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아카데미 후보에도 못 올라서 당황스러운 연기자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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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30 10:08:05
<나이트크롤러>의 제이크 질렌할
<유전>의 토니 콜렛
해당 영화들을 보면서 주연으로 나온 제이크 질렌할이랑 토니 콜렛은 진심과 진정성을 담은 인생 연기를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은 수상을 하지는 못했어도 그래도 최소한 후보에는 올랐겠다 싶어서 찾아보았는데, 두 배우 다 해당 작품의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못 오른 것을 보고 적지 않게 당황했네요.
<유전>의 토니 콜렛이야 꼰대스러운 아카데미의 성향상으로 공포 영화를 작품성에 관계없이 배제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손 치더라도, <나이트크롤러>는 사회파 드라마 영화이고 나름 아카데미 취향에도 맞을 것 같았는데...
<유전>에서 자식을 잃은 슬픔, 광기에 빠져들어가는 미친 연기를 선보인 토니 콜렛.
<나이트크롤러>에서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완성되어지는 지를 소름 끼치게 연기한 제이크 질렌할.
두 배우들 모두 해당 작품이 인생 작품이고 인생 연기라고 생각하는데... 아카데미의 기준에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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