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영화 "비열한거리" 좋아하는게 비정상인가요?

 괜찮습니다.

현재 저의 최고의 한국영화는 1위가 김태용 감독의 <만추>, 2위가 <킬러들의 수다>입니다.

예술작품 애정도가 수학문제도 아니고 답이 어디 있겠습니까.

누군가에게는 걸작일 수 있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망작일 수 있는 것이고, 그 반대인 경우도 수두룩할 겁니다.

전 남들이 좋다고 하는 홍상수, 이창동의 작품에서 재미와 감동이 전혀 느껴지지를 않는 걸요.

비정상이라고 하는 사람이 비정상입니다

비열한 거리
좋아합니다 ㅎ
말죽거리랑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은
대한민국을
잘 압축해서 표현했다고 봐요

남과 취향이 다르더라도 비정상이 되는건 아닙니다.

충분히 좋은 영화죠. 저는 신세계도 좋아하지만 비열한 거리를 쬐금 더 좋아합니다. 더해서 조인성의 커리어 중 가장 멋진 연기였죠. 송강호 이병헌도 못하는, 딱 조인성이라는 배우만 할 수 있는 그런 배역이었어요.

유하 감독님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거리를

좋아합니다 둘다 30번 넘게 볼만큼 좋아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몇번을 돌려본 한국영화가 비열한거리인디

이 영화로 조인성이 남우주연상도 받았죠. 유하 감독 님 영화 중 말죽거리와 함께 좋아하는 영화네요. 타짜 호구형님이 천호진에게 말하던 게 생각나네요. "너는 반달이냐?"

진구와 남궁민을 다시보게된 영화입니다. 배우들이 전체적으로 연기를 잘했어요.

최고 조폭 영화중 하나죠. 신세계 보다 비열한거리
더 좋아합니다. 조인성의 땡벌이 생각 나내요. ㅋ

개인적으론... 신세계보다 비열한 거리를 더 재밌게 본거같아요^^

당시 노래방에서 땡뻘 많이불렀던 기억이 ^^ ... 

 비열한 거리 좋았죠. 그리고 비정상이라니요. 본인이 좋으시면 그만이죠.ㅎ 다만 저는 전체 서사가 게임의 법칙과 유사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스콜세지의 작품 제목을 그대로 가져온 것도 좀 아쉬웠고요.

비열한 거리 좋았어요.

특히 노래방 장면 좋아합니다. 

조폭류중에 저에게는 비열한거리가 탑입니다

사람마다 다른거죠.

그 사람 기준으로는 그 사람이 이 세상에서 제일 영화볼줄 아는겁니다. 

타인 의견에 열려있기만 하면 되는거지 혹 남이 영화볼줄 모른다고해도 전~혀~ 신경쓰실 필요 없죠. 

나는 재미있게 봤는데 남이 재미없다고 하면 짜증내는 사람들이 영화도 볼줄 모르는거죠.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들으면서 팬티 속을 긁어댄 후 냄새를 맡는 장면은 조인성 최고의 명연기죠.

비정상의 기준을 얘기해주시면 대답해드릴께요 ㅋㅋ

 신세계나 범죄와의전쟁 보다는

비열한거리가 그세계의 밑바닥과 비열함이

더욱 처절해보여서 저도 더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