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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미쓰 홍당무(Crush And Blush,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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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05 23:47:32
Crush And Blush, 2008

 대사의 맛

얼마전에 봤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느꼈던 '대사의 맛'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재감상이었네요. 아래 작품관련 글 올려주신 'MATHarch'님 덕분에 구매해서 다시 본 이 재밌고도 약간은...파격적인 소재이며 그로테스크한 영화는 작품 시작부터 찰진 대사들로 넘쳐납니다. 특이한 점 몇가지를 기록하자면

  • 스승(이종혁)과 제자(공효진)의 사랑
  • 제자(서우)가 선생님(공효진)에게 높임말과 반말을 마구 섞어쓴다는 점

 

특히나 이종혁의 딸 역할로 연기한 '서우'의 대단한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이 영화의 매력입니다. 그러고 보니...언급한 '서우'씨 뿐만 아니라 본작에선 연기를 못한다...라고 느낀 배우분들이 없었네요. 출연진도 나름 화려합니다. 공효진/이종혁/서우/황우슬혜/배성우/라미란...심지어 보시면 깜짝놀랄만한 분들까지ㅎㅎ

'옥의 티'라면...후반부 시청각실 부분이 너무 길어서 약간 루즈했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후반부 '우는 장면'들이 너무 자주 나와 산만함을 줬던 것 정도인데...그렇게 끝났으면 많이 아쉬웠을 것이지만! 그 아쉬움을 만회할만한 좋은 부분들이 작품을 '수작'으로 판단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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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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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2-06 14:53:37

저의 블루레이 최우선구매대상입니다. 이런 영화들이 속속들이 출시되는 상황이 즐거워요.^^

WR
1
2020-12-06 14:55:25

저도 필구작입니다. 대단한 '수작'이라 미감상회원님들 많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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