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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바보같이 VIP 만들려고 극장에 돈바친거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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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2
2020-10-18 23:25:27

그냥 VIP도 아니고 SVIP...

 

한번 외출하면 티켓값 제외하더라도 차비랑... 배고프면 또 사먹어야하고..

시내중심까지 가야해서...차타는것도 정말 귀찮고

 

2년정도 기다리면 동네쪽에 극장(롯시) 생기니 차비와 시간걱정은 덜될것같네요..

 

어벤져스 같은영화는 용아맥에서 보고싶지만..

티켓 되팔이 매크로도 많고

영화광들이 많아서 예매전쟁도 심합니다... 결정적으로 다회차 관람할려고

매크로도 아닌데도

일단 여러장 수십장 마구 예매한뒤 취소.... 

사실상 취겟팅이라고... 이걸해야 볼수있는....

 

그동안 SVIP 만들려고 극장에 쏟아부었던 해 생각하면 참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보고싶지 않은 영화도 봐야하고 시간낭비 길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많네요

 

영화적게본 해는 20~30편밖에안되는데... 이것도 일반인? 평균에 비하면 10배 가까이 되죠...

 

데이트 하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혼자서....

 

잼없는 영화도 봐야하고 개봉하는 상업 한국영화는 적극적으로 봤었으나 

퀄리티 떨어지는 영화들이 대부분이고.... 잼없는것도 많고...

올해 SVIP 까지 달성할려면 약 5만원정도 더써야합니다... 아까우니 

올해까지만.. 어떻게든 채우고 

내년 부턴 CGV VIP 실적 못채울것 같네요... 요금 인상으로 VIP조건 금액도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심심할때 딱 보고싶은것만.... 보고 이후에 동네극장생기면 여유가 생기니....^^:: 

진짜로 반나절은 보내는것 같네요.. 1편보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아상술에 당한것 같네요 VIP 달성하면 공짜티켓 몇장주니 실적 달성해라..

매점쿠폰도 줄테니....

이걸 왜 많은 돈 써가며 유지할려고 했을까 ..... 보기싫은 영화까지 보면서....ㅠㅠ

 

아참 매점쿠폰들은

팝콘..원가도 얼마 안되는거... 맛도 별로없고

맛나는거 핫도그나 버터오징어구이는 쿠폰에서 없죠...ㅎㅎ

이번 인상발표를 두고 CGV는 어떤반응을 보일까 궁금하네요 

계획대로 인상은 하겠죠?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로 관객수가 2004년에 세웠던 6900만명에도 못 갈것으로 예상됩니다. 

2억명이 넘어서 좋구나 하는게... 그게 매년 유지되는것도 아니고 늘어나는것도 아니라는... 

완전히 1/3로 줄어든거잖아요..

 

영화제작자들도 좀.... 잼난 영화좀 많이 만들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어떤 영화라고 말할수 없지만... 수준낮은 영화들도 많아요... 유치한것도 많고... 

만들어 놓으면 완성도가 높지않고

천만 영화만 바라보고 2억명관객수 보고 영화판에 뛰어든 제작되는 영화가 많은데.... 

이젠 영화팬들의 눈이 높아졌으니... 좀 좋은 소재 잘만든 영화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솔직히 맘에드는 영화는 그렇게 많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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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0-18 23:36:04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는게 지금 올해 cgv 적자가 최소 5천억 예상되는 분위기고, 내년에는 해외사업 차입금도 돌아옵니다. 

원래 잘 나갈떄도 극장은 순익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서 배급(cj 엔터)를 제외하고 순수 극장사업만으로 따지면 cgv 창사이래 이 때까지 번 돈을 올해 전부 다 까먹을 수 있어요.

2
2020-10-18 23:40:07

메가박스는 더 큰 문제인게 메가박스는 지금 상장하는 걸 전제조건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올해 코로나로 인해서 실적이 나올리가 없습니다. 상장자체가 안되거나, 상장이 되더라도 기대한 만큼 돈을 끌어모으지 못할텐데 그럼 운영 자체에 큰 타격이 올 수 있습니다.

5
2020-10-19 00:49:24

VIP는 되고자 노력하는게 아니고 좋아하시는 영화를 보면 얻어지는 부상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0-10-19 01:13:19 (112.*.*.19)

vip되어봤자 혜택도 이젠 그닥이고 메리트도 없다고 생각해서.. 차라리 대리예매로 보고싶은 영화만 반값으로 보는게 훨 이득이더군요.

3
2020-10-19 05:34:46 (120.*.*.154)

본인이 영화보고싶어서 보다가 vip되신거 아닌가요?? 그와중에 올해도 svip채우시겠다는거보면 그거에 대한 성취욕이 크신가보네요. 돈 아까우시다면 5만원도 아끼심을 추천드려요.

2020-10-19 08:34:21 (125.*.*.219)

아이맥스 때문에 멀고 먼 CGV로 영화보러 다녔는데

이제 더 먼 메가박스로 가야하네요 ㅜㅜ

2020-10-19 09:01:21

저는 좋아하는 예술영화들 cgv아트하우스가 있으니 보다보면 자동으로 vip가 되더군요

2020-10-19 09:53:21

저도 비슷하게 그랬습니다.
당시 10년 RVIP를 유지하면 SVIP가 되어서 그거 한번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할인혜택을 포기하고 평소 사지도 않는 팝콘도 먹으면서까지 해서 겨우 RVIP를 유지해왔습니다.
물론 VIP 이벤트의 도움도 있었구요.
근데 2,3년을 남겨두고 갑자기 VIP 정책이 바뀐 겁니다.
요건이 좀더 까다로워져서 결국 VIP가 되었어도 RVIP가 되지 못했습니다.
다시 시작이었던 거죠.
그러다 보니 그동안의 노력이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VIP에 관계없이 걍 할인혜택 제대로 받으면서 극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VIP가 연속은 안되어도 자주 되더군요.
원래 해가 바뀌어야 시작인 거에서 매월 시작인 거로 변경된 덕(?)이죠.

5
2020-10-19 10:35:00

첨엔 VIP되려고 한게 아니고
영화를 좋아해서 보다보니 그냥 븨아피가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이번년은 몰라도 매년 VIP되라고 포인트 퍼주던 이벤트도 꽤 있었구요
저는 굳이 보고싶지않은 영화 억지로 안보고
보고싶은영화만 봐도 자연스레 포인트가 쌓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SVIP가 되어있더군요
하지만 앞으로 안된다해도 크게 신경쓰진않습니다
VIP를 위해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영화자체를 좋아해서 즐기는거니까요
VIP달성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영화 자체를 즐기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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