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한국 애니메이션 아카이빙 사업 추진

입찰을 어떻게 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ㅡㅡ;;;; 게다가 입찰기간도 끝났.....

통상 정부의 저런 사업은 그냥 형식적인거라 큰 기대 안합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보존 상태에 대해 조금이라도 현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저 입찰 내용 자체가 말도 안된다는 걸 알텐데... 에혀...

며칠 전 TV에서 나왔습니다. 

정확한 워딩까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최근 이슈를 봤더니 독감백신 공급사업인데 그것과 전혀 관련없는 사람이 낙찰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단순히 하청을 맡기면서 수수료를 챙긴다고 하더군요.

페니웨이님께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 로봇애니메이션, 코믹스를 개인이 분류해서 DB화해서 책을 출간하셨기 때문에 진정한 이분야 유일한 전문가시니까 다른 비전문가 업체들이 대충하는 것과 다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

업으로 할 수만 있다면 평생의 작업을 할 자신은 있습니다^^;; 현실은 녹록치 않지만요 

사업 내용을 보면 영상자료원에서 이미 모아놓고 있던 포스터, 시나리오, 원화 등 스캐너로 스캔하고, vhs테잎, 디지베타, 아날로그베타 테잎 등 매체에 담긴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로 옮기고 이것저것이 가장 핵심적인 내용, 그리고 애니메이션 관련 인원 50명 선정해서 구술사 정리하는 것이 사업이 한데 합쳐져 있습니다. 따로 사서 모으는 건 없어요. 하지만 이것만해도 두 달 만에 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안될텐데 뭔가 내부 사정이 있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