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방구석1열 까미유 글로델] 가족이 제일 무서운.....비운의 조각가
방구석 1열에서 까미유 글로델 작품을 보왔네요
어려서 부터 재능있는 조각가 카미유 글로델
로댕의 제자로 들어가 예술적인 ,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며
제자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그렇게 동반자로써 지내고 싶었던 카미유....
하지만 당시 로댕에겐 30년지기 여인이 있엇기에 카미유의 사랑은 영원 할수없었네요
다시 이별과 만남이 이루어졌지만 ,
그렇게 두사람은 결국 끝나고 로댕이 그의 삶의 전부였기에 삶은 무거워지고
유명인인 로댕은 지위를 이용해 까미유를 더 큰 수렁에 빠지게 하고
이런 로댕의 피해로 인해 더 황페해지고 망가지는 카미유 글로델의 인생...
이작품에서 주연과 제작을 맡은 대표적인 프랑스 국민배우
이자벨 아자니...
예쁜데 연기까지 완벽한 대단한 배우임이 전성기 그녀를 더욱더
위대하고 아름답게 보여준 작품이 바로 이작품이 아닌가 하네요
더욱이 실제로도 미인인 까미유 글로델 과 닮아서 그녀가 까미유 글로델의
비극적인 삶을 더 극적으로 표현해 주지 않았나 싶고
한 예술가의 희노애락이 절실햇고 진실하게 와 닿았던거 같아요
동양이든 서양이든 가부장제 사회의 틀속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오해 와 선입견으로 여성혐오의 틀속에 갖혀 현재에도 큰 의미를 남겨주고 ,
로댕이라는 남자에 의해 순수하고 열정적인 그녀가 황페해지는
가장 큰 중심 이자 비인간이고 지위를 이용한 비열한 행동을 보여주며
삶을 흔들어 놓게 되는 것이고
특히 이영화에서 가장 쇼킹하고 안타까운것은
피해의식이 그녀를 지배하고 결국 정신병원으로 가게 되고
시간이 흐른후 병원 의사는 이제는 정상인 이라고 햇지만
카미유를 사랑한 아버지의 유산이 그녀에게 돌아갈까봐
끝까지 승인을 안해준 동생 과 가족들..
무려 30년동안 이나 정신병원에서 보내고 그곳에서 홀로 삶을 마감한 까미유 글로델..돈에 미쳐버린 가족의 현실은 천재 비운의 조각가 카미유 글로델 의 비극적이고 안타까움 뿐 아니라
현재에도 가족의 의미 란게 도데체 뭔가 , 다시 한번 두고두고 곱씹게 되네요
거칠지만 섬세함 과 역동성이 살아있는 그의 작품들은 로댕 과 다른
그녀만의 감성 과 독창성은 그녀의 작품에 그대로 녹아 들어 있는거 같아요
사후 그녀는 로댕의 연인으로 가려졋던 한 여인이 아닌 ,
로댕과 양대산맥 , 대표적인 예술 조각가로 인정받아
프랑스 작은 도시에 박물관도 지어졋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천재성을 기리고 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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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로댕박물관을 갔을때
로댕 작품보다 까미유의 중년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