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영화의 미래와 앞으로의 블루레이 디스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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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04 08:13:16
코로나로 인해서 영화관은 죽어나고 넷플릭스, 왓챠같은 스트리밍이나 VOD서비스가 더 살아나고 흥하는 시대를 살고있네요...ㅠㅠ
저는 올해도 역시나 영화관을 정말 매주 안빠지고 갔고 갈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정말 참담해요... 사람도 없고...
그 큰 쇼핑몰을 가도 사람은 많은데 영화관은 텅텅빈 광경들이 진짜...
오늘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거든요ㅠ
영화관이 사라지는건 상상도 하기 싫은데... 하... 정말...
밑에 워너 영화들이 전부 스트리밍행이라는 글을보고 궁금한게 생겼는데
기존에는 보통 DVD나 블루레이디스크는
영화관 개봉-> VOD -> DVD,BD 순으로 출시되는것이 정석이었는데
앞으로 워너영화들이 HBO MAX와 동시 개봉을 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대중화되고 영화관이 소수만 존재하고 다수 사라진다면 과연 DVD와 블루레이 디스크들도 기존처럼 출시를 해줄까요?
비단 워너 뿐만이 아니라 다른 영화사들도 영화를 넷플릭스에 팔거나 자체 스트리밍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물리매체를 계속 출시 해줄지 영화를 보러다니고 디스크를 수집하는 입장에서 궁금하고 걱정도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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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영화관이 우후죽순처럼 생겨 외국보다는 가까운 거리에 손쉽게 영화관을 갈 수 있는 환경이 한국이었습니다(사실 미국도 대도시 아니면 개봉영화 보려면 연차를 써야하거나 주말을 기다려야 하죠). 하지만 코로나 시대가 닥치면서 죽어가던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이 활성화 되고 삼성 엘지 앞다투어 초단초점 간편 시스템이 출시되는 것도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물리매체에 이제서야 눈을 뜨고 있다고 봅니다. 100인치 이상 대화면에 제대로 된 퀄리티의 영화를 보려면 블루레이와 4K 디스크가 필수죠. 한 번 높아진 눈과 귀는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건 진리라고 합니다. 물론 스트리밍이 싸고 간편하게 영화를 볼 순 있지만 인간이 참 간사해서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좋아하는 영화를 물리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커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