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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dp이벤트) 폰조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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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6:18:53

dp이벤트 당첨권으로 폰조 보고 왔습니다.

 

먼저,

햐(깊은 탄식) 톰 하디. 매드맥스, 베인 등 좋아하는 배우인데 왜 이런 영화에 출연했는지? 깊은 의문이 들고요.

 

마치 한국 영화 마약왕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대중이 기대하는 알카포네와 제작진이 보여주고자 했던 알카포네의 괴리감이 가장 큰 문제 아니었나 싶네요.

 

대중은 극악무도한 갱보스의 갱스터 누아르 액션을 보고 싶어했을텐데 이 영화는 액션과는 아주 거리가 머니까요.

 

그나마 알고보면 다행인데 사전정보없이 봤다면 이런 날벼락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알카포네의 생애 마지막 1년. 그 치매인지 연기인지 모를 말년을 영화로 다룰 수 있죠.

 

그런데 재미가 없습니다. 뭐든 영화로 기획할 순 있으나 뭐든 재밌는 게 아니죠.

 

기획에서 큰 패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톰 하디가 아닌 어떤 배우가 와도 이 영화는 못 살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포인트가 전혀 없거든요. 

 

기저귀 차고 응아 지리고 연신 시가내 피워대고 노망난 소리만 하는 영감쟁이를 보고 싶어하는 관객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꾹꾹 참고 봤습니다.

 

그나마 리클라이닝 시트가 편해서 영화 보는 것이 조금은 수월했달까요?...

 

올해의 망작 탑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돈과 시간을 아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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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19 16:24:22

아무래도 톰하디의 응가를 돈내고 본다는게 참 뭐 하죠...
포스터 하나만 보구 들어간 저로서는 첫 장면 한줄요약에 망했다 싶더군요.
디피덕에 같이 본 울딸 아직도 평가를 안해줘요.ㅠㅠ

WR
2020-10-19 16:28:34

'모두가 그를 노린다' 라는 카피라이트만 보면 누가봐도 액션을 떠올리지 않을까요?

이런 낚시 포스터는 오히려 입소문만 나빠지게 만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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