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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여러분이 눈물을 흘린 영화는 무엇무엇이 있나요?

 
1
  2007
Updated at 2020-10-22 02:45:10


오늘 <태극기 휘날리며>를 처음으로 제대로 관람했습니다. 많은 눈물을 훔쳤네요. "문화인에게 최고의 선물은 관객의 눈물"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한 작품에 깊게 공감하고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은 제작자들에게도 큰 힘을 줍니다.

물론 코미디나 액션 장르같은 경우 눈물을 흘리긴 어렵지만, 한 영화를 깊이 사랑한다면 그런 영화에서도 눈물을 흘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꼽아본, 눈물을 잔뜩 흘려본 영화 10편은 이렇습니다.

<트루먼 쇼>
<날씨의 아이>
<태극기 휘날리며>
<코코>
<택시운전사>
<어벤져스: 엔드게임>
<변호인>
<라이언 일병 구하기>
<로건>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여러분의 눈물을 훔친 영화는 무엇무엇이 있나요?


님의 서명
하늘을 나는 날개 대신에 서로 잡는 손을 선택한 우리, 그럼에도 하늘에 반해 버려서 꿈을 더 갖는 것은 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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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2 02:45:28

클래식이죠 ㅜㅜ

2020-10-22 02:47:41

요 얼마전엔 증인 보면서요 ㅠ ㅠ 

2020-10-22 03: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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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pdated at 2020-10-22 04:12:11

 저는 <여인의 향기>에서 탱고 장면을 볼 때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Updated at 2020-10-22 04:51:07 (114.*.*.81)

어릴 때는 TV에서 해주는 영화 보면서도 쉽게 눈물 흘렸던것 같네요. 주로 주인공이 죽는 장면에서 눈물을 많이 흘렸었네요.

엄마없는 하늘 아래
낙동강은 흐르는가
사랑할 때와 죽을 때
사랑의 은하수
썸머 스토리

그러다, 20대에는 영화 보고 울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고, 30대 이후 부모가 되면서 영화 보면서 다시 울음이 나왔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그 이후 40대가 되면서는 눈물이 많아져서 툭하면 울었네요.

변호인
노무현입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1987
위대한 쇼맨
원더

지금 이 글을 적는 중 위 영화 제목만 봐도 눈에 눈물이 고입니다.

2020-10-22 04:51:01

패왕별희

2020-10-22 05:02:25

최근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요.
가장 많이 극장에서 울었던 영화는
낮은 목소리 2.

2020-10-22 05:36:24

전 최근에 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

2020-10-22 05:59:40

처음으로 운 영화가 E.T. 에서 자전거로 하늘을 나는 씬이였습니다.

제일 많이 운 영화는 사토라레 였습니다. 일주일 정도 전에 외할머니 장례를 치르고 난 후라 정말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러브 어패어도 좀 울었네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눈물이 많아져서 요즘 왠만힌 감동적인 영화는 다 울어요.

Updated at 2020-10-22 06:31:01

<건축학 개론>, <시월애>...
문득 떠오르는 영화입니다만, 이 영화 내용들을
생각할 때 마다 가슴이 먹먹하고, 눈가가 축축해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1
2020-10-22 06:47:05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는 너무 많아서...
성인이 되고 나서 통곡을 하다시피
가장 눈물을 많이 흘렸던건
디카프리오 주연의 This boy's life 였네요.
지금도 보석처럼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DVD 한 장...

2020-10-22 07:47:21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The Mission, 1986)

디즈니의 '인어공주'(The Little Mermaid, 1989)

그리고 역시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1991)

 

세 편 모두 극장에서 보면서 눈물을 닦았다지요 ㅜ_ㅠ

2020-10-22 08:21:22

저는 영화 보면서 처음 눈물 흘린 기억이 쉰들러 리스트 였습니다 금붙이 하나면 몇명은 더 살렸을 거라며 오열하는 장면에서...
그 이후로 영화 보면서 운적은 없네요

2020-10-22 08:36:54

<밀리언 달러 베이비>

<더 리더>

<추억의 마니>

2020-10-22 08:46:30

박하사탕.
어느 날.
번지점프를 하다.
레옹 엔딩 크래딧 올라갈 때

2020-10-22 09:01:11

When I was childhood

엄마 찾아 삼만리 (만화)

 

And now

국제 시장 (후반부)

2020-10-22 09:09:09

피터 잭슨의 <킹콩>이요... 

1
2020-10-22 09:18:35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이건 마지막 장면에서 안울 수가 없더군요...

 

최근작으로는 <플로리다 프로젝트>

연기천재 브루클린 프린스양의 마지막 절규씬... 나도 모르게 눈물이...

(블루레이 언제 발매할건지...)

2020-10-22 09:46:23

저는 헬로우 고스트요.

2020-10-22 10:15:15

저는 오직 그대만

2020-10-22 10:26:24

제8요일..후반 다같이 노래부르는 장면부터 눈물만 주륵주륵 흘렀네요...

Updated at 2020-10-22 10:42:29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전에도 후에도 인터스텔라 하나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1
2020-10-22 11:02:40

 소년은 울지 않는다 보면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2020-10-22 11:27:58

이터널 선샤인, 겨울왕국 2

2020-10-22 11:28:04

인사이드 아웃

2020-10-22 11:35:02

단 한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뿐입니다.

2020-10-22 12:05:35

롤리타..
미친듯이 빠져든 기억이 나네요
사실 이젠 늙어서 뭘 봐도 눈물이 쥴쥴 ㅋ

Updated at 2020-10-22 12:11:05

씨네마 천국이요. 
제게는 거의 유일했어요. '나 로보트 아니구나..' 생각하게 해 주어서 고마웠어요. :)

Updated at 2020-10-22 12:10:30

원래 영화보고 잘 울지 않았는데,

제가 처음으로 눈물 흘렸던 한국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 였네요...

'편지'같은 최루성 멜로는 하나도 눈물이 안났는데, 오히려 감정을 꾹꾹 누르는 '8월...'은 심금을 울리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어머니, 아버지 주제의 가족 영화만 보면 무슨 작품이건 눈물이 나요 T.T

2020-10-22 12:38:29

저는,

인디펜던스데이와 아마겟돈이요

둘다 후반부의 클라이맥스는 눈물없인 못 보겠어요.

요즘도 다시 보면 눈물나요

2020-10-22 12:49:33

 집으로

1
2020-10-22 13:58:59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알콜중독자에게 창녀 새라가 커스텀 술병을 선물로 주지요.  이런게 사랑인가... 펑펑 울었던 기억이...

  

2020-10-22 14:27:58

 Bckdraft 분노의 역류

 "you go, we go"부터 "he is my brother!"라고 하는 부분부터 마지막 세레모니까지 눈물 줄줄 흘렸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 국제시장 / 부산행

뻔하게 의도된 신파인줄 알지만 눈물이...

 

토이스토리3

1편과 2편을 지나오며 쌓은 우정이 제 곁을 떠나는 느낌이었지요.

 

겨울왕국/코코

아 한낱 그림의 움직임일 뿐인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건지..

 

2020-10-22 14:56:03

파이란 보고 하염없이 울었어요ㅠㅠ

2020-10-22 15:44:35

퍼펙트월드
코코
노무현 관련 영화 ㅠㅜ

얼마전 혐오스런 마츠코 일생 을 보면서도 울뻔 했네요 ㅠㅜ

2020-10-22 15:50:08

빌리앨리어트 - 처음 아버지앞에서 자신의 춤을 보여줬을때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에게 배신자가 되더라도 돈을 벌어야하는 이유를 고백하는 씬

사이더하우스 - 주인공의 모습에서 당시 힘들었던 제 상황이 대입되면서 대성통곡

위플래쉬 - 엔딩에서 복받쳐오른거 잘 참다가 크레딧 다 올라가고 상영관 나와 화장실에서 친구한테 재밌었다고 말하려는 순간 바로 눈물 쏟아졌습니다.

진짜 울었다는 느낌으로 생각나는 영화는 이렇게네요.

사실 슬픈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해서 ㅎㅎ

Updated at 2020-10-22 16: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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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2 17:16:10

시큰했던 수준은 많지만 대놓고 줄줄 울어버린 건 '코코' 뿐인 듯;; 애들이랑 보러 갔다가 그만....

2020-10-22 17:53:08

가장 최근은 코코가 기억 나네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서 진짜 펑펑 울었네요.

 

모자 쓰고 가서 다행이었죠.

Updated at 2023-10-27 10:16:09
비밀글입니다.
2020-10-22 22:09:37

가위손.
코코.
가버나움.
이 3편뿐인데 각각 눈물이 나는 이유가 달랐습니다.

2020-10-22 22:13:40

인생은 아름다워 없나요?
생각만으로도 울컥 울컥 한데ㅜㅜ

2020-10-22 23:01:49

엄마없는 하늘아래...소나기...

2020-10-22 23:19:14

너무 많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이터널 선샤인입니다.  

2020-10-23 11:06:25

아이언 자이언트

2020-10-23 11:20:28

소싯적에는 영화보고 눈물도 많이 흘리고 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나마 최근이라면 다큐영화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의 시작장면부터 눈물을 흘렸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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