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천장지구(천약유정)을 보고..

80년대~2천년대 초반 홍콩영화와 지금 중국영화는 넘사벽 이라고 봅니다.

내용,연기,연출...배우들의 인물조차도

천장지구,열혈남아,아비정전....청춘의 영화죠. OST도 무척 좋아서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유덕화가 정말 잘생겼더군요
작년엔가 EBS 아비정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땐 제가 너무 어렸나봐요.

 중산층 내지 상류층 가정의 여자와

앞날이 보이지 않는 밑바닥 인생을 살고 있던 남자의 조건 없는 사랑 이야기,

정말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더욱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화와 지존무상2편 보면 유덕화, 오천련 참 애틋하죠. 오천련은 안 예쁜 듯 하면서도 매력있어요.

3편에서 다시만나죠 유덕화는 파일럿 오천련은시골처녀로 그리고보니 오천련은 천장지구1.2.3 다나왔네요 

훗날 국내, 특히 정우성 주연의 비트 같은 영화에서도 오토바이씬이 자주 등장하게 하는 영향을 끼친 영화죠.

지금 생각해보면 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까지 홍콩영화는 우리 스크린과 안방 비디오문화를 이끌다시피했네요.. ^^

열혈남아 대만판....제 인생영화 입니다. 

천장지구도 좋지요...

그 시대 홍콩영화 그립네요....

최고죠...열혈남아 천장지구 아비정전은 물론이고 유덕화 영화들은 블루레이로 귀하게 잘 소장 중입니다.

유덕화는 성룡 주윤발 장국영 주성치 양조위 등에 가려

거의 언제나 2인자였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가장 빛나는 스타네요~

위에 언급된 영화에 더해서

용호상조(간담상조) 

혈전영웅(표성)

속 천장지구(천장지구)

밥외정 3부작

추천합니다

저도 봤습니다. 오랜만에 추억이 방울방울. 유덕화냐 여명이냐 곽부성이냐 누가누가 더 멋있나 친구들과 토론하던 고등학교 시절 기억이 ^^

의외로 잔인하고 피냄새가 많이 나는 영화여서 무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