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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방구석1열 까미유 글로델] 가족이 제일 무서운.....비운의 조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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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7 23:03:00

 

 방구석 1열에서 까미유 글로델 작품을 보왔네요

어려서 부터  재능있는 조각가 카미유 글로델

로댕의 제자로 들어가 예술적인 ,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며

 제자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그렇게 동반자로써 지내고 싶었던 카미유....

하지만 당시 로댕에겐 30년지기 여인이 있엇기에  카미유의 사랑은 영원 할수없었네요

다시 이별과 만남이 이루어졌지만 ,

그렇게 두사람은 결국 끝나고 로댕이 그의 삶의 전부였기에 삶은 무거워지고

유명인인 로댕은 지위를 이용해 까미유를 더 큰 수렁에 빠지게 하고

이런 로댕의 피해로 인해 더 황페해지고 망가지는 카미유 글로델의 인생...

 

 

 

 

 

 

 

 

 

 

 

이작품에서 주연과 제작을 맡은 대표적인 프랑스 국민배우

이자벨 아자니...

예쁜데 연기까지 완벽한 대단한 배우임이 전성기 그녀를 더욱더

위대하고 아름답게 보여준 작품이 바로 이작품이 아닌가 하네요

더욱이 실제로도 미인인 까미유 글로델 과 닮아서 그녀가 까미유 글로델의

비극적인 삶을 더 극적으로 표현해 주지 않았나 싶고

한 예술가의 희노애락이 절실햇고 진실하게 와 닿았던거 같아요 

 

동양이든 서양이든 가부장제 사회의 틀속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오해 와 선입견으로 여성혐오의 틀속에 갖혀 현재에도 큰 의미를 남겨주고 ,

로댕이라는 남자에 의해 순수하고 열정적인 그녀가 황페해지는

가장 큰 중심 이자 비인간이고 지위를 이용한 비열한 행동을 보여주며

삶을 흔들어 놓게 되는 것이고  

특히 이영화에서 가장 쇼킹하고 안타까운것은

피해의식이 그녀를 지배하고 결국 정신병원으로 가게 되고

시간이 흐른후 병원 의사는 이제는 정상인 이라고 햇지만

카미유를 사랑한 아버지의 유산이 그녀에게 돌아갈까봐

끝까지 승인을 안해준 동생 과 가족들..

무려 30년동안 이나  정신병원에서 보내고 그곳에서 홀로 삶을 마감한 까미유 글로델..

돈에 미쳐버린 가족의 현실은  천재 비운의 조각가 카미유 글로델 의 비극적이고 안타까움 뿐 아니라

현재에도 가족의 의미 란게 도데체  뭔가 , 다시 한번 두고두고 곱씹게 되네요

 

 

 

 

거칠지만 섬세함 과 역동성이 살아있는 그의 작품들은 로댕 과 다른

그녀만의 감성 과 독창성은 그녀의 작품에 그대로 녹아 들어 있는거 같아요  

사후 그녀는 로댕의 연인으로 가려졋던 한 여인이 아닌 , 

로댕과 양대산맥 ,  대표적인 예술 조각가로 인정받아                                 

프랑스 작은 도시에 박물관도 지어졋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천재성을 기리고 있다고 하네요 ...

11
Comments
1
2020-09-27 13:00:00

예전에 로댕박물관을 갔을때
로댕 작품보다 까미유의 중년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WR
1
2020-09-27 15:53:46

오~ 직접 보셧군요

저도 가서 보고 싶네요 ㅋ

1
2020-09-27 13:04:14

책이나 영화 둘다 까미유 끌로델의 관점이라 본인 외에는 다 적으로 묘사가 되는데 로뎅과의 차이가 많이 나서인지 별 대응이나 반박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팔구십년대 여성주의 이야기때 자주 나왔던 인물인데 다시 소환되는..

WR
2020-09-27 15:55:03

그렇군요.. 까미우글로델이 비극적이라 안타깝더라구요

Updated at 2020-09-27 16:38:02

그 동생이란 인물은 '폴 클로델'.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정치인으로 노벨문학상의 후보로도 거론되었던 사람입니다. 카미유 클로델의 입장에서만 거론되고 있지만, 당시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말그대로 그 시대의 인식부족일 가능성이 더 높을 겁니다.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이 항상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실제로 현대 의학자 중 일부는 당시 기록을 검토한 후, 까미유 끌로델이 실제로 정신적 문제를 가진 상태는 맞았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2
Updated at 2020-09-27 21:03:08

어럈을때 보고 처음엔 지루해하다 엄청 몰입하며 

본 기억이 납니다. 

보고나서도 어렸지만 마음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치적 관점이나 

정신병 유무와 관계없이 

한여인의 삶으로 충분히 비극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족들이 정말 떳떳했다면 누나 몫의 재산을 기부했다던지 

재산을 다 차지 했다면 누나를 끝까지 돌봐줘야 가족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ㅠ

 

만약 정신병이 맞다면 

 

1 - 30년을 감금해야할 중증인지 

2 - 아님 정신이 왔다 갔다 하는 상태로써 대소변을 가릴순 있는 경증인지를 파악해서 

 

경증이면 근녀를 돌봐줄 평생을 진실로 대할수 있는 반려자를 

알아봐서 그녀가 재기 할수 있게 도우는게 가족이라고 생각 합니다.

 

실제로 정신은 온전한데 지능이 약간 낮은 남편을 정신병원에 

감금하고 재산을 가로체고 내연남이랑 사는 아줌마도 본 적이 있고 

과거 추적 60분에도 여러번 소개가 되었지요.

 

이자벨 아자니 배우님은 이런 연기를 너무 잘합니다. 

비슷한 내용으로 아델 H 이야기 1975 도 있는데요. 

짝사랑에 관한 빅토르 위고 따님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수작인데요.

보라고 추천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ㅠ

 

 

 

 

WR
1
2020-09-27 22:10:21

옛날이나 지금이나 돈앞에 장사 없다는걸 다시 느끼게 되네요

피붙이 가족... 다 의미없어요

자기 이익 아니면 남이죠 요즘 절실히 느껴서 이영화가 더 안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2020-09-27 22:18:01

맞습니다.

하지만 돈보다 상수가 있지요.

건강입니다.

건강해야 삶의 질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이익을 쫓는 사람들은 그러게 내버려두고 

우리는 건강만을 쫓으면 됩니다 ㅎㅎ

 

돈은 추구한다 해도 여의치 않을수 있지만 

건강은 노력한 만큼 얻을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ㅎㅎ

 

2
2020-09-28 01:50:15

옛날 생각 나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1
2020-09-28 09:15:28

 

까미유 끌로델의 작품 "중년"이라면 이것 말씀하신 듯 합니다^^ 작년에 로뎅 미술관 갔을 때 찍어온 것입니다. 저도 로뎅의 작품을 보러 갔지만 까미유 끌로델의 작품에 더 감동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WR
2020-09-28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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