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cgv로맨틱코미디특별전 아트 엽서 세트

cgv로맨틱코미디특별전 관람고객 전원 대상으로 증정하는 아트 엽서 세트이다. 로맨틱코미디특별전을 상영하는 전지점에서 배포하고 있다. cgv특별전 대부분이 아트관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관람객 선착순 증정품도 아트관 중심으로 주는 편인데 이번 로맨틱코미디특별전의 경우는 아트관 없는 지점에서도 선착순 증정품인 아트 엽서 세트를 관람 후에 증정하고 있다. [추억의 검정고무신] 캐릭터 피규어 증정품 수준으로 전국 cgv 곳곳에 증정품을 박아 뒀다.

증정품 인심도 후하다. 아이디당 1개가 아니라 좌석당 1개다. 특별전 상영작 보고 매표소 가서 달라고 하면 증정품 수령 확인 도장 찍어주고 좌석당 1개씩 준다. 특별전에 선정된 구작 6편 중 세 편을 죽전과 용산에서 나눠 봤고 예매 건수로 엽서 세트를 줘서 영화 본만큼 3개 세트를 얻었다. 용산은 현장에서 증정품 재고 현황을 안내해 놓는데 12월 1일까진 아트 엽서 세트가 남아 있었다.

특별전 구성이 괜찮아서 코로나 띄어앉기 치곤 신작보다 좌석점유율이 더 좋은 편인데 엽서 세트도 많이 찍어낸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받아가지를 않는건지 상영 후 여유있게 받아 왔다. 각 영화 끝나고 매표소 일도 맡고 있는 매점으로 증정품을 받으러 갔을 때 증정품 받는 사람이 나밖에 없기는 했다. 관람객 대비 증정품 받는 사람이 적은 것 같다.

엽서는 특별전 구성하면서 들여온 다큐멘터리 [로맨틱코미디]까지 더하여 일곱 장을 제작했는데 질이 좋다. 성의있게 제작했다. 마음에 든다. cgv가 지난 특별전 때처럼 이번 로맨틱코미디특별전도 할인권과 관람권 사용을 막은 건 짜증나지만 아트 엽서 세트 증정품 하나는 잘 만들었다. 엽서 세트는 하나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남은 세트는 필요한 사람 있으면 줄 생각이다. 상황 봐서 [펀치 드렁크 러브][사랑의 블랙홀][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볼 수 있으면 볼 것이라 증정품이 더 늘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