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소울> 감상후기(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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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8 12:32:40
*이 영화의 감상은, 신해철님의 유명한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이 영화를 상영관에서 보면 더 좋겠지만, 집에서 본다 할지라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당연히 가족 영화지만, 가능하다면 아이들만 따로 보기보다는 어른들이 함께 하면 더 좋을것 같네요.
딱히 음악 영화라기엔 생각보다 음악의 비중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꼭 MX관이나 돌비시네마같은 사운드 특화관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을것 같네요.
비록 전반부에서 약간의 집중력이 흩어지는 느낌이었지만, 후반부에는 미친 흡입력을 보여줍니다.
재미나 귀호강이나 특별한 경험을 바라는 분들에게는 약간 심심할수 있지만, 때로는 편안하게 다 내려놓고 온전히 감상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 이 작품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무척 만족스러웠는데요. 어느 장면에서 눈물이 또르르 흐른 이유는, 아마도 고 신해철님의 이야기가 영화와 겹쳐지는 순간이어서 그랬을것 같습니다.
"I'm Going To Live Every Minute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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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보러 갑니다 ㅠ 당장 지금 보고싶은데 근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