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영게]  지옥의 묵시록 88년 개봉 당시 명보극장 팜플렛

 
7
  2182
Updated at 2021-01-08 11:26:21

1988년 명보극장 개봉 당시 본 후, 처음으로 극장에서 다시 '지옥의 묵시록'을 보았습니다. 리덕스판 개봉때 볼까 했었지만 평이 그리 좋지 않아 넘겼는데 제대로된 버전으로 다시 보게 되었네요. 다시 봐도 참 좋네요. 79년 영화였지만 국내에는 오랫동안 금지되었다가 뒤늦게 개봉했었죠. 당시 마틴 쉰을 참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파이널 컷을 보니 새로 추가된 장면들도 있고, 몇몇 배우들의 젊은 시절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말론 브란도의 등장 장면은 몇씬 안되는군요. 카리스마 작렬... 


영통 MX관에서 봤는데 40년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사운드가 굉장합니다. 물론 리마스터되긴 했겠지만 극장판 개봉 당시에도 사운드가 정말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국내 최초로 THX를 도입했던 명보극장에서 봤었죠. 그래서 소장하고 있던 당시 팜플렛 찍어봤습니다.

 

 

 

 

 

 

 

 

 

 

 

19
Comments
Updated at 2020-11-29 18:51:28

그당시엔 대한극장은 화면이 젤 컸었고.. (그래서 로보캅은 대한극장에서.)..

명보가 음질이 젤 좋았죠.

실감나는 헬기소리에 정말 흥분되었었습니다.



 

 

 

WR
2020-11-29 18:54:02

당시 사운드 하면 명보였죠. 그 후 씨넥스가 있었고 이젠 MX관과 돌비 시네마가 대를 잇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0-11-30 01:36:28

음,,,그랬군요. 저는 명보를 거의 가보지 못했는데요

아마데우스는 명보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국제극장, 국도극장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2020-11-30 01:39:51

명보에 THX가 도입된 것이 언제쯤일까요?

 

제가 아마데우스를 명보에서 본 것이 85년인데요....

2020-11-29 18:59:26

명보극장 추억이 국내 최초 AC3돌비디지털로 트루라이즈를 대봉해서 몇번이나 가서 봤는데... 아직도 그 탄피소리등등 머리속에 남아 있어요... 레퍼런스 극장이었죠

WR
2020-11-29 19:01:59

저는 명보 하면 '문워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명보나 MJ나 모두 그립네요...

1
2020-11-29 19:13:23 (14.*.*.60)

문워커, 리셀웨폰, 지옥의 묵시록, 더 플라이, 세븐 사인... 

단관 시절 명보극장은 최고의 사운드를 자랑했었죠. 저는 2층에서 대부분 보았습니다만, 3층 맨 앞에서 보는 분들은 살짝 아찔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WR
2020-11-29 19:17:49

주말이면 극장 앞에 줄서서 기다려가며 표사서 영화를 보던 시절이었죠.

Updated at 2020-11-29 20:08:43

저도 명보에서 봤는데 초반에 머리뒤에서 들리는 헬리콥터 소리에 머리칼이 쭈볐했습니다. 극장에서 처음으론 들어본 후방 입체음향이었죠.

WR
2020-11-29 19:56:13

돌비 애트모스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영시간과 재개봉이라는 한계때문에 관객이 적어 빨리 내릴 것 같아 아쉽습니다. 다음주까지 상영하면 돌비시네마도 한번 더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2020-11-29 21:10:08

역시...
디피에는
청게쵼 공장장님 가튼분이
수두룩한 모냥입니다...
암튼 질봐꼬 대단하시네욤

WR
2020-11-30 14:03:34

아주 어렸을때부터 영화를 좋아해서 이건 저것 잡다한 것들이 많이 쌓여있네요...  

2020-11-30 11:08:48

 명보극장에서 지옥의 묵시록을 보진 못했지만 수 많은 영화를 본 추억이 남아있는 사람으로서 참 그립습니다. 최근 공연장으로 바뀐 이후 한 2년전쯤 연극 한편 보고 왔는데 좌석도 스크린도 그대로 있어서 공연 보는데도 추억이 돋더군요. 부디 공연장으로라도 사라지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WR
2020-11-30 14:04:52

공연장으로 바뀐 뒤엔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는데 좌석과 스크린이 그대로 있었군요... 다시 영화관으로 재개관할 일은 없겠죠?!....

2020-11-30 15:43:09

예전 5개관 중에 하나는 공연장으로 그리고 맨 위의 한 관은 실버 영화관으로 운영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실버관이라 딱히 찾아가서 영화 보진 않았는데 영화는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예전처럼 정식 개봉관으로 다시 돌아올 수는 없을거라 봅니다.

2020-11-30 13:01:32

우리나라에 개봉했을 때 코폴라의 나이가 50이었을텐데, 10년전 만들어진 팜플렛을 그대로 썼나보네요.

WR
2020-11-30 14:05:59

아마도 영화를 만들었던 나이를 적은 것 같습니다. 당시 국내 영화 팜플렛들은 일본것 그대로 가져왔다고 하더라구요.

Updated at 2020-11-30 13:26:21

1988년 여름..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사람과 단 둘이 극장에서 본 영화가 바로 이거였습니다..

 

물소..뎅강..ㅜㅜ

 

지금 잘 살고 있으려나..

WR
2020-11-30 14:07:30

헉... 나무에 매달려있는 XX에 적나라하게 보이는 XX까지... 함께 보셨겠군요... 

 
24-04-24
 
324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