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극장에서 상영 사고를 경험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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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6 14:20:06
어제 정말 오랜만에 의정부 CGV로 테넷을 보러 갔습니다. IMAX로 테넷 상영이 이번주가 마지막일거 같아 코로나가 무섭긴하지만 보러갔어요.ㅎㅎ
오랜만에 극장을 가니 금요일 저녁인데도 정말 한산하더군요. 아무튼 간만에 팝콘도 사서먹으면서 기다리다(상영관에선 안먹었어요.ㅋㅋ) 상영관에 들어간 후 드디어 IMAX 로고가 나오며 영화가 시작되는데... 디즈니 로로가 나오는겁니다? 예고편인가했는데 분위기가 뮬란 시작 장면 같은거예요.. 뭐지? 상영관을 잘못 들어왔나? 하고 어리둥절 하고 있는 와중에 다른 관객들이 다 항의하러 나가고 저도 따라 나갔는데, 조금 있으니 관계자가 들어와서 잘못 틀었다고 죄송하다면서 연신 사과를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제대로 상영을 했습니다. 저는 은근 영화표라도 한장 주려나 기대했지만... 끝나고 포스터 두장하고 필름컷 하나씩 나눠주더라고요.ㅋㅋ
뭐.. 살다보니 별 경험을 다하고 나쁘지는 않았어요.ㅎㅎ 아무튼 테넷은 코로나때문에 포기할까했는데, 안봤음 엄청 후회할뻔했습니다~
그럼 장황하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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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커버넌트 초반 10분 정도 소리가 안 나왔는데, 끝나고 나올 때 예매권 하나씩 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