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덤보(Dumbo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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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31 07:23:42
리뷰리뷰
많이 아쉬운 작품...
일단! 좋았던 건 그렇게 어색하지 않았던 CG와 아주 멋진 음악들!
특히나 덤보가 '서커스 공연장'을 날아다닐때 바람이 갈라지는 소리라고 표현해야할지...아무튼 슉슉~~~사운드 효과가 끝내줍니다.
상당히 현실감있게 시각화했네요.
그리고 역시나! '비주얼'...
중간중간 내가 지금 보고 있는게 팀버튼 영화구나...느껴질만한 장면들이 보이곤 합니다.
그.러.나...그게 답니다.
매우 아쉽게도 말이죠...
이야기의 흐름이 뚝뚝 끊기고, 표정변화가 거의 없는 아역배우들의 연기, 너무 인간같고 지능이 뛰어난 덤보의 행동들...보다보면 뭐지??싶은 장면들이 한 두개가 아니네요.
가장 놀라운 아쉬움이라면 '드림랜드(서커스공연등을 하는 장소)'의 콘트롤타워에서 핵심조정기(?)들만 덤보가 제어하는 장면들...엥?뭐야??ㅠ.ㅠ
아무튼 이런 황당한 설정들이 너무 많아서 앞서 서술한 장점들을 많이 희석시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장/단점을 50:50의 비율로 봤어요.
차마...물리매체 소장으로까진 이어지진 못하겠네요.
작품 중간중간 '팀버튼의 색'을 만날땐 너무 반가웠지만 말이죠...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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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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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2-31 11:48:58
팀 버튼 감독님 매력적인 작품세계를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폼이 떨어지신 것 같아서 참 안타까워요..그런면에서 보면 스필버그나 스콜세지 감독님이 진짜 대단하신 듯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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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팀버튼감독 참 좋아했었는데...요즘 많이 아쉽네요ㅜ
덤보도 보기가 좀 꺼려졌었는데 작품이 아쉬우셨나보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