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분노의 질주] 11편으로 종결

주요 멤버진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으니 끝내는 거겠지만 새멤버 추가해서 반응 좋으면 얼마든지 가지치기하겠죠. 캐릭터 부활이나 스토리 인과관계를 생각하면 이 시리즈는 넘버링만 붙은 멀티버스 세계관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지난주까지 시리즈 본편을 쭉 봤는데... 세계관은 이렇게 저렇게 해서 잘 만들어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폴 워커의 부재는 확실히 상당히 크더군요. 단순히 주역 배우의 부재가 아니라,
이야기 자체에서 폴 워커가 맡은 역할이 상당히 크더라고요.
뭔가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삐걱대는 느낌이 확실히 강하더군요.

깔끔하게 10편에서 끝내도 좋을것 같은데, 마지막 3부작(?)으로 준비한게 있나봅니다.

스핀오프는 안만들면 좋겠네요.
깔맞춤을 위해 블루레이로 구매는 했지만, 홉스 앤 쇼 많이 실망했던터라...

리부트 하겠죠. 젊은 배우 캐스팅해서 앞으로 20년짜리 기획물로

코로나 아니면ᆢ
시리즈가 더 나오지 않았을까요ᆢ

종결이라고는 하나
얼마든지 리부트 스핀오프 등
나올가능성이 높아서
아쉬움은 없네요.

원래 돈만되면 회사입장에서는 시리즈물에서 똥꾸룽내 설사가 나올때까지 빨아먹고 뇌절박는거 관객들이 외면할때까지 반복하는게 당연한겁니다.

원래 시리즈물 대부분이 4편부터 뇌절박기 시작하면서 똥꾸룽내 나는 설사같은 영화들이 쏟아지는데

분노의 질주는 갈수록 더 많은 제작비 더많은 스턴트 더많은 말도안되는 궁뎅이들과 더많은 말도안되는 자동차들 을 쏟아내면서

과연 차와 궁뎅이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탐구정신을 계속해서 개척해나가는 프론티어 정신으로 똘똘뭉친 선구자적 영화죠. 

아..더 많은 궁뎅이......너무좋아..최고야....

그래도 이 시리즈 만큼 머리 비우고 즐겁게 감상이 가능한 영화도 드물죠. 폴 워커의 마지막을 그렇게 팬들과 폴 워커에 대한 사랑과 존중으로 보내준 것도 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빅 엿을 날리고 침까지 뱉은 어느 게임 디렉터놈 생각이 나서 더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