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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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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봤습니다...(인쇄물들 인증샷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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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1 11:25:26
  리뷰리뷰
Soul, 2020

 끝내주는 그래픽...아쉬운 스토리...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울...방금 보고 귀가 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매우 아쉽고 아쉽다' 이 정도...

좀 세부적으로 얘길하자면!

 

[그래픽]

 워낙에 그래픽 & 비주얼이 대단한 '픽사'지만...본작의 결과물들은 어마어마합니다.

이제 '시간 & 자본'만 충분하다면 실사영화같은 비주얼에 '아름다움'을 덤으로 얹는 작품쯤은 충분히 만들어내고도 남을것 같은 느낌을 '소울'에서 받았습니다.

본작의 캐릭터 구현도 참 좋고, 특히나 주인공 '조 가드너(제이미폭스 목소리연기)'의 비주얼은 친근감있고 뭔가 피규어로 나온다면 사고 싶은 그런 매력적인 캐릭터 아닌가 생각되네요.

하지만...'태어나기전 세상'에 귀여운 캐릭터들은 이미 '원령공주'에서 비슷한 형태의 '코다마'를 접해봤기에 그다지 신선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원령공주-코다마

놀라운 '소울'의 그래픽은 '고양이'의 몸에 '조'가 들어가고 '조'의 몸에 '22(캐릭터명)'가 들어가고 나서 부터 신선함이 급격히 사그라듭니다.

전 이번 작품에서 '고양이'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안들었어요.

정확히! 고양이가 나올때부터 '뭐지??' 이런 생각만...이 부분은 아래 이야기할 '스토리'와 더 관련이 있습니다!

 

[스토리....]

무슨 메시지를 전달하려는지, 이 작품의 컨셉이 뭔지 대략 알겠습니다...만 '감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게 문제입니다.

아무리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떤 문제가 생기면 너무나 쉽게 술술 풀려버려서 전혀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음 졸이면서 뭔가 다음 장면들을 기대하지도 않게 되고요.

어차피 또 쉽게 풀려버릴거... 

앞서 '그래픽'파트에서 잠시 얘기했지만 '고양이'몸에 '조'가 들어가는 설정부터, 바로  그 부분부터 작품의 신선함은 급격하게 떨어지고 솔직히 많이 별로인 애니메이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초중반 상당히 스토리가 좀 난잡하다고 해야할지...잘 정리가 안 될 정도로 정신없어요...

'태어나기 전 세계'에 있었던 '22호(?)' 이 녀석은 어린애가 너무 많이 알고 똑똑해서...앤지 어른인지...영 이해가 잘 안되는 캐릭터였어요.

아무튼 작품 보시면 모든 문제들이 척척 풀리는것 때문에 그렇게 긴장감은 못 느끼실것 같습니다.

 

[인쇄물들]

만약 극장에 가시면 전단지2종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특히 메인포스터를 그대로 A4로 축소시킨것 같은 전단지는 정말 좋으니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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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후 나눠준 '야광스티커', '아트카드'의 퀄리티 매우 좋습니다!

롯데시네마 가시는 분들은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정리 : 

정말 오래 기다렸고 극장에서 보길 원했던 '소울'은 매우 아쉽게도 대단한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아쉬움으로 전혀 감동을 느끼지 못한 약 100분여의 감상경험을 안겨준 작품이네요...아쉽습니다.

쿠키영상...아래 회원님 말씀처럼 안보고 나오셔도 전혀 후회없으실거에요. 허무합니다.


[인쇄물들 인증샷]

(소울 스티커 - 야광기능이 있다고 하네요)

 

(아트카드 front - 캐릭터부분에 입체감있게 처리되었고, 퀄리티 매우 좋습니다)

 

(아트카드 back - 역시나 정성스럽게 처리됐습니다)

 

  리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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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0 23:00:21

그렇군요. 저도 예고편만 보고는 픽사의 회심의 역작이 아닐까 기대했는데 그 기대치를 살짝 내려놓고.... 블루레이든 디즈니 플러스에서든 감상해야겠네요.^^;

WR
2021-01-20 23:02:55

전 너무 실망한 나머지…. 감상은 오늘로 끝이고 블루레이 타이틀도 구매 안 할 생각입니다.

2021-01-20 23:04:31

말씀하신 코다마 비스무리한 캐릭터들... 저도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이 없었나보군요. 디즈니의 창작력 고갈이 그 짱짱하던 픽사스튜디오에도 영향을 미친 것인가. 코코의 감동이 아직까지도 선한데 말이죠.

WR
Updated at 2021-01-20 23:07:55

이 작품에 비하면 '코코'는 '타이타닉'급 입니다...

Updated at 2021-01-20 23:03:27

며칠전 우려스런 댓글을 달았는데 그 댓글이 맞다는 불길한 생각이 드는군요. 그때 보신분은 저 보고 잘못짚어서 그렇지 않다고 했는데 말씀하신 그런 부분도 예상은 하고 있는데... 더 쉽게 거두절미하고 말하면

이러면 나가린데... ㅠㅜ

듀나는 재즈 음악영화라는데 음악적 작품성은 어떠튼가요?

WR
2021-01-20 23:03:37

픽사의 작품들 전체적으로 봐도 중/하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WR
2021-01-20 23:06:11

아! 본문에 적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차라리 전...두시간 정도 그래픽으로 구현한 재즈음악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한다면 충분히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음악연주부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조'가 재즈바에서 뭔가 '테스트'받는 분위기의 '피아노연주'부분...마치 [라라랜드]에 '라이언고슬링'의 연주처럼 너무 멋졌거든요!!

2021-01-20 23:10:03

음악 좋습니다. 메인 스코어는 트렌트 레즈너&아티커스 로스(나인 인치 네일즈!), 재즈 파트는 Jon Batiste가 맡았는데 둘다 매우 좋습니다.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1
2021-01-20 23:09:25

오늘 보고 왔는데 상당히 공감가는 글이네요 ㅠㅠ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봐요...

WR
2021-01-20 23:10:18

네, 극장까지 가서 봤건만...참 허무하네요...

2021-01-20 23:20:37

 플롯도 플롯이지만, 비주얼적인 측면도 포스터 피아노 건반 기준 상단과 하단으로 나눌때 상단이 훨씬 좋았습니다. 애니매이션에서 그렇게 찰진 흑인캐릭터들은 최초 아닙니까. (간간히 한두명이나 봤지)

WR
2021-01-20 23:24:52

네, '태어나기 전 세상'의 비주얼들도 '아바타', '원령공주'등에서 이미 다 경험했거나 유사해서...신선함이 매우 떨어지고, '관리자캐릭터'들의 불명확한 형태들도 좀 별로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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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조'의 캐릭터 결과물은 매우 만족합니다.

나중에 적당한 사이즈의 피규어-적당한 가격으로-가 나온다면 하나 사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2021-01-20 23:27:48

 인사이드아웃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WR
3
2021-01-20 23:29:03

전 인사이드 아웃도 소문에 비해 그다지 재밌게 보지 않았어요.

둘다 별로에요...

2021-01-20 23:33:39

전문가 평점이 대단히 높아서 기대중인데 음..어느평론가는 픽사작품 중 젤앞에 둬야한다고;..일단 직접 보긴봐야겠네요. 전문가평과 대중평이 다를때도 많으니.

WR
1
2021-01-20 23:35:16

아니 그런 얘길하신분이 있었나요? 맨 앞에....전 과감히! 맨 뒤에 두겠습니다...혹은 맨 뒤쪽 그룹에...

2021-01-21 00:29:40

씨네21평이 좀 퍼주는 느낌이 있긴했어도 최소한 수작으로 봐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좀 기대감은 낮추고 보러가야겠습니다.

WR
1
2021-01-21 00:41:35

네, 전 허무할 정도로 실망스러웠습니다ㅜ.ㅜ

2021-01-21 10:25:47

저는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ㅎ
개인적으로 자녀가 있어서 그런지 조와 22의 관계가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같아서 감정 이입이 더 잘 된 것 같네요.ㅎ

WR
2021-01-21 10:28:16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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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와 '락아웃'마저 재밌게 봤던 저지만...이 작품은 ㅜ.ㅜ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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