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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추천] 늑대와 춤을 Dances With Wo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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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8 13:36:03

# 롯데월드타워 수퍼플렉스G에 어울리는 영화

# 180분이라는 시간이 느긋느긋 빠르게 지나간다

# 케빈 코스트너는 그때는 노안, 지금은 외려 동안

# 새 걷어차기 역의 그레이엄 그린은 "윈드 리버"에도 나왔지

# 메리 맥도넬은 요즘 "메이저 크라임"에서 자주 만나고 ㅎㅎ

# 이런 것도 30년 전 영화를 다시 보며 느끼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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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8 13:35:18

130분이 아닌 180분이죠. 그런데 느낌은 두시간 영화보다도 짧아 보였네요. 

WR
2021-01-18 13:35:51

아... 오타났네요. 감사합니다. ^^

Updated at 2021-01-18 13:40:04

어제 극장에서 이 영화를 난생 처음 봤는데...

'아바타'가 개봉했을 때 왜 '늑대와 춤을' 얘기가 나왔는지 알겠더라고요~~

WR
2021-01-18 13:37:57

기본 설정이 거의 같죠. 무대만 외계 행성으로 옮겼을 뿐. ^^

2021-01-18 13:38:30

 케빈 코스트너 아재는 타고난 노안(?)인 듯 싶어요...

 

저 당시에 굉장히 나이많은 줄 알았는데...30대 중반의 파릇(?)한 나이였다는 걸 생각하면....

WR
2021-01-18 13:39:25

그래서 지금은 멋진 미중년... 아니 노년이라 해야 하나요... ㅎㅎ

Updated at 2021-01-18 13:49:36

덕분에 포스터 아래 쪽에 있는 The holy road가 늑대와 춤을 속편인 걸 알았네요.
주먹 쥐고 일어서와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잘 사는 10년 후, 백인에게 납치된 처자식을 구출하러 가야하는 늑대와 춤을과 수우족의 이야기. 읽어봐야겠네요.

WR
2021-01-18 13:58:16

국내에 출간이 안됐겠죠? 

Updated at 2021-01-18 14:19:02

1편은 절판 2편은 미출간입니다. 입장 바꿔서 인디언 시각에서 백인의 만행을 관조하는 내용이라 키치해 보일 수도 있고 그래서인지 젊은 층에 인기는 없습니다. 연로한 분의 장문 리뷰 읽어보니 괜찮은 것 같은데요. 번역출판 상품가치나 영화화 소재로는 좀 올드한 것 같아서 영화로도 보기 힘들 것 같네요. 나중에 제가 읽게 되면 소개 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헉, 미국에서도 오디오북 말고는 구하기 힘드네요. ㅠㅠ

2021-01-18 14:18:35

이번엔 그레엄 그린의 캐릭터 이름이 '새 걷어차기'인가 보죠? 91년 개봉 당시에는 '발로 차는 새' 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Updated at 2021-01-18 14:20:58

(주어 없이)Kicking bird입니다.

2021-01-18 14:21:01

아 그게 원문표기군요.

2021-01-18 14:26:20

그니까 해석이 둘 다 말이 되네요

WR
2021-01-18 14:26:46

이번엔 그렇게 번역이 됐더라구요. ^^

2021-01-18 14:19:11

인디언 배우들은 거의 나오는 사람들만 나와서..

웨스 스투디도 있네요.

2021-01-18 14:21:40

웨스 스투디 저거 다음으로 라스트 모히칸 보고 정말 천하의 나쁜 놈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2021-01-18 14:22:26

ㅋㅋㅋ

WR
2021-01-18 14:27:14

악역으로 낯이 익은 배우죠. ㅎㅎ

2021-01-18 14:59:29

영화 좋더라고요. 세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1인 대관이라 시종일관 웃고 ㅋㅋ 거리며 봤습니다. ^^

WR
2021-01-18 15:22:23

슈퍼플렉스G관은 그래도 관객이 제법 있었습니다. ^^

2021-01-18 16:22:51

 저 나쁜 인디언들 헤어스타일과 패션이 진짜 너무 멋있었죠...

캬~아 벌써 30년이 되었군요....

세월 참 빠르네요~

WR
2021-01-18 21:22:01

포니 족들이죠. 분장에서부터 얘넨 나쁜 놈! ㅋㅋ

2021-01-18 21:37:38

아 영화 다시 봐야 하나 고민되네요. 어렸을때 (지방에 살때)사촌형님이랑 극장에서 보고 너무 재밌어서 혼자서 두번인가 세번인가 더 봤단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n차관람이라는 말도 없고 영화티켓에 좌석이 없어 먼저 들어가 좋은 자리에 앉으면 그냥 자기 자리가 되었죠. 더군다나 직원들이 손님나갔나 챙기는 것도 전혀 없어서 영화 끝나고 가방 그대로 두고 화장실에 갔다가 다시 앉으면서 한번 더 보고 그랬던 적이 많았습니다. 가장 기억나는게 버팔로 사냥장면과 내용은 희미한데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이 큰 스크린에 나왔던 장면이네요. 가위질 많이 하던 시절이라 아마도 180분이 아니라 150분 정도 상영시간이였을텐데 그걸 생각하면 다시 보고 싶다가도 요새 영화보면 꼭 조는게 일상이라 또 놓칠까봐 걱정이네요.

WR
2021-01-18 21:54:13

ㅎㅎ 저도 그때 무조건 3회 연속 봤죠.

2021-01-19 08:14:13

저도 어제 왕십리cgv에서 관람했습니다.

관객이 저밖에 없어서..ㅠ 혼자 대관하고 봤는데 

예전 처음 봤던 감동 그대로더군요. 

30년 후 극장 재관람하면서 눈에 더 들어온건 메리 맥도넬의 감정 연기였어요.

섬세한 연기가 좋더군요...ㅎ 

WR
2021-01-19 11:40:45

훌륭한 배우니 지금까지도 현역에서 뛰는 거겠죠. ^^

2021-01-19 11:29:35

 버팔로 사냥씬은 지금봐도 촌스럽거나 어색한 장면이 없더군요.

 엔딩도 좋았어요.

WR
2021-01-19 11:41:06

대단하죠. 굉장히 위험했을 거 같은데... ^^

2021-01-20 02:25:02

음악과 엔딩이 참 좋았습니다. 침묵하며 길을 가는 코스트너..3시간이란 시간이 은근 후딱 가더라구요

WR
2021-01-20 09:50:03

사실 굉장히 긴 러닝타임인데 그렇게 안 느껴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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