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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The I Inside"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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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6 15:29:25

 

2003년작 영화 아이 인사이드(The I inside) 를..주말에 봤습니다..

 

추천을 받아서 봤는데..

제가 그 전에 어떤 영화가 좋았다..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샤말란 감독의 Sign  후기인거 같은데..)

추천해 주신분이 리플로 "극 사실주의" 를 좋아하신다면 봐도 좋을것이다..라고 해서..

봤습니다..

 

라이언 필립이 주인공이고..

코요테 어글리로 유명한 파이퍼 페라보와

미드 "하우스' 와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 등으로 유명한 로버트 숀 레너드..가..

출연합니다..

 

감독은 생소한 분이시네요..

 

교통사고를 당한 뒤 2년후에 깨어난 환자가..

정신착란을 일으키며 현실과 환상을 혼동하며 겪는 이야기..인데..

언급하는것 자체가 죄다 스포일러가 될수 있어서..

스토리 언급은 줄입니다..

 

 

일단..영화가..어렵습니다.. 

제 기준에서는..매우 어려웠구요..

유난히 더 어렵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추천멘트에 붙은 "극 사실주의" 라는 말 때문이었던거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내가 뭘 놓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영화가 80% 가량 진행된 상태에서도..

도대체 무슨 규칙이 있는건지,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건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고..

대뜸 초반과 같은 장면이 나오길레.."아..설마 이대로 엔딩인가?" 했는데..

진짜 엔딩이었죠..

 

보통..어려운 영화를 봐도, 이해가 안되면 그냥 두번 세번 보고 말지..

영화 본 후에 바로 찾아보거나 하지 않는편인데..

이 영화는..정말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저같은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더군요..;;;

해석을 짚어준 블로그 페이지를 보고나서..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는데..해소가 되는것과 동시에..

"와..이걸..이렇게..표현했네.." 라는 말이 나오면서..

추천하셨던 분의 "극 사실주의" 라는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아마..겪어본 사람이 굉장히 드물..그런 경험에 대해..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나면 이럴것이다..를..감독이..영화로 표현한건데..

그걸 알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나..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다른 경험을 해 보고 싶은 분이 아니고서는..

추천하고싶지는 않은 영화네요..=ㅂ=);;

1
Comment
2020-10-26 18:24:54 (207.*.*.80)

'찰나', '주마등' 같은 단어가 계속 떠오르는 영화죠.

개인적으로는 '소스 코드' 가 열배는 더 나은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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