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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cgv와 메가박스 전자출입명부 작성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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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30 13:43:53

cgv와 메가박스의 전자출입명부 작성 차이점이다. 둘 다 다른 곳처럼 비슷하지만 조금 차이가 있다. 메가박스가 보다 철저하고 꼼꼼하게 처리한다. 그만큼 입장시 번거롭다. 롯데시네마는 불매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모르겠다. 메가박스도 석달만에 방문한 것이라 전자출입명부 방식은 이번 주에 처음 경험해 봤다. 지난 석달 동안 cgv의 전자출입명부만 작성하다가 이번 주 방문했던 메가박스는 조금 다르게 진행하는걸 알고 그 차이점을 비교해 봤다.  

 

1. cgv

cgv는 무인기에서 표를 출력하면 표만 나온다. 전자출입명부 작성에 필요한 QR코드가 입장권에 인쇄되어 나오지는 않는다. QR코드는 영화관 곳곳에 안내돼 있다. 영화관 가면 안 볼 수가 없게 사방에 붙여 놨다. 화장실에도 대변기 칸마다 다 붙여 놨다. 영화관만큼 전자출입명부 작성에 대한 사전 안내를 철저하게 하는 곳을 못 봤다. 세뇌 수준이다. 그런데도 입장하다 보면 발열 검사하면서 그제서야 주섬주섬 휴대폰 켜서 QR코드 접속하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주차장 사전 정산 안 해놔서 구불구불 지하주차장 언덕에 대기해야 하는 상황만큼 속터진다. 

   

 

cgv 전자출입명부이다. 안내된 QR코드 접속해서 이름과 휴대폰 번호 입력하면 문자로 여섯 자리의 인증 번호가 날라온다. 인증 번호 입력하면 전자출입명부 작성 완료. 작성 완료된 화면을 미소지기한테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두 편 이상 관람할 경우 캡처한 화면을 보여줘도 된다. 

 

 

2. 메가박스

메가박스는 무인기에서 발권한 입장권에도 전자출입명부 안내와 QR코드가 인쇄돼서 나온다. cgv보다 더 꼼꼼하다. 환경보호 차원에서 입장권 크기를 3분의 1로 줄인 cgv와 비교했을 때 종이 낭비라 할 수 있지만 입장할 때 뒤늦게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는 사람이 보기보다 많기 때문에 요즘에는 필요한 안내다. 상영 1~2분 전에 부랴부랴 입장해야 할 경우 전자출입명부를 미리 입력해 놓지 않는다면 난감해진다. 전자출입명부 작성에 1분은 소요되기 때문이다. 갑자기 와이파이가 안 먹히거나 할 때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1. 휴대폰 앱 켜서 2. QR코드 접속하고 3.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뒤 4. 문자로 전송된 여섯 자리 인증번호를 입력해야만 전자출입명부 작성이 완료된다. 

 

1분 이상 걸릴 수 밖에 없다. 휴대폰 보안이 지문 인식이나 안면 인식 같은 것이라면 어두운 조명의 영화관에선 앱의 QR코드까지 들어가는데 시간이 더 소요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니 웬만하면 입장 전 미리 작성해 놓고 화면을 캡쳐해 놓는게 낫다. 그러라고 메가박스는 종이 낭비까지 하면서 QR코드 안내와 QR코드를 표마다 안내해 놨다.  

 

 

메가박스 전자출입명부이다. 메가박스의 전자출입명부 작성 안내가 확실히 cgv보다 더 세부적이라고 느낀 부분이다. 메가박스는 출력한 표에도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안내하면서 QR코드까지 발부하는데 전자출입명부도 영화 볼 때마다 작성해야 한다. 상영관까지 입력해야 해서 cgv처럼 재활용 할 수 없다. 이날 메가박스에서 영화 세 편을 봤는데 상영관이 다 달라서 전자출입명부도 세 번 작성했다. 

 

QR코드는 통합이다. QR코드만 있으면 미리 작성해 놓고 화면 캡처해 놓으면 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일 일은 없다. 영화를 두 편 이상 관람할 경우 전자출입명부를 한 번만 작성하느냐 입장할 때마다 작성하느냐의 차이 정도이다. 이날 표 세 장을 한번에 출력한 뒤 미리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캡처한 화면을 하나하나 삭제해가며 영화 세 편의 관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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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9-30 13:55:22

지금보다 거리두기 한단계 위일 때는 CGV 전자출입명부에 예매번호도 입력을 하는 방식였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이름과 전화번호 모으는 걸로 하나 줄였죠.
어차피 회원이면 회원등록된 정보로, 비회원이면 본인 확인을 추가로 하고 있는게... 예매자와 실관람자가 다를 때를 대비해서 한번 더 체크하는거라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20-09-30 13:54:38

거의 주마다 영화관을 갔지만 2.5단계 때는 저도 좀 걱정이 돼서 2주간 영화관을 안 찾았네요. 그때만 예매번호까지 입력하게 바꿨었나 봐요. 

2020-09-30 13:56:05

저도 예매번호 입력하는 방식으로 강화된 단계일 때는 2번만 가고 한동안 쉬었다가 요즘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2020-09-30 13:54:22

메가박스 회원이면 출입명부 작성을 말씀하신 QR코드 접속하고 이름과 해당관 전화번호 넣고 인증번호 받고, 하나하나씩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입장전에 예매내역에서 하단 출입명부 작성하라는 칸을 한번 누르면(사진참고), 인증은 그냥 끝납니다.

WR
2020-09-30 13:57:31

이 방법이 제일 실용적이긴 한데 그저께 보니까 메가박스 앱에선 상영 20분 전부터 작성할 수 있더군요. 별 차이는 없지만 입장 전 앱 켜기 귀찮아서 전 그냥 미리 다 작성해 놓고 캡처한 화면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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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30 14:07:09

사람마다 불편함의 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머드님이 말씀하신 방법이 더 귀찮은거 아닌가요?

입장전 메가박스 앱 열고 예매내역에서 버튼 한번과...
QR코드 찍고, 이름, 해당관, 휴대폰번호 찍고 인증번호 오길 기다려서 인증번호 해당칸에 넣고, 인증받은 다음 캡쳐하는게 더 힘들어 보이는데요.

제 기준에서는요...

WR
2020-09-30 14:31:00

다음엔 한번 써먹어봐야겠습니다. 20분 전 작성 신경 쓰는게 싫어서 그런건데 작성 과정도 몇 단계를 거쳐야 하는것이니 20분 전 작성 신경을 쓰는게 나을 수도 있겠네요.  

2020-09-30 14:01:46

메가박스 모바일티켓에서는 바로 전자명부 작성이 됩니다. 원클릭으로요. 

Updated at 2020-09-30 14:06:23

몇주전 동네 CGV  태넷 보러갔는데..체온만 체크하고 QR코드는 확인안하더라구요.. 폰으로 켜놓고 기다리고있었는데..수기작성도 안함

2020-09-30 14:34:27

cgv 예매번호까지 입력할 때 한번 갔는데 몇번을 틀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밖에 못하나 싶다가도 일부러 이렇게 불편하게 하는건가 싶더라고요.
편리하게 만들어두면 안되는(?) 상황인데
입구에서 줄서 있는거 보면 잘 만들어두면 좋기도 하겠고...
하면서 결론은 항상 이게 뭔 난리인가 싶습니다.

2020-09-30 14:56:35

요즘은 발권기에 cgv앱 예매내역 QR코드 찍으면 예매번호 안넣어도 발권되더라구요

2020-09-30 16:29:22

아 발권기는 아니고 , 출입명부에 이름 전번 예매번호를 입력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예매번호는 길고, 폰에서 이앱 저앱 왔다갔다 하면서 입력하다 틀리고,
cgv앱에서 복사는 안되고, 뒷 사람들 눈치는 보이고 ...
며칠뒤에 가니까 예매번호는 이제 안넣더라고요.

2020-09-30 15:49:26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는 요즘 자기네 QR이 아니라 카카오나 네이버QR코드로 입장시키던데요.

2020-09-30 18:49:25

롯시는 좌석번호까지 입력시키고 그거 틀리면 다시 해달라고 하더군요.

2020-09-30 22:36:13

메가박스 지점마다 다 다릅니다. 메가박스 대구점은 종이 영수증에 저런 코드가 없어요. 무엇보다 종이표 출력하는 기계가 출입점검하는 공간 안에 있어서 무조건 큐알 코드 확인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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