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더그 라이만 감독/ <007 카지노 로얄>은 본을 모방했다.
‘The Bourne Identity’
Director Doug Liman Still Doesn’t Know How to Feel About
Bond Copying Bourne
(ps. 본 아이덴티티 The Bourne Identity (2002)의 감독은 더그 라이만 이다.
The Bourne Supremacy (2004) - 감독 폴 그린그래스
The Bourne Ultimatum (2007) - 감독 폴 그린그래스
Jason Bourne (2016) - 감독 폴 그린그래스)
본 아이덴티티 (2002)의 더그 라이만 감독이 slashfilm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영화를 감독한 뒤 나오게 된 007 제임스 본드 프렌차이즈에 대한 생각을 언급하였답니다.
더그 라이만은 항상 007 영화를 감독하길 희망했지만
당시 007 프렌차이즈는 영국 출신의 감독만을 선호하였고 본인의 필모는 소규모작이 전부였다면서
007 영화를 지휘할 수 없어 <본 아이덴티티> 를 감독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더그 라이만은
본인의 <본 아이덴티티 (2002)>가 나온 다음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2006)>이 나오게 되었다면서
전체적으로 본의 톤을 모방한 영화였다고 평했습니다.
(''I went and made Bourne Identity, and then after The Bourne Identity came out, the next James
Bond to come out was Casino Royale, which totally copied the tone of Bourne'')
Casino Royale (2006)
마틴 캠벨 감독작
더그 라이만 감독은 007을 만들길 희망해서 본을 만들었다면서도
007은 본을 모방했다고 전했는데요.
<본 아이덴티티 (2002)>를 모방한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2006)>이 나왔을때
더그 라이만 감독은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랐다고 합니다.
원하는바를 얻었는지 아니면 잃게 되었는지 생각이 복잡했다면서 만족스럽지 못한 대답일거라고 전했습니다.
더그 라이만 감독은
개봉전 유니버셜 (Universal)측에선 이영화의 결말 부분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본인은 감독 필모중 <본 아이덴티티 (2002)>를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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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이라는 표현까진 조금 세지않나 싶었지만 2000년대 중반 수많은 액션영화들이 그랬듯이 본 시리즈에 영향을 받은 것은 확실했죠. 원래 제이슨 본이 이름도 그렇고 제임스 본드에 대한 일종의 안티테제로 만들어진 캐릭터인데 본드가 나중에 본을 따라가게 됐다는 점이 참 재밌죠. 스카이폴 부터는 다시 또 확 바뀌게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