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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월-E(WALL-E,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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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18 14:20:44
WALL-E, 2008

 묵묵히 자기일을 한다는 것

사실 처음 이 작품을 봤을땐...상당히 지루했던 기억이있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볼수록 참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란걸 알 수 있었죠. 특히나 좋았던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묵묵히 자기일을 해나간다는것...의 아름다움을 봤습니다. 저는 이 비주얼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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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20-12-18 14:15:44

월E의 가장 큰 덕목은...

누가보지 않아도 자신의 일을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자세라고 해석합니다.

WR
2020-12-18 14:16:45

아...좋은 문장과 표현이십니다

3
2020-12-18 14:17:59

개인적으론 픽사에서 앞으로 어떤게 나오더라도 절대 넘을 수 없을 원탑이네요

WR
2020-12-18 14:19:35

네, 정말 픽사의 전성기는 이제 끝난것인지...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몬스터주식회사...월-E...그 시절 픽사는 참 대단했었죠. 신작의 기대감도 상당했었고...

1
2020-12-18 14:35:16

 대사는 가장 적었지만 가장 감동적인 한편이었죠.

진짜 감동은 말로 전하는게 아니라는......

WR
2020-12-18 14:36:56

저도 첫 감상시 놀랐던것은...거의 대사가 없었다는것이었죠

-

대사가 거의 없기에 여러 나라에서도 많은 감동을 받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2
2020-12-18 14:41:33

픽사 최고 전성기에서 최고점을 찍은 작품이죠 이거보고 진짜 픽사가 다해먹네 생각했습니다

WR
2020-12-18 14:44:44

정말 그땐...픽사 신작나오면 필히 극장에 가곤 했었는데 말이죠...(요즘엔 그닥 기대감이 크진 않네요, 그시절에비해)

2
2020-12-18 14:42:23

ㅇ ㅣ...ㅂ ㅏ~

WR
Updated at 2020-12-18 14:45:25

거의 유일한 월.E 대사 아니었던가 싶네요ㅎㅎ

1
2020-12-18 15:40:18

픽사 최고의 3년을 장식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죠.

 

한낱 바퀴벌레에도 감정이 이입되게 만드는...

 

게다가 장르가 로맨틱 코미디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WR
2020-12-18 15:41:14

'최고의 로코'ㅎㅎ그렇게도 볼 수 있죠

2
2020-12-18 15:53:22

서플 보면서 혼자 속으로'이런 미친놈들'을 중얼거렸던....

CG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아날로그 감성을 입히기 위해 

필름카메라 촬영감독과 조명감독들을 모셔다 세미나를 하고

필름영화의 렌즈 사용법과 조명 활용기법을 애니메이터와 CG작업 스텝들에게 교육시켜

황폐화된 지구의 장면들을 작업하는걸 보면서 왜 픽사가 최고일수밖에 없는지 느끼게 해줬던....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고나서 보는 본편은 장면 하나하나가 경이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CG애니메이션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장인정신 

WR
2020-12-18 15:56:24

아...그런과정으로 만든 작품이군요. 몰랐습니다. 부가영상이 풍성한 2disc 블루레이 타이틀을 소장해두고 아직도 본편만 봤네요. 저도 서플 한번 봐야 겠습니다(정보 감사합니다!!)

2020-12-18 16:03:07

월E 이전 픽사CG애니의 배경이나 화면과 월E부터 이후의 배경이나 화면은 때깔이 달라집니다.

훨씬 자연스럽고 실사같으면서 이질감 없는 배경,풍경,카메라웤 등등이 

이때 월E를 작업하면서 배우고 만들고 쌓은 노하우를 활용하게 되는거죠

WR
2020-12-18 16:08:05

네, 그렇군요...그들의 노하우도 이젠 어마어마한 데이터양이 아닐까 싶네요.(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UP'애니메이션 부가영상을 봤을때도 참 감동받은것이...이 사람들은 그냥 대충만드는것이 아니고 제대로 뭔갈 창조해내는구나! 싶더라구요. 애니메이터들을 데리고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곳까지 가서 스케치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제대로 만들려는 노력이 대단하구나! 싶었었습니다.)

1
Updated at 2020-12-18 16:15:30

묵묵히 자기일을 해나간다는것...의 아름다움
.
저는 지브리 <바람이 분다> 에서 그것을 보았습니다.
시대적상황을 배제하고, 한 개인을 보았을때
"나는 저렇게 열정적인 사람일 수 있을까?" 속으로 자문하게 되더군요..
저도 그 지점에서 주인공의 그것을 보았네요.

혹시 해당 작품을 못보셨다면, 개인적으로 추천 드려요.

WR
Updated at 2020-12-18 16:21:38

음...일단! [바람이 분다]는 이런저런 이슈가 있었지만...하야오 감독의 팬으로서 어쩔 수 없는 치우침이겠지만 여러 시각적 구현에 있어 놀라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바람이 분다에서 주인공의 한 분야에 대한 열정은 우리 삶에 대입해 봤을때 말씀하신것처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뭔가 좀 뜨끔하기도 하고요...그리고! 지금의 내 나이를 생각해보면 아직 늦지않았는가? 생각해보기도 할 수 있겠고요. 아직 미감상하신 회원님들 계시면 비주얼만으로도 시간아깝지 않은 [바람이 분다]보시길 바랍니다.

WR
Updated at 2020-12-18 16:19:33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2249368

예전에 작성한 리뷰에요. 애정하는 작품입니다^^

1
2020-12-18 16:49:47

가장 사랑하는 픽사 애니입니다.
오프닝에 자기 일을 묵묵히 해나가던..
그 일을 수천 수만번 반복했을 것을 상상하면서
먹먹함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WR
2020-12-18 16:51:25

참 기가막힌 연출과 비주얼들이었죠...다시한번 이와같은 감동의 작품을 픽사가 내줬으면 바래보고, 가장 가까이 개봉예정인 [소울]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1
2020-12-18 20:03:57

영원한 숙제죠~! ㅋㅋ
사랑이라는 게 만들어 내는 기적...
‘인사이드 아웃’과 함께 투 탑이지 싶어요~
‘소울’이 개봉하면 쓰리 탑~! ㅋㅋ

WR
2020-12-18 20:30:35

아...제발 소울이 잘 만들어졌길 희망합니다

1
2020-12-18 20:48:39

월E는 정말 극장에서 봤을때가 좋았어요~ 광활하고 혼자있는 느낌이 잘전달되었었거든요~ vod로 볼때는 극장에서의 느낌이 안살더라구요

WR
2020-12-19 03:21:28

말씀해주셔서 떠올려보니...극장에서 보는 월E의 느낌과 집에서 보는 느낌은 큰 차이가 있을것 같네요. 조금 큰 관에서 관객이 많지 않을땐 더 댓글과 같은 느낌 받을것 같습니다

 
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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