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원더우먼1984(Wonder Woman 1984, 2020)
아니...이 영화...!!
사실 영게에서의 평들도 그다지 '호'쪽에 치우친 글이 많지 않았고 런닝타임 관련해서도 151분이란 시간이 너무 길어서 가뜩이나 화장실을 자주가는 저로선 기대보단 걱정이 앞서기도 했었죠.
그런데! 이 작품 대박입니다!!
그 긴 상영시간동안 전혀-적어도 저는-지루함없이 화장실 한번 가지않고 초집중해서 봤고 대단히 만족했으며 '갤가돗'이 이렇게 이쁜배우분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그녀의 첫 등장씬부터 '와...이쁘...다' 그냥 이 작품은 그녀 보는 것만으로도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은 작품일수도 있겠다 싶었네요.
장면/액션 연출도 너무 좋았어요. 원더우먼이 작품 중간에 트럭이 뒤집혀지면서 하늘로 붕~~떠오르는 장면에선 감탄이!!
또 사람들 많은 거리를 달려가다가 하늘로 슉~~날아가는 장면도 '와......멋지다!!'
'광선밧줄(정확한명칭은 잘...)'을 시각화한 부분도 좋았고요.
작품의 메시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늘 그렇듯 정도를 넘어선 욕심은 항상 댓가를 치룬다는것, 하날 얻으면 하날 잃는다는...지극히 아는 얘기지만 그렇게 진부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유치하지도 않았어요.
어제 '화양연화'에 이어 오늘도 상영관 맨 앞자리에서 151분동안 제대로 즐기면서 봤고요, 엔딩크레딧 후 자리에서 일어나 뒤를 보니 아무도 없더군요.(분명히 작품 시작전에 두 세분 정도 봤었는데...)
암튼 이 작품 충분히 볼 만하구요!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극장에서 보시는걸~~!
*이 리뷰는 '호불호'님의 티켓나눔으로 작성되어질 수 있었다는걸 말씀드리며 나눔해주신 '호불호'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https://youtu.be/sfM7_JLk-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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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