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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신카이 마코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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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11:26:18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중에선 '초속5cm-첫번째 에피소드'를 가장 좋아합니다. 물론 나머지 두 에피소드도 괜찮았지만...제겐 압도적으로 첫번째 에피소드가 정말 좋았죠.

정발 물리매체 디자인도 상당히 이쁘고요(bd, dvd(디지팩버전))

'초속5cm-첫번째 에피소드'는...엄청나게 디테일한 작화스타일...이야기도 좋았고...길지 않은 분량도 좋았습니다.

-

블루레이 디스크에 담겨진 그의 단편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도 참 좋죠~

님의 서명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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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9-28 12:39:27

이 작품은 적어도 지금보다 순수함을 간직했던
그때 가슴에 와닿은 몇 안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그 당시에도
갑자기 뭐지? 하는 느낌은 있었지요ㅎ

WR
2020-09-28 12:41:09

두번째 에피부분...공감해요~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은 아니었죠...작품 마지막 노래...너무 좋았어요^^

2020-09-28 12:51:13

초속5센치 첫 에피소드는 정말 최고죠

개인적으로 별의목소리가 작화가 지금보다 떨어지긴 해도 감성적으론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WR
2020-09-28 13:06:00

네, 정말 좋죠...특히나 폭설속에 그녈 만나러 가는 부분들...

-

'별의 목소리'도 좋은가 봅니다...

WR
2020-09-28 13:10:11

국내 블루레이 타이틀 발매가 안되었나보네요.

WR
2020-09-28 13:04:45

https://youtu.be/A528VYFJSrg

[MV편집이 환상적이네요]

1
2020-09-28 14:48:41

이 작품도, 노래도 정말 좋아합니다. 

WR
2020-09-28 14:50:06

네, 노래도 여운이 오래가게 하는데 일조하는듯 해요~

1
2020-09-28 14:19:33

지금까지 제게 신카이마코토 감독님의 최고작은 이작품입니다 마지막 5분이 모든걸 말해주는

WR
1
2020-09-28 14:24:22

저도 이 작품 첫 에피가 최고에요.(너의 이름은...조금 보다가 내용 이해가 안되서 포기했던 슬픈 기억이 있어요ㅜㅜ)

1
2020-09-28 16:24:03

 정말 첫사랑의 기억을 시리게 후벼파는 데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WR
2020-09-28 16:25:25

정말 공감되는 문장이세요

1
2020-09-28 16:33:58

너의 이름은...기준으로

이전의 작품들같은

감성폭발하는 병맛 애니들은

이제 절대 몬나올겁니다....

정말 아쉽네요 ㅜㅠ

WR
1
2020-09-28 16:58:07

'너의 이름은'같은 경우 초반에 참 재밌게 보다가 점점 작품이 진행되면서 무슨이야긴지 이해가 불가해서 감상포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

혹시 이전 작품과 같은 분위기의 작품이 못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실수 있나요?

(그러기엔 너무 크게 성공해서인지...)

1
2020-09-28 18:22:26

사견인데

흥행이 되어야 하는

작품만 맹글어야 하니

초속5나 언어의 정원같은 작품은

하고 싶어도 이제 몬하죠...

부잣집 도련님이니까

다시 혼자서 한다는 맘으로 하면 모를까나 ㅋ 

WR
1
2020-09-28 18:32:44

그렇군요...아무래도 사이즈가 커지다보니...답변 감사합니다!^^

1
2020-09-28 17:04:46

전 초속5cm 에서는 두 번째 에피소드를 가장 좋아하고 전체 작품중에서는 언어의 정원이 제일 좋더라고요.

WR
2020-09-28 17:07:22

'언어의 정원'은 홍대 상상마당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첫 장면부터 실사영화같은 작화에 넋놓고 본 작품이죠...(이게...애니메이션이라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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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마지막! 남주(고딩?)와 여주(여선생님)의 격한 감정의 소용돌이씬이 좀 뜬금없거나 오버스러워서 감정이입이 힘들었던 기억역시 갖고 있어요...

1
2020-09-28 17:29:13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약속 시간에 늦어버린 그 초조함, 그리고 만남...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짝사랑의 풋풋함과, 타네가시마의 풍경과 대기가 전해주는 신선한 감성이...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엔딩곡이...

 

신카이 마코토 글마다 다는 댓글인 것 같은데요.

인물 작화가 좀 부족하긴 하지만, 작화와 이야기가 조화를 이룬 최고작은 '초속5센티미터'라 생각하고요.

다음 작품인 '언어의 정원'에서 작화의 정점을 찍었다고 봅니다.

그 이후 작품인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는 '블록버스터'급으로 규모가 커지면서

작화의 질과 양이 차고 넘치지만, 딱 거기까지 인 것 같아요.

작화로 놀래키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WR
Updated at 2020-09-28 17:51:10

재감상시 에피요약해 주신 부분들 생각하면서 혹은 대입하면서 봐야 겠습니다~!

-

[신카이마코토의 작화에 대해]

그의 배경 작화같은 경우는 실사와 차이가 힘들정도로 대단하지만, 인물의 표정구현에서 큰 아쉬움을 갖습니다. 물론 그의 모든 작품을 접한것은 아니지만...이 부분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내에서 인물의 표정구현과 너무 비교되기에 아쉬울 수 밖에 없네요. 

-

말씀처럼 '작화'의 대단함만으로 계속 신선함과 놀라움을 유지하기엔 분명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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