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강추] 맹크 M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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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Updated at 2020-11-25 16:27:19
# 130분의 황홀경! 역시 데이빗 핀처!
# 완벽에 가까운 영화가 있다면 이런 것
# 영화인들에 대한 타란티노의 헌정이 '복수'였고
# 핀처 감독의 헌정은 '진실'과 '기억'
# 1930년대 헐리우드 영화판과 사회상을 완벽히 녹여냈네
# "시민 케인"과 당시의 상황을 알면 더욱 흥미롭긴 하지만
# 모르고 보더라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수준
# 극중 시나리오 제목은 실제 쓰였던 대로 "American"
# 게리 올드먼의 괴짜 천재 맹크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 후반부 사자후 장광설 후 토하는 씬은 특히 압권! ㅎㅎ
# 튜펜스 미들턴이 맡은 '불쌍한 세라' 캐릭터가 멋졌다
#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릴리 콜린스도 매력이 넘치네
# 릴리 콜린스가 "블라인드 사이드"의 딸 콜린스였군!
# 마지막 맹크의 어록 '덫에 걸린 쥐' 이야기도 울림이 컸다
# 각본가 잭 핀처는 데이빗 핀처의 돌아가신 아버지
# 생전에 쓴 초고를 바탕으로 30년만에 만들었다고
# 러닝타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 영화
# 번역은 다소 아쉬운... 너무 직접적이고 딱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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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5 18:42:17
너무 기대됩니다. 그런데 시민케인을 봐야 더 찐득한 감상을 할수 있을까요?
2020-11-25 19:06:16
그렇군요! 다시 재도전을 해볼까나 ㅋ
2020-11-25 23:53:32
넷플릭스 : 자 이제 누가 악당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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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썰매는 설마... 로즈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