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새 예고편

저도 이거 때메 꼴보기가 싫어서

로봇대전V에서 유일하게 에이스를 안 찍은 멤버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건담 시리즈 4K UltraHD Blu-ray (이하 UBD)는 다음 6작품뿐입니다. 

-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1부 디셈버 스카이 (2016/12/22), 2부 밴디트 플라워 (2017/12/8)

-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극장판 (2018/2/23)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2018/6/22 초판, 2020/10/28 재판)

- 기동전사 건담 F91 (2018/6/22 초판, 2020/10/28 재판)

- 기동전사 건담 NT (2019/5/24)

-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트릴로지 (2020/10/28)

개중에 순전히 UBD 퀄리티를 따져서 권할 만한 건 역습의 샤아와 F91 정도입니다. 퍼건 극장판 외 셋(썬더볼트, 더블오, NT)은 마스터가 2K/SDR 디지털 애니메이션인 데다, HDR 그레이딩을 좀 아쉽게 해놔서 역습의 샤아나 F91 UBD만큼 감흥이 오지는 않고... 퍼건 극장판은 필름이 워낙 오래되기도 했고 극장판용 신작화 신 외엔 TV판 16mm 필름 재탕이 많아서 개선에 한계가 있었던 점이 아쉽습니다.

더불어 반다이 비주얼의 행보상(위 모든 UBD 발매작은 전부 극장판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섬광의 하사웨이는 UBD/ BD 동시 발매가 확실시됩니다. 3부 연작 극장판이므로, 매편 개봉 시점마다 개별 발매/ 완결 후에 트릴로지 박스 같은 형태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리 감사합니다!
역습의 샤아 UBD를 좀 탐내고 있던 차라 UBD 생각부터 났네요ㅎㅎ

갑자기 제타 극장판 3부작이 떠오르네요.... 

역습의 샤아였죠. 사실 퀘스가 죽게된것도 하사웨이가 퀘스가 타고있는 알파아질에 메달려서 난리치는바람에 그리된거죠. ㅡㅡ 오히려 첸은 구해주려다 당함 ㅡㅡ

역습의 샤아에서 나온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었던 그 미친넘 같던 애가 성장해서 주인공으로 나오는게 맞습니다.

이쁜 첸이 저 넘때문에 죽었죠.

저도 그래서 건담에 나오는 캐릭터중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나마 소설판에서는 지손으로 직접 그 상또라이 여자를 죽이죠. 그것때문에 트라우마에 시달리는게 지금 예고편의 섬광의 하사웨이 내용인데, 저 극장판은 원작과 어긋나는 그 부분을 어떻게 묘사할지 궁금하네요.

역습의 샤아죠..
그 꼬맹이가 주인공이 맞긴한데.. 이것도 굉장히 비극적인 얘기입니다.
건담팬이라면 꼭 보시길..

대략 건담 UC OVA부터 선라이즈 제1스튜디오도 3D를 적극 섞음과 동시에 현재의 작화 노선이 확립되었습니다. UC OVA도 작붕을 찾기 어려웠고, 이후 나온 오리진OVA, NT 등도 (작품 내용과는 별개로)작화에서 문제시된 적은 없었으니, 극장판 3부작 연작으로 뽑는 이번 섬광의 하사웨이도 그쪽 걱정은 안 해도 될 겁니다.

단지 대중적으로 먹히기 어려운 원작을 어떻게 각색했느냐, 역샤(벨토치카's 칠드런이 아닌 애니메이션 역샤) 및 (OVA로 만들어지면서 정사에 편입된)건담 UC와의 접점을 어떻게 설명하느냐 이게 관전 포인트인 정도겠습니다. 중년 건담 아재들은 이미 하사웨이 성우 바뀐 문제로 설왕설래들 중이라, 엥간히 매끄럽게 안 만들면 좀 곤란해질지도 모릅니다.

레트로 열풍에 건담도 uc를 리메이크 한다는 거네요. 리메이크는 스타워즈 시퀄같은 올드팬들 매장하는 식이면 아재들 난리날것 같으니, 새로운 세대들에게도 어필하기 위해 전투씬 같은건 세련되게 뽑았을것 같고...스토리만 요즘에 맞게 잘 뽑힌다면, 요런 리메이크는 환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