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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최고의 영화 삽입곡들](16): 추억의 골든 팝스 선정 1~10위 영화 삽입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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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10:29:09

 

 

 1999년 고 김광한씨의 추억의 골든 팝스에서 청취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인데요. 음악도 음악이지만, 그 시절 영화들을 다시 뒤돌아보는 취지에서 소개해 봅니다.

 

10. Take My Breath Away

 개인적으로는 케니 로긴스의 <Danger Zone>을 더 좋아하지만, 전 세계를 강타한 이 곡이 역시 10위에 올라 있네요. 참고로 베를린은 LA에서 결성된 미국 뉴 웨이브 그룹입니다.

 

9. Uncahined Melody

 저 중딩시절 씨네하우스에서 여친과 눈물 쏟으며 본 기억이 납니다. 이 곡은 수많은 버전이 있지만 영화에 삽입된 라이처스 브라더즈 버전이 제일 유명한데요. 라이처스 브라더즈의 이름으로 발매했지만, 사실상 바비 햇필드의 단독 취입이나 마찬가지랍니다.

 

8. Gabriel's Oboe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덴마크의 세계적인 오보이스트 헨릭 췌임 골드슈미트의 버전으로 들어보시죠.

 

7. I Will Always Love You

 역시 씨네하우스에서 여친과 보았던 기억인데요. 이 작품의 사운드 트랙 전체가 어마어마한 인기였습니다. 당시 극장 안에 레코드점이 있었는데요. 보디가드 사운드트랙은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리곤 했었죠. 그리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OST 앨범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6. Oh Pretty Woman

 줄리안 로버츠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히트작인데요.  제작비 1500만 달러도 안되는 예산을 들여서 전세계 5억 달러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다만 이 곡을 발표했을 당시의 로이 오비슨은 우울한 상황이었는데요. 부인의 외도로 이혼을 겪었답니다.

 

 

5. A Time For Us

 이 작품의 음악은 니노 로타가 맡았었는데요. 아름다운 멜로디에 헨리 맨시니가 편곡을, 유진 월터가 가사를 붙였고, 글렌 웨스턴이 노래했습니다. 후에 많은 이들이 이 곡을 다시 불렀는데요. 앤디 윌리엄스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또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버전도 존재하네요.

 

 

 

 4. Moon River

 헨리 맨시니 작곡/ 조니 머서 작사로 오드리 헵번이 부른 이 곡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는데요. 훗날 이 곡을 다시 부른 앤디 윌리엄스의 버전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3. Snow Frolic

 여주인공때문에 영화에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는 후문이 있긴 했지만,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남은 로맨스 영화가 되었는데요. 아카데미에서도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정작 수상은 음악상밖에는 하지 못했는데요. 작곡가 프랜시스 레이에게는 다행이라 할수 있겠네요. 

 

 프랜시스 레이의 명곡들은 너무너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는 개인교수와 엠마뉴엘에서의 멜로디가 기억에 남습니다.

 

2. Love Theme

 역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명곡과 오케스트레이션이 합쳐지니 또다른 감동을 주는군요.

 

1. My Heart Will Go On 

 아마도 영화 주제가 사상 가장 유명한 곡중 하나일텐데요. 말년 휴가때 다행히 극장에서 볼수 있었습니다.(지금은 없어진 고속터미널 안에 있는 반포시네마에서 보았습니다) 원래 셀린 디옹은 그닥 이 곡을 부르고 싶어하지 않았다는데요. 이미 업 클로즈 앤 퍼스널의  <Because You Loved Me>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는 그녀였기에, 연이어 영화 주제곡을 부르는게 마땅치 않았다고 합니다.

 

 남편과 토니 모톨라의 설득에 한번만 딱 부르고 말자는 생각으로 녹음했는데, 그냥 그 버전이 최종 버전으로 남았다는군요. 이 영화의 전 세계적인 대흥행 이후, 작곡가 제임스 호너는 유명을 달리했으며,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러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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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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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28 10:35:55

주옥같은 명곡들이네요...

 

 

그나저나...리차드 기어의 사관과 신사...주제가가 빠진게 개인적으로는 아쉽기도 하네요...

 

 

WR
1
2020-10-28 10:39:17

토관과 신토 주제곡은 37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만약 연재를 40위까지 하게 된다면 나올수 있겠습니다.

2020-10-28 10:39:54

37위밖에 안 되다니...

WR
2020-10-28 10:43:19

이 리스트 자체가 무시무시한 곡들이 많습니다.

 

마지막 순위인 100위가 자그마치 파리넬리의 '울게 하소서' 네요.

2020-10-28 11:22:32

 저는 먼로..

WR
2020-10-28 11:32:36

노마 진 이모가 노래도 참 잘하시죠.

 

인성도 참 훌륭한 분이었다고 하는데 남자를 잘못 만나서... 

2
2020-10-28 11:39:36

모두 다 아는곡이군요

WR
2020-10-28 11:45:33

아마 100위까지 다 아시는 곡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2020-10-28 12:05:04

 더티 댄싱의 삽입곡이 없어서 아쉽네요.

https://youtu.be/jSPpbOGnFgk

영화의 배경을 갑분80년대로 바꾸는 마법의 엔딩곡 

https://youtu.be/WpmILPAcRQo

1
2020-10-28 12:35:48

 

패트릭 형님이 직접 부른 곡도 빼놓을 수 없죠...

2
2020-10-28 12:11:38

여전 영화는 이런 명곡들 때문에 더 추억으로 남았는데 요즘은 그런 영화가 별로 없네요.

WR
2020-10-28 13:58:47

사실 이 리스트는 정확하게 <추억의 골든 팝스 선정 20세기 영화의 주제곡들> 순위거든요.

 

21세기가 아직도 많이 남았으니, 세기말이 되면 20세기 못지 않은 명곡들이 켜켜이 쌓여가길 바랍니다. 

1
2020-10-28 15:18:03

니노로타의 대부 love theme도 참 좋죠

WR
2020-10-28 15:29:25

개인적으로 니노 로타님을 20세기 최고의 영화음악가중 첫손 꼽습니다.

 

길, 8 1/2, 태양은 가득히, 전쟁과 평화... 

Updated at 2020-10-28 16:19:51

 개인적으론 귀여운 여인 삽입곡 중 저 곡보다는 록시트의 It Must Have Been Love 를 더 좋아해요. 

Oh Pretty Woman은 각종 매체나 패러디, 코믹한 상황 같은 대서 하도 많이 틀어대는지라 

들을때마다 오글거리지만 록시트 곡은 오랜 시간 지나 다시 들어도 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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