮬란의 기지 덕분에 이긴 내용 아닌지요? 명량대첩도 소수의 전함으로 승리한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저는 이렇게 이해하고 봤어요

WR
2020-09-23 17:41:27

적의 대규모 군대를 눈사태를 통해 격파하는, 그래서 뮬란이 전쟁 영웅으로 등극하는 장면이지요. 하지만 실사 영화에서는... ㅜ_ㅠ

1
2020-09-24 22:18:37
그 망할놈의 아이맥스 이벤트때문에... -_-; 완전 공감입니다.ㅠㅜ 저도 이벤트와 메박 오티만 아니었으면 

패스했을 영화입니다. 아이맥스라 웅장한것도 그닥없고 전투씬에선 헛웃음이...너무 물량이 적어보였어요

WR
2020-09-24 22:45:00

동병상련을 느끼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ㅜ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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