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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펌핑 아이언>, 올림푸스에서 내려온 신들의 포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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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8:55:27


얼마전에 알게된 영화중, 제 이목을 사로잡는 영화가 한편 있었습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보디빌더 시절, 1975년도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에 출전한 시점을 다룬 77년작 다큐멘터리 영화 <펌핑 아이언>입니다.

<코난 더 바바리안>, <터미네이터>등으로 영화배우의 길을 걷기 이전 전설적인 보디빌더로써 그가 흘린 땀과 노력, 그리고 그와 경쟁하는 수많은 보디빌더들의 삶을 그대로 담아내었습니다.

보디빌딩에 딱히 관심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 엄청난 근육과 위압감, 딱 벌어진 어깨와 V자라인 허리는 억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그런 몸매를 만들기 위해 경기기간중이라 아버지의 장례식조차 가지 않는 굳은 마음가짐과 엄청난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유튜브에서 대여비가 단돈 1100원이니, 관심이 가시는 분들이시라면 구매를 추천해드립니다.


님의 서명
하늘을 나는 날개 대신에 서로 잡는 손을 선택한 우리, 그럼에도 하늘에 반해 버려서 꿈을 더 갖는 것은 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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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1-19 19:02:42

저 이후 헐리웃 건너가서 '뉴욕의 헤라클레스'로 흑역사 쓰신 주지사님...

2021-01-19 22:23:50

헤라클레스는 저거보다 훨씬 전에 찍었습니다. 저 영화 덕에 코난역에 캐스팅 되었죠

2021-01-19 19:22:13

미국에 잠깐 공부하러 갈 때 이 영화가 막 케이블 에서 방영을 했고, 바로 얼마 후에 DVD 타이틀이 출시 되었더군요. 영화제작다큐와 유명 헐리우드 인사들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어 소장 가치고 좀 있습니다.

2021-01-19 19:53:27

요즘 나오는 근육맨들과는 다른 뭔가 웅장한 맛이 있서요

2021-01-19 20:19:26

놀드 형님, 건강하시길.. ㅜㅠ

2021-01-19 23:01:00

아놀드형 v. 펠리노형. 흥미로운 구도였죠.

2021-01-20 10:04:37

아놀드가 펠리노에게 심리전 펼치는 장면 흥미롭죠. 이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인물이긴 했습니다. 

 
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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