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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다만악을 통해 다시 보게 된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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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15:04:09

 

보통 배우 이정재를 다시 보게 된 계기를 관상에서의 등장 장면을 많이 얘기하시는데

 

이번 다만악에서 이정재의 등장 장면을 보니 존재감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더군요.

 

감독 연출과 각본의 역량 탓인지 모든 출연 장면마다 존재감을 균일하게 유지하지는 못하지만

 

이정재가 다만악을 위해서 정말 많이 준비했구나 라는 건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일본 야쿠자 영화들을 보면 특유의 톤이 있는데 굉장히 차갑고 날 것의 느낌을 주는 톤이죠.

 

굳이 비유하자면 등푸른 생선 같은 느낌. 

 

이걸 한국 배우가 소화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문신하고 무서운 표정만 짓는다고 야쿠자 같은 느낌이 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다만악에서 이정재 첫 등장 장면에서 느껴지는 존재감은 캬..

 

키타노 다케시의 어느 야쿠자 영화 사이에 끼워놔도 전혀 이질감이 없겠더군요.


감독이 연출 방향을 복수에 굶주린 똘아이 캐릭터로 계속 밀고 갔지만 

 

그럼에도 자기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고 봅니다.

 

신체적으로도 준비를 많이 했는지 몸도 야쿠자 몸 같더군요.

 

소시적에 야쿠자 영화를 하도 많이 봤더니 

 

한국 영화에 가끔 겉저리처럼 나오는 야쿠자 캐릭터들 보면서 성에 안 찼는데..

 

이정재 참 좋은 배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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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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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9 16:14:29

저도 소문은 들었었는데.. 

그정도 까지는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이정재는 이정재 죠 자기 역활은 확실히 하는 배우 는 확실하죠.

예전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저는 도둑들 부터 조금 관심가더니...

신세계 에서 존재감이 확실히 달라졌고..

 

관상에서 인생 캐릭터 를 만들고 한동안 조용하다..

사바하 에서도 좋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관상 을 넘는 캐릭터는 아쉽네요 ^^>

그만큼 관상이 넘사벽 인듯도 해요.

2020-09-29 15:57:14

이정재가 하녀부터 시작하는 필모는 흥행타율도 엄청나게 높고 작품들이 다들 괜찮죠.    빅히트,대립군 두 작품 정도만 흥행못한듯.     영화 잘 고릅니다.  멀티캐스팅 시대 수혜자기도 하고 자기가 잘 할만한 영화를 잘 고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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