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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원더우먼 1984 호불호를 이야기해보죠(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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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8
2021-01-18 17:33:48

사실 저는 1편도 별루였어요
남녀차별이 아닌 여성을 앞세운 판타지히어로는 뭔가 확 와닿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캡틴마블도 별로 였는데, 블랙위도우는 기대중.

그럼에도 1편을 본 의리 때문에 2편을 봤거든요
좋았던건, 1편 보다 갤가돗이 이쁘게 나온다
또는 스티브와 절절한 러브씬이 나름 슬펐다
정도이고, 아무리 판타지 히어로물이기는 하지만
소원 들어준다는게 좀 유치하고, 악당이 아들
때문에 너무 좌지우지된다는 설정도 좀 그렇고
갑자기 구름위 날아가는 슈퍼맨이 된다능것도.
마블은 같은 히어로물 판타지라도 이정도로
유치하게 만들지는 않던데.

다른분들은 어떤점이 좋았고 어떤점이 안좋았을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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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2021-01-18 17:41:20

총체적 난국이죠. ^ ^

WR
2021-01-18 17:46:33

아 저만 좀 이상하게 본건 아니었군요 ㅎㅎ

2
2021-01-18 17:41:35

극장용 영화를 기대하고 들어갔으나 미드의 한 에피소드를 보고 나온 느낌

WR
2021-01-18 17:47:15

그러게요 디씨와 원더우먼인데 액션도 약한것 같고.

1
2021-01-18 18:03:29

디씨 영화를 보고 액션이 좋았다라고 느낀 영화는 하나도 없습니다.

 

코믹스땜에 비교되는 거지.. 마블과는 넘사벽의 저질(?) 액션이라..과연..그많은 예산을 뭐에다 쓰나..스턴트맨에게 좀 주지..

WR
2021-01-18 18:59:07

그렇죠 디씨가 아무리 잘만든 새로운걸 들고와도 몇년전 마블보다 떨어지는건 사실이니까요

1
2021-01-18 18:22:29

그 좋은 칼 방패 놔두고 왜 밧줄만 쓰는건지.. 악당 둘다 어처구니 없음. 

WR
2021-01-18 18:59:54

항상 디씨는 악당들이 좀 허접한거 같아요. 아들 때문에 모든걸 버리는 악당두목이..

2
Updated at 2021-01-18 20:16:00

저는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여성히어로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캡틴마블>은 마지막 전투씬이 이전 모든 장면을 압도할 정도로 폭발적이었고요 <원더우먼1>은 액션씬이 좋았습니다.
(옛날에 본 할리베리 캣우먼은 별로였네요 ㅋㅋ)
그래서 기대했는데 <원더우먼2>는..
일단 CG 짜임새가 근래 본 영화 중에 최악이었고요
멜로를 장르에서 앞세운 것은 고전미도 있고 1편의 캐릭터를 유지하려는 시도같아서 납득이 됐는데...
컷과 컷 사이의 편집, 씬과 씬 사이의 편집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잘라도 될 부분이 늘어지고 원하지 않는 부연설명을 늘어놔서 영화를 지루하게 만들더군요.
결론적으로는 불호였습니다.
하지만 원더우먼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해서요 3편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본 분들이 많으셨으면 좋겠네요ㅠ

WR
2021-01-18 23:13:51

3편은 안나올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물론 언제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확정됐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아요. 근데 스티브도 나오지 않으면 너무 평면적이 될것 같은데 또다른 러브라인을 만들려나요

1
2021-01-18 22:26:46

원더우먼 1편은 액션은 아쉬워도 여성차별, 인종차별 코드 등의 주제에 대한 표현은 그럭저럭 괜찮다고 봤습니다.


1984는 뭐 총체적 난국 외엔 할 말이 없습니다.

말로는 주구장창 떠드는 "진실의 힘"이란 주제를 주인공 본인은 언제나 반대로 해대는 엽기적 구성(비행기 훔치고, 동료 속이고 등등)에 성범죄자 원더우먼 코드까지...

시원찮은 액션은 뭐 1편부터의 전통이니 그렇다 쳤는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극장에서 엔드 크레딧을 보는데, 세컨 유닛이 다른 분도 아닌 댄 브래들리 님이시더군요... 허허허

2021-01-19 08:32:07

원더 우먼 1은 액션에서 슬로우만 빼면 괜찮습니다. 

물론 사소한 설정 오류들이 있긴 한데 그냥 저냥 넘어가줄만 합니다.

1편의 액션이 오히려 쾌감 면에서는 좋았어요. 정통적으로 악당을 물리친다라는 개념이어서...

반면에 2편의 액션은 그런 쾌감이 전혀 없습니다. 슬로우도 여전한데 쾌감마저 없어서 진짜 별로예요.

 

거기다 조악한 CG는 1편으로부터 그대로 물려 받아 더 벌그-업을 시켜 놔서...

예고편에서는 그런 걸 감춰서 기대감을 높였으나 미리 풀린 오프닝 & 액션 영상들을 보니

여전히 CG가 발퀄이라 불안 불안 하더라고요. 조악한 CG를 액션의 쾌감으로 커버쳐 주면

그래도 괜찮겠지, 볼만 하겠지 했는데 쾌감도 없어서 망 ㅋㅋ

 

후반에 맥스웰이 바람 같은 걸 일으켜서 원더 우먼이 다가가질 못하는데 마찬가지로

올가미를 던져도 튕겨 나오던 것이 막판에 어느새 맥스웰 발을 묶었는지 보고서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2021-01-19 10:11:38


1편는 그래도 건질만한 액션이 있었는데, 2편는 중반부까지는 그럭저럭 드라마 부분도 좋고 액션도 선방하다 후반부는 망이라고 봅니다

구강액션영화도 아니고  그 많는 제작비를 어디다 쓴건지  90년대 tv용 액션도 아니고

아쿠아맨에 비하면 반도 볼거리가 없다는..

dc,마블 최초로 블루레이 패스 결심한 영화입니다. 한번는 봐줄만한 영화였지만 전혀 두번보고 싶지 않네요

dc,마블 최악으로 생각하는 쑤어사이드스쿼드, 블랙팬서  두개는  이 영화를 보고나면  선녀라 생각되네요 

 

정말 이 감독는 액션 찍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2021-01-19 1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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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0:43:04

 뱃대슈와 저리에서 차곡차곡 쌓아올린 원더우먼의 설정을 깡그리 무시하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만들거야!' 하는 감독의 똥고집이 보여서 원더우먼 단독작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2021-01-20 21:41:18

전체적인 내용과 상관없는 뜬금없는 오프닝 회상씬

그렇지만 보기엔 괜찮았는데 

쇼핑몰 장면에서는 실소가 나오더라구요.  

좀도둑을 상대하는데 메인빌런 상대하는거마냥 너무 과한 액션을 남발하는거 같았어요.

만약 영화자체가 히어로액션물이 아니고 환타지 로맨스물이라는 전제하에 감상했다면

 재미있게 감상했을수는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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