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터미네이터 : 다크페이트 이제서야 봤습니다
2
2538
2021-01-21 00:44:30
소감은, 터미네이터는 그만좀 우려먹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스타워즈도 그만 좀)
이전에 2015년 터미네이터 : 제네시스는 그래도 CG나, 스토리 모두 괜찮았습니다.
엔딩도 나름 스토리 완결을 잘 지었다고 생각하고요.
헌데 엑스맨이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로 아주 아름답게 시리즈 마무리 잘해놓고,
왜 똥같은 엑스맨을 2편 더 찍었는지 모르겠는 것처럼,
이번 터미네이터도 왜 제작을 했는지 의문이네요.
개인적으로 딱히 PC주의, 페미 뭍은거 같은건 신경쓰지 않지만,
(메인 캐릭이 다 여자) 스토리나 액션이 딱히 새로운게 하나도 없습니다.
스카이넷이 리전이라는 걸로 바뀌었고,
터미네이터2 부터 나온 액체화 되는 놈은 여전히 나오고,
사라코너, 존 코너 말고 그냥 또 다른 중요한 인간 여자를 지키기 위한 스토리입니다.
단지 지키러 미래에서 온게 사이보그가 아닌 강화?인간 여자라는 것 뿐.
(그래도 배우는 예쁘네요,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조연 : 창녀 레플리컨트로 나온 배우)
궁금해서 검색해서 아래 블로그 글 보니 1억달러 적자 봤다는 것도 같고,
놀라운건 원작 터미네이터 감독인 제임스 카메룬이 찍었음에도, 제작진과 뭔가 마찰이 있어서 마음대로 못찍어서 더 그랬는지 이런 망작이 나와버렸네요.
https://blog.naver.com/cine_play/221719019649
18
Comments
글쓰기 |
감독은 데드풀의 팀밀러 였습니다. 그래도 제임스 카메론도 제작에 참여한거라 아무래도 책임에서 벗어나긴 힘들죠;; 오히려, 팀밀러가 마음대로 하지 못했다는 인터뷰를 본 기억이 납니다;