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아웃 포스트 간단 감상기..(약스포)

원래는 검객을 보려고 했다가,

게시판에서 최고라고 하셔서 고민하다

관람했는데, 너무 지루했습니다.

 돈, 시간이 아까웠어요.

저도 최고라고 해서 재밌는줄 알고 봤지만 저랑은 안맞더군요 노잼이었어요

개취라서 그런가....
게시판에도 좋은평들이 많았는데
직접한번 봐야겠네요

실화를 배경으로 한 블랙호크다운 수준이란 글을
보고 엄청 기대했는대, 보고난 느낌은 기분만 다운
되었네요~~ 기대보다 엄청 실망한 영화였어요.

다큐를 극영화로 만든 느낌이라 서사가 약하죠?

영화라면 스토리 텔링이 있어야 하는데 사실전달에 주력하다 보니 좀 다큐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산만한게 사실이었습니다.

전투장면도 어떤 전술적인 것을 부각시키기보다 겁나게 몰려오는 탈레반 고군분투하며 싸웠다 정도가 다여서요..

저도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저도 자다깨다 하면서 봤네요. 재미 하나도 없어요

저도 디피 찬사글을 보고 살짝 설레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극장 출동했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합지졸 적들은 오로지 인해전술 뿐인 총 든 장정들이고 미군이 기관총을 대충 갈겨도 백발백중 추풍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져 나가죠. 오면서 은폐 엄폐도 안하는 레밍스들 같아요. 영화 트레일러 봐도 긴장감이 전혀 안들고요. 적군도 RPG를 가지고 있으면 당연히 박격포대랑 험비들을 우선적으로 날리지 않을까요? 똥멍청이들 같으니라고...

그리고 올란도 블룸도 이젠 나이 확실히 먹었습니다. 블랙 호크 다운에서의 솜털보숭이 느낌은 이젠 찾아보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