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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cgv 파우치 쿠폰 달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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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9 04:31:27

11월 24일 화요일부터 전국의 웬만한 cgv에선 판매가 시작된 2021년 cgv 파우치 쿠폰 탁상용 달력이다. 판매 개시 4일만인 11월 27일 금요일에 용산cgv에서 구입했다. 


2021년 cgv 탁상용 달력은 팝콘 소에 음료 주는 캘린더 세트로 사지 않고 단품으로 세 개를 구입했다. 단품가격은 13,000원이다. 2천원만 더 주면 4,500원짜리 팝콘 소와 2,500원짜리 탄산 음료를 3분의 1도 안 되는 값에 먹을 수 있지만 영화관 VIP 쿠폰으로 팝콘 먹다가 완전히 질려버려서 달력만 단품으로 구입했다. 영화관 가기 전부터 달력 구입을 염두해 두고 있었고 한 번에 세 개를 살 계획이었기 때문에 교환권으로 받지 않는 한 음료 세 개와 팝콘 소 세 개를 먹을 수도 없었다.


7천원 상당의 팝콘과 음료를 2천원이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달력 하나 정도는 세트로 구입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cgv의 패스트 오더 할인 안내 문자가 와서 처음으로 패스트 오더 선착순 할인을 받아 권당 1천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패스트 오더 할인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패스트 오더를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았고 선착순 구입에 치이기도 싫어서 신경을 끄고 있었다.


달력도 판매 4일만에 구입한거여서 패스트 오더 선착순 할인과 나는 무관하다고 봤는데 영화관 가는 길에 패스트 오더 할인 안내를 받았고 확인해 보니 선착순 수량도 남아 있어서 세 권 구입에 3천원을 아낄 수 있었다. 패스트 오더를 처음 이용해 봐서 패스트 오더가 20분 내로 수령 가능한 반경 2km이내의 극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이번에 달력 구입하다가 처음 알게 됐다.


영화관 매점 이용은 교환권 없으면 거의 이용을 안 해서 패스트 오더도 나와는 상관없는 주문 방식이라고 여겼는데 이번에 이용해 보니 매우 편리했다. 용산cgv로 가는 엘레베이터 타면서 주문과 결제를 마쳤고 주문 방식대로 현장 가서 바로 받아왔다. 현장 도착 전에 이미 주문한 상품이 준비됐다는 알림 문자가 왔다. 배달의 민족 포장 주문과 비슷한 구조였다. 패스트 오더 할인이 없었으면 음료 때문에 하나는 세트로 구입했을텐데 1천원이 할인돼서 단품으로만 구입했다.


cgv 달력이 2년만에 제작되면서 단품값이 5천원이나 인상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전 이상은 뽑고도 남아서 할인 받아 권당 12,000원씩 주고 산게 전혀 아깝지 않다. 단품값을 5천원 인상한만큼 쿠폰도 네 장 늘렸고 파우치 재질도 벨벳으로 신경 썼고 스티커 굿즈도 넣어줬는데 쿠폰에 있는 무료교환권만 사용해도 단품값의 세 배 이상은 뽑는다.


다른건 몰라도 cgv가 달력 하나는 정말 잘 만든다. 쿠폰에 붙은 영화관람권 하나만으로도 구입할만한 가치가 높다.


나 같은 경우는 순전히 쿠폰 때문에 구입한거다. 달력을 산게 아니라 달력과 파우치가 부록으로 붙어 있는 쿠폰을 12,000원에 구입했다고 여기고 있다. 세 권을 구입했는데 두 권은 쿠폰만 빼고 가족들한테 나눠줬다. 가격 인상한만큼 굿즈와 쿠폰 구성을 늘렸고 달력, 파우치도 지난 달력과 파우치처럼 깔끔하게 뽑아냈다.

 

▲ 11월 28일 금요일 오후에 용산cgv에서 패스트 오더 선착순 할인으로 1천원을 할인 받아 단품으로 구입했다. 2021년 cgv 달력 패스트 오더 선착순 할인은 1천개를 풀었다. 단품 정가는 13,000원이다. 전국 cgv 판매 4일만에 구입했을 때 패스토 오더 할인은 300개 조금 넘게 남았었는데 이틀이 지난 현재 200 밑으로 줄었다. 요새 영화관 장사가 안 돼서 판매 6일차에도 할인 받아 구입할 수 있는 것인데 예년 같았으면 벌써 품절됐을 것이다. 패스트 오더 핫딜 할인은 조만간 품절될 것 같다.

 

2021년 cgv 파우치 쿠폰 달력이다. cgv 파우치 달력에서 처음으로 파우치를 벨벳 재질로 제작했다. 색상은 한 종류다. 벨벳이라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이는데 파란색이다. 판매 전 인터넷에 공지된 견본을 봤을 때는 사진 찍은 각도 때문에 보라색인 줄 알았는데 구입해서 확인해 보니 파란색이었다.


gv가 공개한 견본 이미지로 보면 보라색인데 실제로 보면 파란색이다. 파우치를 쓰지도 않고 필요도 없으며 지난 cgv 파우치 달력 때문에 남아 돌아서 짐만 될 뿐이지만 가격을 인상한만큼 신경 쓴 흔적은 보여서 뜯어 보는 즐거움은 있었다. 벨벳이 실용적이진 못하지만 확실히 이전 cgv 달력 파우치보다 예쁘긴 하다. 촉감도 부드럽다.


 

 

 

벨벳 재질의 한계로 꺼내기만 해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고양이 털 묻은 상태가 돼버린다. 꺼내서 바로 사진 찍은 건데도 먼지 묻은 것처럼 찍혔는데 원래 저렇다.


벨벳 파우치에 [인생은 아름다워] 영어 원제를 자수로 새겨 품질에 신경썼다.

 

 

파우치 크기는 이전 cgv달력처럼 탁상용 달력 하나 들어갈 수 있는 규격이다. 깔끔하다.

 

 

단품 값을 5천원이나 올린 것에 대한 사람들의 불만을 봉쇄하기 위해서인지 전에 없던 스티커 굿즈도 껴줬다. 스티커 역시 필요는 없지만 없는 것보단 이렇게 뭐라도 하나 넣어주는게 그래도 낫다.


16장이나 붙은 할인권을 따로 빼놨는데 달력의 12개 이미지를 우표처럼 작게 인쇄해서 굿즈처럼 만들어 놨다.


쿠폰도 전보다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 놨다. 개선된 부분으로 마음에 든다. 전에는 할인권마다 바코드를 인쇄해서 일일이 앱이나 PC에서 등록해야 했다. 바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10자리 이상 되는 할인권 번호를 앱에 입력시키는 것도 일이었는데 올해 달력은 QR코드 인증과 쿠폰 번호 입력 한 번이면 16장의 쿠폰이 한 번에 등록된다. 양도야 앱에 등록된 바코드를 캡쳐해서 문자로 전송해도 되니까 문제 없다.


포토티켓 쿠폰이 남아돌았을 때는 달력 포토티켓 쿠폰이나 특별관 할인권 등은 인터넷에서 양도를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QR인증으로 받는 방식이 바뀌어서 인터넷에서 무료 양도하는데에는 부담이 될 것 같긴 하다.


쿠폰은 QR코드 인증하고 QR 하단의 스크래치를 긁어서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전산 처리 방식을 아직 해결하지 못한건지 쿠폰은 2020년 12월 15일 화요일부터 입력할 수 있다. 어차피 16장의 할인권은 전부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QR인증을 통해 스크래치 쿠폰 번호를 입력해서 내려받을 수 있게 바꾼 것이 무엇보다 괜찮은 건 인터넷 인증한답시고 무심결에 쿠폰 번호를 노출했다가 순식간에 도둑 맞는 사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게시판 등에 정보 공유 차원에서 cgv 쿠폰 달력을 인증했다가 실수로 바코드를 가리지 않아 몇 초 사이에 털린 사람들이 매년 꼭 나오곤 했다. 몇 푼 되지도 않는데 남의 할인권 입력 번호가 실수로 노출된 걸 훔쳐가서 정말 욕 나오게 만들었는데 이제는 스크래치를 긁어 놓고 인증하지 않는 한 할인권 번호를 노출해서 털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한번에 쿠폰을 내려받게 해놓은 것도 잘 했고 할인권을 도둑 맞지 않게 스크래치로 가려 놓은 것도 잘 했다. 단품 값이 예년보다 부담스러워지긴 했지만 여러모로 올해도 cgv 파우치 쿠폰 달력은 마음에 든다.

 

이번 달력 디자인은 제니 곽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코로나로 여행 못간 사람들을 위로해주고자 달력 일러스트는 영화 스틸이나 포스터를 활용하지 않고 세계여행과 여가활동으로 설정했다.


영화 포스터는 [라라랜드] 정도만 활용했다.

 

 

[라라랜드] 외의 일러스트도 깔끔하다. 잘 만들었다. 스티커, 달력, 파우치에 할인권까지 단품 정가 13,0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이다. 예년처럼 할인권에는 평일 무료영화관람권도 한 장 붙어 있다.


 

 

 

 

탁상용 달력은 매년 필요하기 때문에 부디 cgv가 작년처럼 다이어리 만드느라 괜한 도발을 하지 말고 지금처럼 달력을 생산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파우치 달력은 만들만큼 만들었으니 이제는 달력에 다른 굿즈를 만들어서 새로운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더 좋겠다. 파우치를 빼고 가격을 내리거나 파우치도 선택 사항이면 달력 구입에 더 흡족감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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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11-29 03:00:34

'라이프 이즈 뷰티풀, 라이크 어 무비'
카렌다 사고도 쿠폰 다운 날자가 아직 멀어 자세히 안 봤는데, 문구 선택이 의미 심장하네요.
작년 다이어리는 구입 안하셨군요. 올해 카렌다 사라고 2천원 쿠폰 들어 왔는데...
저도 기본 2개(초기 파우치 디자인 3개인가 할 땐 3개)는 구입하네요.
큐알코드 내려 받기는 영화관 인력의 축소를 반영한 일환이겠네요. 창구 업무가 줄어들겠지요. 메가박스 다이어리가 나온다면 어떤 방식의 쿠폰일 지 궁금해 지네요.

WR
2020-11-29 03:04:25

다이어리를 안 써서요. 파우치 성의는 보이나 필요가 없어서 안 주거나 다른 걸로 대체했으면 좋겠어요.

2020-11-29 03:49:36

역시나 디테일한 정보, 이미지 감사합니다.저도 패스트오더로 구매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좀 아슬아슬하게 수량이 남았네요

2020-11-29 17:21:15

헐~ 예전 보다 좋은데요, 정보 감사합니다^^

내일 사러 갑니다~

2020-11-29 17:54:48

머드님 덕분에 패스트오더로 잘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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