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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아바타(Avatar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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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6 01:06:08
Avatar , 2009

 무려 2009년에 개봉해서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전세계 흥행1위자릴 놓치지않았던 그 '아바타'를 오래간만에 다시 봤습니다. 참...이 작품은 다시봐도 언제봐도 재밌네요. 왜 이렇게 인기가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지 생각해봤어요.

일단! 무엇보다! 3D

처음 국내 개봉시 친구와 2D로 먼저 보고 너무 재밌고 3D도 궁금해서 두번째 볼 땐 드디어 말로만 듣던 3D로 봤었죠. 뭐...그냥...신세계! 영화를 이렇게 즐길 수도 있구나...물론 아바타 전에도 3D영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본격적인 3D영화의 큰 유행은 아바타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봐도 큰 무리는 없을것 같네요.

집에서 3D로 봐도...역시나 좋습니다! 용아맥에선...말할것도 없겠죠? (저는 한번도 이 작품을 용아맥으로 감상하진 못했습니다ㅜㅜ)

 

얼마나 꼼꼼하게 준비했는지...

오늘 다시보면서 느낀건! 정말 꼼꼼하게 준비해서 세상에 내놓은 작품이라는 점이에요. 특히나 판도라 행성의 아름다운 숲, 동물들, 식물들, 야경의 환상적인 시각적 구현...극장에서 놓친 부분들을 집에서 감상하면서 여유있게 관찰해보니 입이 쩍 벌어지는 부분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한 화면에 정보량이 많아 앞으로 반복감상하면서 두고두고 뭔가가 새롭게 발견되는 경험을 할 것 같네요.

 

쉬운 이야기

기술력과 시각효과에서 큰 점수를 받은 이 작품은 유독 '스토리'에서는 아쉬움을 이야기 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렵지 않게 한번에 이해되면서도 허술하지 않은 '스토리'의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사전에 무슨 공부를 해야한다거나 여러번 봐야 이해되는...퀴즈 풀듯 어려운 영활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더 마음에 드는 아바타죠. 


 *재감상한 아바타는 최근에 어떤 작품보다 감동이었고 환상적이었으나...제발 카메론 감독님이 속편을 되도록 몇년안에 볼 수 있게끔 해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 조금은 갈증이 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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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Updated at 2020-09-26 00:13:27

영화 기술 혁신의 예로 회자되는 <쥬라기 공원> 만큼이나 그 방면에 쾌감이 컸던 영화였습니다. 

'꿈에 그리던' '상상의 현실화'에서 압도적이었죠. 

다만 개인적으로는 <타이타닉> 같은 감정이입이 좀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속편은 오래도록 기다리고 있네요..^^ 

 

WR
1
2020-09-26 00:10:36

오늘...아주아주 호평을 한 '아바타'...너무 좋아하고! 영원한 SF걸작 'T2'도 못지않게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그의 최고작은 '타이타닉'으로 봅니다. 그의 모든 역량이 '타이타닉'한편에 다 담겨있다고 봐요~

1
Updated at 2020-10-11 07:07:20

저에겐 스토리가 쉽고 어렵고를 떠나 진부하더군요. 어디서 본듯한 내용들이 자꾸 겹치던.. 결말도 뻔해서 거창한 CG와 기술력에 비해 참으로 싱거운 영화였네요. 비주얼과 세계관이 너무나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ㅠ 그래도 2편 나오면 볼텐데 언제쯤 나올런지..

WR
2020-09-26 00:12:57

서술하신것처럼 감상하신 분들도 상당할 듯 해요~아무튼...2편 좀 빨리 내주길 바래요...

1
2020-09-26 01:18:25

멋지고 대단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CG를 비롯한 놀라운 기술력과 화면에서 뿜어내는 멋짐 등등이

어딘가 많이 봐왔던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 구조를 덮어 가려준 영화랄까요... ㅋㅋ 

WR
2020-09-26 01:20:24

많이 듣기론 '늑대와춤을' 많이 닮은 구조라고 해요...전...아직 안봤네요

1
2020-09-26 01:30:22

'포카혼타스'도 떠올려볼 수 있겠죠~

비행선들이 편대비행을 하는 장면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천공의 성 라퓨타'나 '바람계속의 나우시카'와 같은)속에서 늘 보아오던 장면들과 닮아있고 

비행선들이 총 공격을 하는 장면에 있어서는 '지옥의 묵시록'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비행선에서 커피를 즐기며 공격을 지휘하고 있는 대령은 

'지옥의 묵시록'에서 울려퍼지는 '발퀴리의 비행'과 함께 해안선을 공격하고 

그 상황을 즐기며 지휘하는 '킬고어' 대령을 연상케 하기도 하죠.

 

그냥 때깔이 좋아서 글치 관객 입장에서는 그리 신선한 작품은 아니지요~

WR
2020-09-26 01:34:43

말씀하신 작품들의 장면들을 아바타에 유사한 부분들에 대입하면! 전혀 새롭거나 세상에 없던 신선한 연출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포카혼타스'를 제외하고 기재된 작품들을 모두 본 후 접한 '아바타'가 왜그렇게 신선하게 전 보였을까요신기한일입니다...그냥 압도되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Updated at 2020-09-26 09:19:14

늑대와 춤을 꼭 한 번 보세요.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꽤 괜찮은 수작입니다.

WR
2020-09-26 09:21:50

얼마전에 깃털 + 가죽(?)케이스로 구성된 '늑대와춤을' dvd를 구매해 소장중입니다. 추석연휴때 한번 봐야 겠네요!

2020-09-26 02:37:21

중국재개봉 후에 다시 1위 탈환할듯

WR
2020-09-26 05:59:38

꼭 그렇게 되길

2020-09-26 09:15:13

흥행1위를 위해 재개봉이라면..ㅎㅎ

2020-09-26 09:18:00

주인공한테 감정이입이 되지 않아서 카메론 감독 영화중에서 좋아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시각적 쾌감이나 비현실세계를 표현한 연출이 대단한 영화죠.

개인적으로 저는 외계종족보다 인간한테 감정이입이 자꾸 되다보니까 주인공이 좋게 보이지 않아서 그게 감상 내내 아쉬웠어요.

 

WR
2020-09-26 09:27:34

그의 작품목록 중에 가장 최고로 보는 작품은 [타이타닉]입니다. 아바타는 아름다운 장면들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아깝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제이크가 판도라 행성에 도착한 후에 아바타에 링크하고 무단으로 실험실(?) 밖을 막 뛰쳐나가 달려가는 장면에서 뭔가 시원함이 느껴졌죠

2
2020-09-26 10:45:28

이 양반 신작은 볼때마다 마치 태어나서 처음 영화라는 것을 보는 듯한 그런 벅찬 감동을 줬었죠.

그 감동이라는 게 감동적인 장면으로 울컥하게 하는 그런 것도 있지만 뭐랄까 그냥 보면서 사람 들뜨고

짜릿하게 만드는 뭐 그런 느낌..   아바타도 진짜 처음 보면서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던 기억이 납니다.

 

카메론 형,  완벽 주의는 인정하지만 제발 작품 턴 좀 줄입시다. 기다리는 팬들 생각도 좀 해줘야.. ㅠㅜ  

 

WR
Updated at 2020-09-26 10:49:50

음...일단 제가 현재 마흔중반이니까...늦어도 50전엔 속편을 좀 볼 수 있게끔 작업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

이 분은 정말 돈을 지불하고 극장까지 찾아준 '관객에 대한 예의'를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감독님 같아 너무 좋아합니다. '제대로 준비해서 작품을 만든다는 것'의 모범, 정석을 보는 느낌이랄까요?...아무튼 어제 다시 보는데 다시한번 말씀처럼 울컥한 감정이 드는 장면이 한 두개가 아니었어요ㅜㅜ

2020-09-26 11:04:50

주제가 I see U도 정말 좋았습니다.

감동은 타이타닉에 미치지 못했지만 테크놀로지의 최첨단을 걷는 감독이라 2탄이 기대됩니다. :-)

WR
2020-09-26 11:07:09

네, 언제나 그랬듯이 본작의 음악도 멋져서 ost음반도 구매했죠. 타이타닉...은 참...다시 없을 걸작이라 봅니다. 말씀처럼 워낙에 작품 발표때마다 뭔가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는 분이어서 저도 진심으로 후속작 기대하고 있어요

2020-09-26 12:57:47

악역으로 나온 지휘관이 사실 임무에 충실한 사람이죠 ㅎㅎ

WR
2020-09-26 12:58:40

어제 다시 보는데 그 분 근육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2020-09-26 15:23:19

미국판 실미도

WR
2020-09-26 15:25:25
1
Updated at 2020-09-26 23:54:52

저도 아바타 아맥 첨 관람했을때
대단하다 3D 영상,색감이며 그런데...
카메론 최고작은 T1,에이리언스 라
생각되네요 타이타닉도 좋지만요 ^^

WR
2020-09-27 02:48:23

워낙 작품들이 좋아서 사실 그의 최고작 선정이 의미 없을 수도 있어요

Updated at 2020-09-27 22:24:41

IMAX로 4장 6.4만원!! (당시엔 어마한 거금!!)

티켓값 비싼 줄 모르고 괜히 쏜다고 해서 ....

너무 비싸 눈물 났는데..

영화 보고 나오니 돈이 하나도 안아깝게 느껴지는 놀라운 경험...

 

필름 용아맥의 감동이였어요 ㅎㅎ 
이후 IMAX로 2번 봤네요 ㅎㅎ

당시 같이 봤던 후배님은 이제 잘나가는(?) 영화 감독이 되었는데..

ISV벤처스타 나오는 씬 보고 화질에 놀라하던 기억이...

 

WR
1
2020-09-27 22:32:24

요즘 많이 보는 '유튜브'영상들의 잘 다듬어지지 않은 화면들을 접하다가...다시 감상한 '아바타'는 비로소 '제대로 된 영상/영화'를 보고 있다는 큰 만족과 감동을 준 '걸작'이라고 생각해요(용아맥...저도 언젠가 다시 본작을 재상영 해준다면! 한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네요)

2020-09-28 23:36:36
IMAX 3D판형을 제대로 활용한 영화 라고 생각 합니다.
비율 부터 필름 아이맥스 러닝타임을 풀로 쓴 영화이니...
그전에도 베오울프 같은 영화도 신기 했지만 아바타는 진짜 판형에 돈값하는 영화였죠!
그리고 단순 볼거리가 아니라 3D 효과를 이용해 '판도라'의 체험을 느끼게 해주는 장치였구요.. ^^
이후 제대로된 3D영화가 없네요.
그나마 기억에 남는건 돌비애트모스 3D 그래비티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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