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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넷과 시간의 규칙성 (스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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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7:34:02

오늘에야 태넷을 봤습니다 ㅠㅠ
2020년 러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이후 처음으로 극장에 갔는데 그영화가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태넷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보았는데 영어 더빙에 스페인어 자막이라서 영어를 못알아들으면 스페인어 자막을 읽어야 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가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것 같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였던것 같네요. 대학시절 인문학과 사회학을 공부했지만 스티븐호킹을 좋아했기에 더욱 흥미로왔던 영화 같네요.
시간은 정교한 규칙성이 있고 그규착성울 따라 아직 정해지지 않은 미래에 영향을 줌과 동시에 보편적으로 과거가 미래에 영향을 주지만 태엣에서는 미래가 과거에 개입해 이미 정해진 과거의 규칙성들을 부순다는 아이디어는 정말 새롭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네요.
태넷에서는 하나의 현실에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공존하며 서로 정해지지 않은 시간의 규칙성들을 파괴하지만 그 시간의 개입 마저도 일련의 규칙성을 따른다는 것은 이제껏 생각해 보지못한 점이라 저에게는 또 하나의 인생영화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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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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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10:29:48 (211.*.*.178)

과학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영화가 놀란의 영화이고, 그 중 하나가 테넷인 것 같습니다. 

인문학적 소양이 있으신 분들이, 특히 테넷의 설정이나 전개에 호평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과학 베이스이신 분들은 과학적 모순때문에 거슬려하시는 것 같구요. 

 오히려, 인문학적 관점으로 보시는 분들께서, 간혹 비과학적 내용도 과학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려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 좀 재미있게 생각이 됩니다.  이동진씨도 그랬구요. 

  약간, 서울 가본 사람하고 안가본 사람하고 싸우면 안가본 사람이 이기겠구나 하는 느낌? 

WR
2020-09-24 14:08:08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 맞는가 같습니다. 나중에 이동인 평론가님 글 읽어보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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