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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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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이웃사촌- 타인의 삶이 명작임을 또 한 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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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1:30:36

 사실 제목이 전체인 영화평입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인 타인의 삶.

이웃 사촌과 같이 도청전문가의 삶을 다루었고 도청하는 사람의 삶에 선망을 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너무 잘 그립니다.


우연히 케이블에서 뒷부분 보고 다시 찾아서 처음부터 보고 볼때마다 타인의 삶은 재미있습니다.

결말도 너무 뛰어나구요.


이웃사촌은 한국식 신파에 충실합니다.

중간에 똥과 화장실 신은 비위만 상하고 아무 필요없는 씬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독재정권시절 무소불위 하던 안기부를 모르는 젋은층은 이해를 못할 수도 있지만 당시의 아픈 시대상황을 많이 반영하려고 했네요.

민주화운동 하던 의문사나 군대내 의문사등 밝혀지지 않은 죽음이 지금도  많이 남아있지요.


안타깝게 묻힐 뻔한 영화였는데 오달수 배우님의 무혐의 처분에 따라 늦게나마 빛을 보게 된 영화네요.

오달수 배우님은 대두 못생김 역할의 조연으로 성공하여 대배우라는 첫 주연작의 흥행실패, 미투로 인한 자숙으로 한동안 마음고생등 연기생활의 부침을 겪었는데 앞으로 좋은 연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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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03 19:55:33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나쳤던 좋은 작품을 알았네요.
이건 리메이크는 아니지만 모티브를 가져온 것 같은데 상관 없나요?

WR
2020-12-03 23:13:53

직업만같지 모티브를 가져온것도 없고 완전히 달라요. 다음해에 아카데미외국어영화상 수상한 카운터페이터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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