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몽상가들 2005년 국내 개봉 당시 감독, 배우 인터뷰, 기획 기사(2005년 무비위크 168호, 169호)
자료 정리하다가 예전 무비위크 과월호에서 발견한 [몽상가들] 관련 감독, 배우 인터뷰와 기사이다. 알맹이가 약한 무비위크 기사치곤 건질만한 내용이 보기보다 많아서 자료 차원에서 스캔했다. [몽상가들]은 과감한 노출 묘사 때문에 지금도 포르노처럼 공유되고 있는 예술영화인데 이 작품이 명성에 비해 관련 기사가 약하다. 무비위크도 폐간됐고 개봉 당시 관련 기사도 많이 소멸돼서 공유하기 위해 올린다. 선정성을 떠나 이 작품 좋아하는 관객들이 많다.
▲ [몽상가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인터뷰(무비위크 169호 2005/3/23~3/29)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은 개봉 당시 논란을 일으킨 [몽상가들]의 근친상간 묘사에 대한 해석을 dvd코멘터리에서도 제대로 밝히진 못했다. 다 큰 애들이 다 벗고 혼욕을 하는 유아적 행동이나 자위하는 벌칙을 내리고 그걸 수행하는 엽기적인 모습 등이 쌍둥이의 정체성을 은유하는 설정으로 보이긴 했지만 극의 맥락에 놓고 봤을 땐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설명이 필요했다. dvd의 제작영상에서도, 감독 코멘터리에서도 명확한 답을 얻긴 어려웠다. 어느 정도는 선정성을 노린 설정이 아니었나 싶다. 인상적이긴 하지만 지나친 면이 있다.
▲ [몽상가들] 에바 그린, 마이클 피트, 루이스 가렐 인터뷰
(무비위크 168호 2005/3/16~3/22)
- [몽상가들]에서 용감한 연기를 보여준 에바 그린과 루이스 가렐은 이 작품으로 주목 받은 뒤 유럽, 할리우드를 오가며 안정적인 경력을 쌓고 있다. 두 배우의 퇴폐미도 여전하고 스타성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개봉 당시 미국 독립영화 쪽에서 젊은 기수로 주목받으며 가장 이름이 알려졌던 마이클 피트는 기대와 달리 두각을 보이지 못한 채 주춤했고 금세 잊혀졌다.
▲ 68년 프랑스와 69년 일본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 2005년 3월 25일 같은 날 국내 개봉한 프랑스영화 [몽상가들]과 일본영화 [69 식스티 나인]을 대조, 분석한 무비위크 기획기사다.(무비위크 168호 2005/3/16~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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