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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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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7 23:22:51
The Wolf of Wall Street , 2013

런닝타임179분...한참 영활 보다가 이제 얼마 남았나 확인해보니 2시간11분째 보고 있었던것처럼...그리고 회원님들의 말씀처럼...이 작품...미쳤네요!(몰입감이...최고에요)

'카지노'보다 더 좋았고...연기, 음악, 편집...어마어마 합니다.

최근에 제가 가장 잘한 일은 어제 토요일 근무 후 부랴부랴 용산까지 가서 이 작품의 블루레이 타이틀을 구매한 일이네요. 

집에서 혼자 보면서 웃다가 뭉클하다가 감동받다가를 반복반복...그렇게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경험하게 해준영화는 3시간을 1시간처럼 지루하지 않게 해주고 방금 막 엔딩크레딧을 보여줬어요.

일단은...화면 캡처해서 장면 리뷰도 해봐야 겠지만...그건 좀 나중에 하고...감동의 감정을 오늘 만이라도 유지하고 싶습니다.

-

*블루레이 타이틀에 구성품인 소책자에 '조재휘'평론가의 글이 담겨있어 기대됩니다. 그의 글은 처음 접해보네요.

님의 서명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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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9-27 22:44:26

약에 절어서 팔꿈치로 기어가는 레오의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마치 "야 이래도 오스카 안 줄거야?"라고 하는 것 같았던 미친 연기력이었습니다ㅋㅋ

WR
2020-09-27 22:46:53

그 부분부터 친구 도니와의 전화기 장면연출은...그냥 감탄/웃음 구간

2
Updated at 2020-09-28 0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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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9-28 07:59:08

아...이 부분은...

1
2020-09-27 23:05:39

되게 웃긴 와중에 참 의미심장하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플롯이 <좋은 친구들>과 비슷한지라, 스콜세지 옹이 어째서 조폭 마피아 이야기 식으로 증권가 이야기를 풀어냈을까 생각해보게 만들더군요. 

WR
2020-09-27 23:08:40

어릴땐 정말 재밌게 봤던 '좋은친구들'은...얼마전 재감상시 감동의 크기가 현저히 줄어 아쉬웠었죠. 하지만! 최근에 '카지노'와 오늘 본 이 작품은...정말정말 대단한 걸작들이네요~지금은...아직 감상하지 않은 감독의 작품중에 '에비에이터'에 관심이 가서 블루레이 타이틀 검색하고 있습니다^^

1
2020-09-27 23:20:15

레오의 혼을 담은 연기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도입부에 나오신 그 분의 짧지만 엄청난 카리스마가 시상식까지 이어진 느낌이....

WR
2020-09-27 23:22:18

매튜 맥커너히...강렬했었죠

2
2020-09-28 00:40:47

안그래도 어제 댓글 달 땐 언급을 아끼려고 했는데 제가 카지노를 보고 놀란 건 나레이션이 절반 이상인 영화에서 이런 스피디한 연출을 보고 편집의 중요성을 깨달았는데 카지노의 단점이 나레이션이라고 보는 면도 잇거든요.

월가의 늑대는 소재와 눈요기도 재밌어서 시간이 빨리가죠. 두 영화 모두 깡패같은 러닝타임인데 보기 전에 컨디션 등의 걱정은 안 하게 되죠. 정말 마틴 옹의 나이를 생각하면 어떻게 그 연세에 이런 걸 뽑을 수 있는지 대단합니다

WR
2020-09-28 08:05:18

카지노는 세번정도 감상하면서...나레이션의 아쉬움이나 작품에 이질적으로 느껴진다는 그런 생각은 안했지만 말씀하신 부분 곰곰히 생각해보겠습니다.

-

지금 너무 아쉬운점은...런닝타임이 역시나 매우 긴 '아이리시맨'을 넷플가입이 안되어 못본다는 점이죠...언젠가 물리매체가 나오거나 제가 넷플가입하면 볼 수 있겠지만요...말씀처럼 감독님 작품은 이젠...런닝타임이고 뭐고 믿고보게 됩니다!!

1
2020-09-28 02:16:33

헐리우드에서 잘생긴 배우로 분류된 배우중
연기력은 원탑이라 봅니다
더울프
시나리오와 함께 감독의 연출 그리고 배우까지
다 미쳤죠

WR
2020-09-28 08:08:44


헐리우드에서 잘생긴 배우로 분류된 배우중
연기력은 원탑이라 봅니다

매우 공감하며...조만간 감독님과 함께 한 작품인 '에비에이터' 감상할 예정입니다~!

1
2020-09-28 09:11:28

 레오가 약빠는 모습 말고는 대부분 제 모습과 비슷해서 공감하면서 봤습니다. 어찌나 닮았는지...

WR
2020-09-28 09:14:25

저도 거울보는줄

2020-09-28 09:15:52

혹시 레오 동료 그 안경쓰고 금붕어 삼키는 친구 말씀하시는 거죠?

WR
2020-09-28 09:20:58

맞습니다...전 도니에 가까운...

1
2020-09-28 09:23:07

사실 저도 사무실에서 파티하려고 불렀던 행사진행요원에 가까워요...

WR
2020-09-28 09:23:43

하...

1
2020-09-28 11:00:18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할리퀸을 처음 알게된 영화라ㅎㅎ

WR
2020-09-28 11:01:45

네, 정말 충격적 경험의 작품이네요(연기, 음악, 편집 등등)

-

마고로비...저도 팬이 되었답니다

Updated at 2020-09-28 12:21:06

스콜세지 감독님 나이가 올해 78세로 알고있는데

이 영화 보면서 감독님이 나이는 영감님일지 몰라도 영화 감각만큼은 참 젊은분이시구나 느꼈습니다

WR
2020-09-28 12:21:49

정말 늘어지지 않는 편집이...엄청났어요 음악 선곡도 너무 좋았구요~ㅎㅎ

 "나이는 영감님이시지만 영화 감각만큼은 참 젊으시구나 느꼈습니다" - 매우 공감합니다!!

1
2020-09-28 17:17:25

울프 오프 월스트리트가 후에 많은 영화들에 영향을 주었죠. 빅쇼트나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더 킹 같은 영화에요

WR
2020-09-28 17:18:43

그랬군요! 정말 어제 열광하며 봤습니다ㅎㅎ

1
2020-09-29 04:13:02

드디어 이 미친 영화를 보셨군요. ^^;
지난번에도 댓글로 말씀드렸지만 감독이 스콜세지라는 사실에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뭐야..? 이걸 만든게 할배라고..? 할배가..
아니 이 영감쟁이는 늙지도 않나..

WR
2020-09-29 05:18:55

정말 너무너무 대만족한 작품이라...봐도봐도 재밌을것 같아요! 제 생각엔 젊은 감각들에 대한 수용을 잘 하시는 감독님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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