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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도굴 손익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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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13:16:53

도굴

크랭크 인 : 2019년 7월 1일

크랭크 업 : 2019년 11월 10일

총제작비 : 100억

손익분기점 : 250만


CJ 배급 신작 [도굴]의 손익분기점이 공개됐다. 총제작비 100억에 손익분기점은 250만이다. 8월 5일 개봉해 현재 파이널컷까지 뽑아먹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딱 석달만에 개봉하는 100억대 규모의 한국영화 신작이다. 현재 상황에선 손익분기점 기준이 만만치 않다. 코로나로 추석 대목에도 100억대 신작이 개봉일을 못 잡고 눈치보던 상황이었다. 79억을 붓고 언론의 호평과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흥행 속도가 너무 더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부진한 박스오피스 상황도 걸린다.


유감스럽게도 [도굴]의 언론시사회 평은 안 좋지만 부디 소기의 성과라도 거두어 줄줄이 밀린 개봉 대기작들의 숨통을 트이게 해줬으면 좋겠다. [도굴]도 원래는 6월 개봉을 염두해 두고 있다가 5개월을 미룬 것이다. [마이 파더][도가니][수상한 그녀]의 조감독 출신인 박정배 감독의 데뷔작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호평에도 불구하고 부진한데다 극장가 장기 불황으로 잠재 관객층이 말라 버린 것 같다. 극장에 정말 사람이 없다. 거기다 cgv는 10월 26일부터 기존 좌석 차등제를 폐지하고 가격을 인상해 버렸다. 기존 정가에서 1천원 인상한거지만 사실상 2천원이다.


좌석 차등제 였을 때는 어느 극장을 가도 중간 가격인 녹색열 스탠다드 존에서 충분히 볼만했기 때문에 주말에 12,000원 주고 본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오히려 주말 되면 롯데시네마나 메가박스보다도 싸게 느껴진 곳이 cgv 스탠다드 존이었는데 10월 26일부터 좌석 차등제를 사석인 이코노미 존만 남겨 놔서 주말 기준 11,000원에서 13,000원으로 확 뛴 느낌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다시 한번 제공한 6천원 할인권을 금요일에 적용하는데 남은 차액이 7천원이나 돼서 되게 부담스러웠다. 요즘엔 조조 없는 영화관이 더 많아서 cgv의 가격 인상 전에도 체감 가격이 높았던 편이다.


평단에서 시들시들한 반응을 얻은 [도굴]이 기댈건 다음주에도 뿌릴 영화진흥위원회의 일상 속 영화두기 6천원 할인권이다.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제공되는 2차 할인권은 금토일에만 쓸 수 있는 1차 때와 달리 모든 요일 사용이 가능해서 가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52&aid=000150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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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31 15:24:10

말씀해 주신대로 평이 너무 안 좋은게 걸리네요.

기자들이 웬만하면 한국영화 밀어주는 분위기 인데도 평이 너무 안 좋아서 불안하네요.

 그래도 영화들이 다 잘되면 좋겠네요. 예전에 활기찬 극장 분위기가 그립습니다.

2020-10-31 18:48:07

하긴 저같은 사람도 육천원 할인쿠폰 생기니까 극장가네요. 얼마만에 개봉작 보고 온건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2020-11-01 07:36:42

요즘 100만은 작년 300만 정도인거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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