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한여름의 판타지아(A Midsummer's Fantasia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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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02 20:15:37
리뷰리뷰
장르 : 드라마
런닝타임 : 97분
감독 : 장건재
출연 : 김새벽, 이와세 료, 임형국
한줄평 : "그냥 틀어두면 좋을 영화, 약간의 힐링무비일수도..."
이 작품은 두 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영화인데...솔직히 전 첫번째 챕터(흑백)에선 그다지 어떤 감정을 느끼진 못했고...두번째 챕터(컬러)가 훨씬 좋았습니다.
*두번째 챕터 타이틀 - 벚꽃우물
한국에서 혼자 '일본-고조시'로 여행 온 '혜정(김새벽)'은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다.
역전 안내소에서 우연히 감을 재배하는 청년 '유스케(이와세 료)'를 만난다.
'혜정'의 길 안내를 해주는 '유스케' - 1
'혜정'의 길 안내를 해주는 '유스케' - 2
작품 51분부터~55분까지...무려 4분정도를 두 사람이 함께 길을 걸으면서 대화하는 장면을 보여 주는데...저는 이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대화의 의미보다는 분위기가 실제 감상하시면 정말 편안한 기분이 드실것 같네요.
*작품 후반부에 명대사들이 여럿 등장 합니다~메모해 두셔도 좋을만큼!
*김새벽 배우...충분히 매력있네요.(뭔가...김민희 배우 느낌이 약간 나는것 같기도)
*챕터1의 지루함을 챕터2가 모두 만회해주는 작품
*뭔가 작업할 때...배경음악처럼 배경영화의 개념으로 틀어두고 흘끔흘끔 쳐다보면서 흐뭇하게 웃을수 있는 그런 작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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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자체도 너무 좋지만 김새벽 배우를 알리게 되서 더 뜻깊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